항목 ID | GC0090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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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彦南洞遺蹟 |
영어음역 | Eonnam-dong yujeok |
영어의미역 | Prehistoric Archeological Site in Eonnam-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산6-1 |
시대 | 선사/석기 |
집필자 | 하문식 |
성격 | 유물산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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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산6-1 |
[정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에 있는 구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위치]
언남동 유적은 상당히 광범위하게 낮은 구릉 지대가 형성되어 있는 곳에 위치해, 일찍부터 선사시대 유적의 존재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이 있어왔다. 언남동 유적은 용인향교가 위치한 구릉의 동편에 있었으나 아파트 건설 공사로 인해 모두 훼멸되었다.
유적의 남쪽으로는 탄천이 흐르고 그 언저리에는 현재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다. 북쪽에는 법화산[해발 385m]이 자리한다. 동쪽에는 경찰대학이 위치하고 서쪽으로는 마북동 마을이 있다.
[출토유물]
유적지에서는 입자가 치밀한 규질암으로 만든 몸돌 석기가 1점이 채집되었다. 크기는 길이 9.6㎝, 너비 8.0㎝, 두께 8.8㎝이며, 겉면에 부분적으로 돌결면이 남아 있으나 몸돌의 원래 형태는 현재 알 수 없다.
몸돌에서 격지를 떼어낸 수법을 보면, 먼저 한 번에 커다란 격지를 떼어낸 다음, 그 면을 때림면으로 이용하여 수직한 두 면에 한 차례씩 같은 방향으로 떼기를 베풀었다. 각 면에서 떼어낸 격지의 크기는 길이 4.2㎝, 너비 3.6㎝와 길이 8.4㎝, 너비 4.5㎝이다. 수습된 몸돌에는 돌결면과 구분되는 녹이 입혀진 면이 많이 남아 있어 재활용된 것으로 판단된다.
[의의와 평가]
언남동 유적은 최근 조사된 용인 지역의 구석기 유적 가운데 하나로 현재 지표 수습 조사된 상태이기 때문에 유적의 정확한 성격을 가늠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탄천 옆의 구릉 지대에서 뗀석기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앞으로 주변 지역에서 많은 구석기 유적과 유물이 조사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