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601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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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雲山1里-祭 |
이칭/별칭 | 운산리 서달마을 돌장승제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운산1리 |
시대 | 현대/ |
집필자 | 강희진 |
의례 장소 | 예산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운산1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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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동제|마을 의례 |
의례 시기/일시 | 음력 정월 그믐날 |
신당/신체 | 돌장승 |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운산1리 서달마을에서 지냈던 마을 제의.
[개설]
예산군 광시면 운산1리 서달마을에는 마을 입구 양편으로 두 기의 돌장승이 세워져 있는데, 서달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정월 그믐날이면 돌장승 앞에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차리고 돌장승에게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제의를 지내 왔다. 현재는 제의가 중단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운산1리 돌장승의 연원에 대하여 마을에 전하는 말에 따르면, 아주 오래전에 마을에 부자가 살았는데, 어느 날 지나가던 승려가 시주를 청하였다고 한다. 그 부자는 시주는커녕 승려에게 심한 말을 하며 쫓아 버렸고 이에 화가 난 승려가 부잣집을 망하게 하려고 지세를 바꿀 방책을 세웠다고 한다. 그 방책은 본래 서달마을에는 ‘꽃바위’라고 하여 꽃이 핀 것처럼 삐죽삐죽 튀어나온 모양의 바위가 있었는데 꽃바위를 깎으면 더 큰 부자가 된다고 소문을 내는 것이었다. 이러한 소문을 들은 부자는 즉시 꽃바위의 일부를 잘라 내었는데, 이상하게도 그 이후로 가세가 기울기 시작하였다. 부잣집 주인이 이를 이상하게 여겨 수소문하고 다녔는데, “돌을 잘못 건드린 것이 화근이니 마을 입구에 돌을 세우면 괜찮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마을 입구에 돌장승을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현황]
운산1리 돌장승제는 현재 중단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