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한 해의 액운을 씻어내고 풍년을 기원하며 소망을 비는 정월대보름 행사.

[개설]

달집축제는 한 해 액운을 씻어내고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2001년 정월대보름[2월 7일] 처음 개최된 이래 윷놀이와 같은 민속놀이와 달집태우기, 풍등 날리기 등 다양한 민속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예산 군민이 한데 화합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우리 민족은 세시풍속을 중요시하며 살아 왔다. 달집축제는 2001년부터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에 예산문화원에서 주최하고 있다. 2011년 구제역으로, 2017년 전국적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두 번의 행사가 취소된 것 외에는 해마다 개최하였다.

[행사 내용]

달집축제에서는 음식을 함께 나누고 풍등 날리기와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한다. 사전 신청을 해야 하는 어르신윷놀이대회를 비롯하여 가족사랑윷놀이대회, 연날리기 경연, 말타기 체험, 소원 풍등 날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및 투호, 연 만들기 및 연싸움, 쥐불 깡통 놀이, 개인 소원문 만들기, 지신밟기, 풍년기원제, 달집태우기, 풍등 날리기, 쥐불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음식은 오곡밥과 나물, 튀밥과 차, 고기와 막걸리가 준비된다.

전통문화 계승과 주민 화합을 위한 달집축제는 풍년 농사와 지역 발전을 바라는 풍년기원제에 이어 군민 안녕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가 진행되며 소원 풍등 날리기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그 대미를 장식한다.

[현황]

2001년부터 시작된 달집축제는 2010년 제10회 달집축제부터 무한천체육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하루 종일 다양한 민속놀이와 음식, 공연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