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60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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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禮山山城 |
영어공식명칭 | Yesan SanSeong[Mountain Fortress] |
이칭/별칭 | 무한산성,산성리 산성,예산읍성,오산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 |
시대 | 고대/삼국시대/백제 |
집필자 | 지원구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6년 12월 5일~2016년 12월 21일 - 예산산성 성내 정상부 1,368㎡ 발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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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82년 08월 03일 - 예산산성 충청남도 기념물 제30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예산산성 충청남도 기념물 재지정 |
현 소재지 | 예산산성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 |
성격 | 산성 |
양식 | 포곡식 |
크기(높이,길이,둘레) | 1~2m[내벽 높이]|2.3~5m[외벽 높이]|965m[둘레] |
면적 | 58,200㎡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기념물 |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 산성산에 세워진 백제시대 석축 산성.
[개설]
예산산성은 무한천변에 세워진 백제시대 성곽이다. 내륙수로의 방어뿐만 아니라 오산현[이후 예산현]의 치소로 이용된 포곡식 석축성이다.
[건립 경위]
예산산성은 축성과 관련된 문헌 기록이 없어 구체적인 건립 경위를 파악할 수 없다. 예산현 지역에 축성된 유일한 백제시대 성곽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오산현의 치소성으로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산만에서 들어오는 무한천변에 있는 것으로 보아 교통로를 장악하기 위하여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예산산성은 신례원에서 홍성으로 넘어가는 국도21호선을 따라 예산 시내로 접어들면 오른쪽에 산성1리가 나온다. 예산산성은 산성1리 서쪽으로 북쪽에서 남쪽으로 길게 형성되어 우뚝 돌출해 있는 산성산에 있다. 산성 서쪽으로는 넓은 예당평야에 수원을 공급하는 무한천이 흐르고 있다.
[형태]
예산산성의 성벽은 해발 61m의 산성산 정상부와 사면부의 경계선 외연을 따라 곡부를 감싸는 부정형한 원형의 형태이다. 예산산성의 지세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연결되는 정상부 능선과 서쪽의 경사면과 곡부를 감싸는 동고서저형으로 포곡식을 이룬다. 성벽은 지표에 높게 돌출된 상태로 뚜렷하게 확인되어 토축성으로 보이나 서쪽 외벽 일부 구간에 석축 외면이 남아 있어 석축성으로 판단된다. 성벽 외면의 둘레는 965m이며, 성내 면적은 58,200㎡. 정상부 1,368㎡이다.
[현황]
예산산성 성체는 전체적으로 잔존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사방의 성벽 모두 융기된 형태이다. 동벽은 전체 길이 282m로 산의 정상부에 해당된다. 성벽과 접하여 정상부에 평탄면이 형성되어 있는데, 경작으로 인해 파괴되었다. 다량의 기와편이 확인되어 건물지가 존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벽은 내벽 2m, 외벽 2.5m, 상단 폭 2~3m 정도이다. 서벽은 전체 길이 196.6m로 산성의 서쪽 사면 말단부이다. 대부분 잡목이 우거져 있고, 과수원으로 이용되면서 삭평된 상태이다. 무한천으로 유입되는 계곡부는 성벽이 모두 유실되어 흔적을 확인하기가 어렵다. 평탄 대지면에 건물지가 존재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남벽은 전체 길이 약 203m이며, 산성의 남쪽 능선 선상부이다. 성벽은 안쪽으로는 1.5~2.5m 정도의 평탄면이 조성되어 있으며, 잔존 성벽은 내벽 높이 2m, 외벽 높이 2.3m, 상단 폭 1.5m 정도이다. 남서벽 모퉁이 부근에는 일부 면석이 잔존한다. 북벽은 전체 길이 242m이며, 산성의 북쪽 정상부 일부와 능선 선상부이다. 일부 구간은 유실되었지만, 대부분 돌출된 상태로 잔존한다. 성벽의 규모는 내벽 높이 1~1.4m, 외벽 높이 5m, 상단 폭 1m, 하단 폭 8m이다. 문지는 서문 추정지 1곳과 북문 추정지 1곳 등 2곳에서 확인되었다. 서문은 무한천변으로 이어지는 곳에 있다. 건물지는 성내 곳곳의 평탄 대지면에 분포하고 있으며, 성내 정상부의 경우에는 발굴 조사 결과 저수조, 저장 구덩이, 석렬 시설 등이 확인되기도 하였다.
유물은 기와편과 토기편, 자기편 등이 확인되는데 시기는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로 산성이 조선시대까지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982년 8월 3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예산산성은 백제시대 때 오산현 지역에 유일하게 축성된 석축성으로 예산 지역의 방어체계를 복원할 때 중심적 기능을 수행한 성곽으로 추정된다. 아산만에서 무한천변으로 이어지는 교통로 방어에서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백제시대와 고려시대까지 예산 지역의 치소성으로 이용된 성곽으로 추정되어 예산 지역의 성곽 중 매우 중요한 성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