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조선시대에 대흥군(大興郡) 외북면(外北面) 지역일 때 ‘붉은 고개’인 주령(朱嶺)이 있으므로 주령, 주령이 또는 주랭이라 부른 데서 주령리(朱嶺里) 지명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대흥군 외북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내주령리와 외주령리를 병합하고, 주령리라 하여 예산군 봉산면(峰山面)에 편입되었다가 1917년에 봉산면이 응봉면으로 개칭되어 응봉면 주령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대부분의 지역에 해발고도 100m 이하의 구릉지가 발달되어 있고, 남서부 및 북동부의 구릉지에 곡간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주령리는 응봉면의 복서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송석리·노화리, 서쪽으로 홍성군 홍북면, 남쪽으로 계정리·노화리, 그리 북쪽으로 삽교읍 효림리·월산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2015년 12월 30일 현재 면적은 1.54㎢인데, 이 중 논이 0.30㎢이고, 밭이 0.34㎢이다. 인구는 84가구에 196명[남자 103명, 여자 93명]이 거주하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밖주령, 한주령 등이 있다.

지방도619호선[예당로]이 주령리의 중부를 가로질러 북서-남동 방향으로 지나고 있고, 군도17호선[충남대로]은 동남부를 남서-북동 방향으로 지나고 있는데, 두 도로는 주령리의 동부에서 교차하고 있다. 예산일반산업단지로 이어지는 산단로가 주령리의 가운데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지나며 지방도619호선과는 주령리의 가운데서 연결되고 있고[주령교차로], 군도17호선과는 남부에서 연결되고 있다[예산산단교차로].

남서부 및 북동부의 곡간 충적지에서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전 지역에 걸친 구릉지에서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