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332
한자 板雲里
영어공식명칭 Panun-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승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강원도 영월군 양변면 판운리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31년연표보기 - 강원도 영월군 양변면 판운리에서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로 개편
성격 법정리

[정의]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구름과 안개가 넓게 끼이는 곳이므로 ‘널운’ 또는 ‘너룬’이라 하였으나 1914년에 행정구역을 병합하면서 ‘판운리(板雲里)’라 부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원주군 좌변면(左邊面)에 딸린 지역이었으나 1905년(고종 42)에 영월군에 귀속되었다. 주천강을 중심으로 원주쪽에서 좌측을 좌변면, 우측을 우변면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유목정, 삼거리, 밤뒤, 새벌, 둔전동, 가마동, 장충리 등의 행정구역을 병합하면서 강원도 영월군 양변면 판운리가 되었다. 1931년 양변면주천면으로 변경됨으로써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로 개편되었다.

판운리에는 아침치재를 넘어 판운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마을인 유목정(楡木亭) 혹은 느릅정이 있다. 서면 광전리 매운(梅雲)평창강을 사이에 두고 형성된 마을인 장충동(長忠洞) 혹은 주녹골[朱帥谷]이 있다. 판운리 장충동[주녹골]에 지계최(池繼崔) 장군의 사당인 충모원(忠慕院)이 있으며, ‘돌부리와 너럭바위가 많은 곳’이라는 뜻의 작부리 약수터가 전해진다. 그리고 청령골 밑에 있는 양지 쪽 계곡으로 수량이 풍부한 샘인 식양지(食陽地)가 있다. 또한 솔봉과 수리봉에서 뻗어내린 낙맥이 멈추면서 평지를 이룬 곳에 큰 소나무 두 그루와 우뚝 솟은 바위가 장군처럼 버티고 있는 형상인 장군바위가 있으며, 장군바위 밑에 있는 샘인 용마샘,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 교통이 불편하지만 땅이 기름지고 농사가 잘되는 곳으로 밤나무가 많았던 미다리가 있다. 미다리 앞에 있는 크고 넓은 벌판으로 자갈과 모래가 많은 장광(長廣)이 펼쳐져 있으며, 너른 동쪽으로 평창군 대하리와 경계가 되며 산 안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을 지닌 모란이 있다. 또한 중선과 수주면 당거리 뒷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삼면이 개울로 둘러싸여 있고 마을인 가마동(駕馬洞)이 있다. 그리고 와촌등[기와집말]의 갈산 뒤에 있는 높은 봉우리인 푯대봉이 있으며, 중선 동쪽에 있는 가장 높은 산봉우리인 신선봉(神仙峰), 중선 북서쪽으로 소나무가 우거진 골짜기인 송골[松谷], 백덕산의 중무치(重務峙) 줄기가 뻗어내려 평창군 입탄리와 경계를 이루었던 물푸레재가 있다.

[자연환경]

판운리남한강 상류 물줄기 중의 하나인 평창강이 흐르는 동네로 자연 경관이 수려하다.

[현황]

판운리는 4개 행정리에 주민들이 콩, 옥수수 등의 밭농사를 주로 짓고 있다.

소나무와 흙 따위로 얽어진 섶다리판운리의 명물로 인식되어 많은 관광객과 사진가들이 찾고 있다. 특히 판운 섶다리 문화축제에서 강물 위에 놓인 섶다리 위를 상여가 지나가는 상여 운구 재연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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