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247 |
---|---|
한자 | 蓮下瀑布 |
이칭/별칭 | 계사폭포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연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윤석 |
해당 지역 소재지 | 연하폭포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연하리 |
---|---|
성격 | 폭포 |
[정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연하리에 있는 폭포.
[개설]
연하폭포(蓮下瀑布)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연하리(蓮下里) 연하계곡에 있는 폭포이다. 연하폭포로 올라가는 연하계곡의 입구에는 ‘대한민국 천하 명당 십승지(十勝地)’라고 새겨 놓은 비석이 있다. 십승지는 『정감록(鄭鑑錄)』에서 말한 흉년, 전염병, 전쟁이 들어올 수 없는 명당인데, 대체로 외부와의 연결 통로가 적고 산이 사방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하계곡은 특히 맑은 물과 바위가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곳이다.
연하계곡에 있는 용소폭포와 연하폭포가 유명하다. 용이 승천하였다는 용소폭포는 폭이 좁고 높은 반면, 연하폭포는 폭이 넓다. 연하폭포 위쪽으로는 상당히 큰 규모의 마을이 있다.
[명칭 유래]
연하폭포는 연하리라는 지명에서 유래하였다. 연하리의 원래 이름은 연지동(蓮池洞)이다. 연지동을 연하리로 고치고, 외손도우(外遜道隅)라는 지명은 연상리(蓮上里)로 바꾼 것이다. 또 1960년까지 연상리와 연하리 모두 상동면에 속하였으나 1960년 상동면이 상동읍으로 승격되면서 연하리는 영월읍에, 연상리는 상동읍에 편입되었다. 후에 영월군에 산솔면을 새로 만들면서 연상리는 산솔면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연하리는 석항천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고, 북쪽으로는 완택산과 고고산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계족산과 응봉산 그리고 석봉산 등 1,000m 정도의 높은 산이 둘러싸고 있는 지역이다. 연하계곡은 계사천이 석항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계곡인데, 곳곳에 폭포와 못이 있다. 연하계곡은 연하폭포골이라고도 한다.
[현황]
국도 제38호선이 자동차 전용도로가 되면서, 구(舊) 국도는 ‘영월로’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이 영월로에서 연하계곡으로 들어갈 수 있다. 연하계곡 입구에서 약 1.5㎞를 올라가면 연하폭포에 닿을 수 있다. 연하계곡은 크지는 않지만 계곡으로 흐르는 맑은 물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계곡이다. 용소, 용소폭포, 연하폭포 등이 연하계곡의 운치를 더한다.
연하계곡의 끝자락에 있는 계사동(溪沙洞)에 꽤 넓은 터가 있어서 오래전부터 마을이 있었던 곳임을 알 수 있다. 계사동이라는 지명에서 연하계곡의 도로명이 계사동길이 되었고, 계곡을 흐르는 하천의 이름도 계사천이라고 붙였다. 연하계곡 바로 옆 산솔면 연상리에는 망경대산자연휴양림이 있다. 망경대산이나 응봉산 등 1,000m가 넘는 높은 산과 함께 계곡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