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에 있는 미술인 단체.

[개설]

예맥회는 경상북도 영덕군 출신의 미술인들이 만든 단체로 35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의 미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설립 목적]

영덕 지역 미술인들의 창조적 활동과 예술적 소양을 함양시키고, 회원 간 친선 도모 및 향토 미술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변천]

예맥회는 1985년 3월 9일 창립되었다. 당시 회장은 공세화로 최창규, 서석태, 윤영걸 등 16명이 발기하였다. 2014년 영덕군으로부터 영덕해맞이예술관을 위탁 받아 운영해오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예맥회의 주요 활동으로는 각종 미술 전시회 개최 및 어린이미술대전 주관, 장학금 수여, 지자체에 작품 기증 등이 있다. 전시회 활동은 창립 초기부터 영덕읍과 영해·포항·경주·대구 등의 지역을 순회하며 전시회를 개최하였고, 영덕해맞이예술관을 통해 상설 전시 및 정기 전시회를 열고 있다. 2014년~2017년까지 영덕대게축제에서 '어린이미술대전'을 주관하였으며, 관내 미술 지망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또 정기전에서 뽑힌 우수 작가의 작품 1점을 영덕군에 기증하고 있다.

[현황]

예맥회는 2020년 9월부터 12월까지 35주년 기념 제38회 예맥회 정기전을 개최하였다. 전시 주제는 '영덕 예맥회 35년을 회상하며'로 회원 25명이 참여하여 서양화·한국화·조각·공예·디자인 등 여러 분야에서 40여 작품을 전시하였다. 또한 2020년 10월 15일에는 영덕문화관광재단과 '우리동네 미술' 협약식을 체결하고, 영덕군 블루로드 구간 4곳에 공공예술 조형물을 설치하였다.

[의의와 평가]

군 단위 미술 단체 중 가장 오래된 3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예맥회는 지역의 미술 발전과 문화 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