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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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盈德槐市洞海村古宅 |
영어공식명칭 | Haechongotaek in Goesi-dong, Yeongdeok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호지마을1길 30[괴시리 35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찬영 |
건립 시기/일시 | 1755년 - 영덕 괴시동 해촌고택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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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878년 - 영덕 괴시동 해촌고택 보수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3년 4월 8일 - 영덕 괴시동 해촌고택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70호 지정 |
현 소재지 | 영덕 괴시동 해촌고택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호지마을1길 30[괴시리 352] |
원소재지 | 영덕 괴시동 해촌고택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호지마을1길 30[괴시리 352] |
성격 | 전통 가옥 |
정면 칸수 | 4.5칸[정침]|3[사당] |
측면 칸수 | 7칸[정침]|1.5[사당] |
소유자 | 남병열 |
관리자 | 남병열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70호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살림집.
[개설]
남극만(南極萬)이 살림집으로 건립하였다. 남극만의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회중(會仲), 호는 해촌(海村)이다.
[위치]
영덕괴시동해촌고택(盈德槐市洞海村古宅)은 괴시리 호지마을 북쪽 산 밑에 있다. 고택 북쪽에는 영덕 괴시동 대남댁(盈德槐市洞台南宅), 남쪽에는 영해구계댁(寧海邱溪宅)이 각기 연접해 있다.
[변천]
남극만이 1755년(영조 31) 건립하였다. 건물의 안대청 종도리 장혀 상량문에 '광서 4년(光緖四年)' 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1878년(고종 15) 건물을 보수한 것으로 보인다. 그 원형이 지금까지 유지해 왔다.
[형태]
고택은 마을길에서 바로 진입하면 사랑마당이 나오고, 그 뒤로 뒷산을 등지고 서향해 정침이 있다. 정침 뒤쪽 남동쪽 산 밑에 사당이 서향하고 있다. 정침은 정면 4칸 반, 측면 7칸 규모이고, '⊓' 자형 안채와 '⊣' 자형 사랑채가 장방형의 안마당을 완전히 에워싸며 폐쇄적으로 결합된 완결형에 사랑마루 1칸이 전면으로 돌출한 열간확장형 뜰집이다. 이런 정침의 평면 형태는 마을 내 영해구계댁, 영덕 괴시동 대남댁, 영덕 괴시동 물소와고택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안채는 2칸의 안마당에 면해 겹집형의 안대청을 두고 그 좌측으로 상방과 마룻바닥의 통래칸, 우측으로 마룻바닥의 도장을 배치하였다. 도장 앞으로는 안방 2칸통, 상부다락이 있는 정지로 우익사, 상방 통래칸 앞에는 마룻바닥의 광과 통래칸으로 사랑채와 공간을 분리해 좌익사를 이루었다. 사랑채는 안마당 복판에 낸 중문간을 기준으로 좌측으로는 아랫방 2칸, 우측으로 작은사랑방을 일렬로 배열하였다.
작은사랑방 앞으로는 사랑마루 1칸을 돌출시키고 뒤로는 사랑방을 각기 두고 측면인 남쪽으로 툇마루와 쪽마루를 설치하고 계자각 헌함까지 설치하였다. 한편 안채의 상방과 그 앞으로 통래칸, 광까지 문 밖으로 쪽마루를 두어 이곳 역시 남쪽으로 공간적 활용성을 높였다. 정침의 배치는 마을 뒷산을 배후로 한 서향이지만 안채 및 사랑채는 일조 및 공간 이용상 남쪽으로 좌향을 틀어 공간을 구성한 것으로 마을 내 여러 집에서 이런 경향을 볼 수 있다.
구조는 산밑의 경사지를 평지로 조성한 뒤 자연석 기단을 놓고 네모기둥을 세운 뒤 주상부는 안대청 전면과 사랑채 툇기둥에는 직절익공 형식이고 그 외는 민도리 형식으로 처마 하중을 받았다. 벽체와 창호는 대청이나 마루·고방·정지·통래칸·광·정지 등에는 판벽에 널문, 그 외 방에는 한식토벽에 살문과 살창으로 실의 기능에 맞춰 구분해 설치하였다. 지붕가구는 안대청과 사랑채만 2고주 3량가, 그 외는 2평주 3량가이다. 지붕은 홑처마에 맞배와 팔작이 조합된, 특히 사랑채는 맞배의 박공이 전면으로 노출되도록 설치한 복합형이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이고, 평면은 중앙에 마루를 두고 양측으로 온돌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이런 평면 형태의 사당은 이 지역에서는 사례가 없다.
[현황]
2013년 4월 8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18세기 말에 건립하고 19세기 말에 중건한 이 지역 살림집의 건축적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마을 지형에 따른 배치 구성에 일조 및 생활편의에 맞춰 사랑채를 남향으로 배치한 특성은 마을 내에도 동일 사례를 찾을 수 있다. 중문간 옆으로는 통상 마구나 고방이 배치되는 대신에 아랫방을 둔 점은 평면의 시기적 변화 양상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