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에 있는 공원.

[개설]

영덕군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은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이었던 곳을 2014년 산림·생태·휴양·교육·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단지로 새롭게 조성한 공원이다. 인근 주민 및 관광객들이 산림이 회복되는 과정을 배우고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대형 산불 피해지를 성공적으로 관광자원화시켜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건립 경위]

1997년 영덕군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이 자리한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였다. 이에 영덕군은 2008년부터 동해안 종합개발사업과 연계해 총사업비 345억 원을 들여 총면적 1,046,688㎡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여 2014년 9월 준공하였다.

[구성]

공원 안에는 출렁다리·모래연못·데크로드·관찰식물원 등의 조경시설, 나이테쉼터·갈림길쉼터·통나무쉼터 등의 휴양시설, 수생식물관찰장·숲속음악당 등의 교양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1,1600㎡ 규모의 주차장을 비롯하여 풍경전망대·숲속전망대·간이매점 등을 조성하였다.

공원 내 숙박시설로는 통나무형 시설인 바다숲향기마을과 캡슐하우스 형태의 영덕군해맞이캠핑장이 있으며, 정크트릭아트전시관·신재생에너지전시관·영덕해맞이예술관 등의 관람시설, 목공예체험장·전동휠체험장 등의 체험시설이 있다.

[현황]

공원관리사무소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설날·추석날은 휴무이다. 공원 내에는 각종 시설과 전시관, 숙박시설 등이 있어 각 시설마다 운영시간이 다르므로 전화로 문의 후 이용하는 것이 좋다. 2019년 9월에는 제7회 경북 숲해설 경연대회가 ‘어울 림(林), 헤아 림(林), 기다 림(林)’ 이란 주제로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에서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