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067 |
---|---|
한자 | 蒼水嶺 |
영어공식명칭 | Changsuryeong Pass |
이칭/별칭 | 울치,울치재,서읍령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희만 |
전구간 | 창수령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 |
---|---|
해당 지역 소재지 | 창수령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 |
성격 | 고개 |
높이 | 500m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와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를 연결하는 고개.
[개설]
창수령은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에서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로 넘어가는 높이 500m의 고개이다. 서읍령(西泣嶺)이라고도 하며 독경산의 지맥에서 뻗어 나온 산마루이다.
[명칭 유래]
창수령은 조선시대 중기 영해부에 소속되었던 석보 사람이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주남리와 요원리 및 영양읍 양구리를 거쳐 창수리로 다녔던 대로였는데, 석보면은 조선시대 영해부의 서쪽에 있었기 때문에 '서읍령(西泣嶺)'이라고 불렸다. 그리고 행정구역이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로 변경되면서 서읍령도 창수령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창수령은 낙동정맥에 해당하는 고개로, 독경산[684.1m]의 북서쪽에 자리한다. 창수령 남동쪽 계곡에는 울령천이 발원하여 창수면에서 영해면으로 흐르고, 북서쪽으로는 창하천이 경상북도 영양읍으로 흘러간다.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경상누층군의 울련산층[오천동층]으로, 자색 셰일과 사암 및 역암의 퇴적암이 분포한다. 고개 주변 산지에는 숲이 울창하며, 소나무와 참나무 등 낙엽활엽수가 섞인 혼합림을 이루고 있다.
[현황]
창수령은 옛날부터 경상도 영해와 영양을 이어주는 도로였으며, 지금은 지방도 918호선인 영양창수로가 개통되어 있다. 창수령에서 남동쪽으로 3㎞ 지점에는 창수령 비와 정자, 돌탑이 있는 창수령 소공원이 있다. 점필재 김종직(金宗直)의 「서읍령」, 안노생(安魯生)의 「서읍령」, 손순효(孫舜孝)의 「효유문(曉諭文)」, 권오복(權五福)의 시가 전해 오고 있다. 그리고 과거 영양현과 영해부 경계 지점에 해당하는 만남의 장소인 무창리계곡의 연봉추[현 무창9교 아래]도 읍령과 함께 두 지역 교류의 역사적 명소로 재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