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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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萌童山 |
영어공식명칭 | Maengdongsan Mountain |
이칭/별칭 | 민둥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희만 |
전구간 | 맹동산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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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맹동산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 |
성격 | 산 |
높이 | 768.2m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에 있는 산.
[개설]
맹동산(萌童山)은 경상북도 영덕군의 북서쪽 창수면 창수리에 있는 낙동정맥의 산으로, 높이는 768.2m이다. 서쪽은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와 접해 있다.
[명칭 유래]
맹동산은 주위의 다른 산보다 높고 특히 바람이 강하여 나무는 잘 자라지 못하고 풀들만 자란다고 하여 '민둥산'이라 하였는데, 그 후 '민둥'이 '맨둥'으로 소리가 바뀌었다가 '맹동산'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자연환경]
맹동산은 영덕의 북서쪽 경계에 자리한 낙동정맥의 산으로, 북쪽은 창수령[500m]과 울치재[527m]를 거쳐 창수리 독경산[684.1m]으로 이어지고, 남쪽은 봉화산[452m]과 명동산[813.1m]으로 이어진다. 산정부는 민둥산이라는 말에서 짐작하듯이 완만한 구릉지로 고위평탄면을 이룬다. 기반암은 중생대 초기의 각섬석화강암이며, 서쪽에는 석회암과 각섬석편암으로 구성된 양구동층이 분포한다. 하천은 맹동산의 동쪽으로 울령천이 흐르다가 송천에 합류하며, 서쪽으로는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로 화매천이 흐른다. 식생은 정상부의 평탄면에는 초원지대를 이루고, 구릉지와 사면에는 소나무와 활엽수가 섞인 혼합림을 이루지만 활엽수가 상대적으로 우세한 편이다.
[현황]
맹동산 정상의 능선부에 풍력발전기 41기가 가동되고 있으며, 17기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완만한 구릉지에는 고랭지 채소밭과 억새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이처럼 맹동산의 고위평탄면은 고원지대의 광활한 자연환경과 함께 풍력발전단지가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산행은 낙동정맥 구간으로 양구리~울치재~맹동산~봉화산~명동산~포도산~삼의계곡 코스가 일반적이며,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영덕창수로[지방도 제918호선]를 타고 창수령을 지나 풍력발전단지에 도착하면 맹동산 능선 일대를 답사 및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