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5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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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佛畵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
집필자 | 이동철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의 사찰에 소장되어 있는 불교의 내용을 그린 종교화.
[개설]
불화가 언제 발생하였는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불교 조각과 마찬가지로 불교의 성립과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지금까지 알려진 최초의 불화는 인도 아잔타(Ajanta) 석굴의 벽화들이다.
불화는 재질에 따라 구분할 때 흙이나 돌·나무 같은 것은 대개 벽면이나 지붕을 구성하게 되므로 천정화(天井畵)나 벽화(壁畵) 등이 그려지게 되고, 종이나 베 같은 재료로는 탱화(幀畫)나 경화(經畫) 등을 그리게 된다.
또, 불화를 용도에 의해 구분할 때 사원을 장식하는 장엄용(莊嚴用), 일반 대중에게 불교의 교리를 쉽게 전달해 주기 위한 교화용(敎化用), 셋째 의식 같은 때에 예배하기 위한 예배용(禮拜用) 등이 있는데, 이 중 교화용 불화로는 팔상도(八相圖)를 위주로 하여 지옥변(地獄變)·아미타내영도(阿彌陀來迎圖)·미륵내영도(彌勒來迎圖)·영산회상도(靈山會相圖) 등이 있다.
한편, 불화는 그려진 주제에 따라 (1)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 (2) 팔상도(八相圖), (3) 비로차나불화(毘盧遮那佛畫), (4) 아미타불화(阿彌陀佛畫), (5) 약사여래불화(藥師如來佛畫), (6) 오십삼불화(五十三佛畫), (7) 천불화(千佛畫), (8) 관음보살화(觀音菩薩畫), (9) 나한도(羅漢圖), (10) 조사도(祖師圖), (11) 제석·신중화(帝釋神衆畫), (12) 지옥계불화(地獄系佛畫), (13) 칠성탱화(七星幀畫), (14) 산신도(山神圖)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영천의 불화]
영천 지역은 신라 시대부터 신라의 주변 지역으로서 불교가 발달하였다. 그리고 팔공산의 은해사를 중심으로 불교가 발달하였기 때문에 불교 회화인 불화 역시 은해사를 중심으로 괘불이, 그리고 신앙적으로는 영산회상도 및 지장 탱화 등이 많이 제작되었다.
영천 지역의 불화는 다음과 같다. 「은해사 괘불탱」·「수도사 노사나불 괘불탱」·「영천 봉림사 영산회상도」·「사룡산 금정암 제석탱」·「은해사 백흥암 감로왕도」·「은해사 대웅전 후불탱화 및 삼장탱화」·「죽림사 칠성탱」·「죽림사 지장탱」·「영지사 신장탱」·「영지사 지장탱」·「부귀사 미타회탱」·「은해사 진불암 후불탱」·「은해사 거조암 영산회상도」·「은해사 백흥암 지장탱」·「은해사 고승진영」·「은해사 백흥암 시왕탱」·「은해사 서운암 산신탱」·「은해사 중암암 아미타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