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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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茗荑- |
영어의미역 | Tale of Myeongi |
이칭/별칭 | 「산마늘 이야기」,「멩이 이야기」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집필자 | 조은희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명이라는 나물 이름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개설]
우리나라에는 이름과 관련된 유래담이 많은데, 발음상 비슷하다고 이름 붙여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채록/수집상황]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울릉도에서는 아주 이른 봄에 눈 속에서 자라는 명이(茗荑)[산마늘]라는 맛이 좋은 산나물이 있다. 옛날 울릉도 개척 당시에는 식량이 부족하여 긴 겨울을 지나고 나면 굶주림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눈이 녹기 시작하면 산에 올라가 눈을 헤치고 이 나물을 캐어다 삶아 먹으면서 생명을 이었다고 해서 그 이름을 명이라고 붙이게 되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명이 이야기」의 모티프는 명이라는 식물을 발견하게 된 계기나 명이에 의해 목숨을 건진 이야기는 배제되고 단순히 명이를 먹으면서 연명했다고 해서 ‘명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유래가 중심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