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1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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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家屋 |
영어의미역 | House of Yi Sucheol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298[남양길 479-69]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김찬영 |
성격 | 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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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투막집 |
건립시기/일시 | 1930년대 |
정면칸수 | 5칸 |
측면칸수 | 1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298[남양길 479-69] |
소유자 | 이수철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
[위치]
울릉군 서면 남양1리에서 북쪽 골짜기로 난 남양천을 따라 1.9㎞ 가량 올라간 해발 210m의 고지대에 3채의 집밖에 없는 외딴 산촌인 석문동에 있다.
[변천]
건립 당시 평면은 정지, 큰방, 작은방 순으로 배열된 3칸 일자형 구성이었다. 그 후 정지 왼쪽으로 온돌방 2칸과 창고를 증설했다.
[형태]
마을의 터가 워낙 고지대이고 산비탈인 탓에 집터는 앞쪽으로 높게 석축을 쌓고 뒤로는 토사 유입을 막기 위한 옹벽용 석축을 설치했다. 본채와 헛간 2동이 ㄱ자형을 이룬다. 건립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는데, 현지 주민 말로는 1930년대에 지은 것이라 한다. 안채는 정면 5칸, 측면 1칸 규모이며, 형태는 일자형이다. 평면 구성은 정지를 중심으로 왼쪽에 온돌방 2칸, 오른쪽에 2통칸 온돌방을 배열한 온돌 중심형이다. 특히 정지 왼쪽 끝방 앞으로는 정면 2칸, 측면 2칸 규모의 창고가 돌출 배치되어 있다. 본채 기단 외곽에는 가는 네모 기둥을 세웠고, 비늘판벽과 함석으로 마감한 우데기가 있다. 정지 왼쪽 방 앞에는 쪽마루가 놓여 있고, 뒤로 반 칸을 확장했다. 또한 정지 쪽 부뚜막 위에 벽장을 두어 수납 공간으로 활용했다.
건립 당시의 평면 구성은 앞집인 정초일 가옥처럼 정지 1칸, 방 2칸 규모의 일자형으로 추정된다. 후대 가족 수의 증가, 양잠, 양축, 약초 재배로 필요한 공간을 도리방향으로 확장했다. 특히 창고는 재배한 약초나 나물의 건조, 농기구 보관, 마구 등의 용도로 본채에 낸 것이다. 방문은 모두 미닫이문이고, 우데기 문은 유리 미닫이문이다. 정지는 축담 바닥보다 70~80㎝ 가량 낮고, 부뚜막에는 두 개의 아궁이가 설치되어 있다. 방 천장은 고미반자이다.
[의의와 평가]
울릉도 개척 당시의 가옥 형태와 구조를 기반으로 생업 및 주생활의 변화에 따라 공간 확장이 이루어진 가옥의 특성을 살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