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산
-
근대시기 순천 출신으로 의병부대를 만들어 구국운동을 펼친 의병장. 강진원(姜振遠)[1881~1921]은 현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西面) 운평리(雲坪里) 당천(堂川)마을에서 태어났다. 강진원의 본관은 진주, 자는 승우(承宇), 혹은 형원(亨遠)이며, 호는 성산(聖山)이다. 이명은 강형오(姜炯吾/姜亨吾), 강형우(姜亨宇), 강승지(姜承旨), 강여명(姜汝明), 강의연(姜義淵)...
-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길 513에 있는 연안습지. 순천만은 여수반도와 고흥반도를 양옆에 끼고 순천시를 향해 깊숙하게 들어와 있으며 39.8km의 해안선으로 둘러싸여 있다. 순천만 안쪽에는 22.6㎢의 갯벌, 5.4㎢의 갈대밭 등 28㎢의 하구 염습지가 형성되어 있다. 순천만이 형성된 것은 약 8,000년 전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상 마지막 빙...
-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과 전라남도 광양시 봉강면에 걸쳐 있는 산. 닭발처럼 산세가 뻗어 있다 하여 ‘계족산(鷄足山)’이라 하였다. 계족산 정상에서 동쪽 사면은 전라남도 광양시 봉강면에 속하며, 동쪽 사면 산기슭에서 광양 서천 수계인 신룡천이 발원한다. 서쪽 사면은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에 속하며, 순천 동천으로 흘러가는 산지 계류하천들이 발원한다. 계족산을 분수계...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에 소장하고 있는 1577년 불교에 입문한 초심자들에게 교훈이 될 만한 승려의 글을 모아서 판각한 목판. 계초심학인문(언해) 목판은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1158~1210]의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 신라 원효(元曉)[617~686]의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 고려 말 야운(野雲)의 「자경서(自警序)」를...
-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산지 간의 통로 역할을 하는 낮은 지대. 고개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을 말한다. 재 또는 영(嶺)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산등성이의 낮은 곳에 길이 통한다는 것을 뜻한다. 옛사람들에게는 고갯길이 주요 교통로여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오늘날에는 산등성이를 넘는 도로가 확충되어 그 쓰임이 줄었다. 고개는 산의 양쪽 사면에 계곡이 발달해 있으므...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과 송광면에 걸쳐 있는 산. 고동산 명칭은 비 오는 날이면 산고동이 울렸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전한다. 고동산(高東山)[709m]은 보성 존제산[691m]-백이산[582m]-고동산-조계산[884m]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에 있는 산이다. 고동산은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과 순천시 송광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지로 주능선의 방향은 남-북...
-
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전라남도 순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고려시대 순천의 행정구역은 변화를 거듭하였다. 후삼국의 분열을 극복하고 진정한 통일국가를 건설한 고려는 지방세력까지 통치체제로 포섭할 여력이 없었다. 태조부터 경종 대까지[936-981] 일부 군사적인 거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지방세력의 자치상태에 있었다. 조세 수취를 맡은 금유, 조장,...
-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생산한 감의 껍질을 벗겨 말린 특산물. 순천시는 ‘승주꿀곶감’을 승주읍 1특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 212개 농가에 묘목 식재 등 28종에 대해 5억 2700만 원을 지원하였고, 2009년에는 건조장 10동, 저온 저장고 10동을 건설 지원하였다. 곶감은 감이 완숙되기 전에 따서 껍질을 벗겨 건조시킨 전통식품...
-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숙박·오락 등을 제공하는 산업. 순천시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은 볼거리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순천드라마촬영장 등이 있으며, 문화유적으로 순천 선암사, 순천 송광사, 순천 낙안읍성 등을 들 수 있다. 구경거리로 제공되는 것은 시티투어, 헬스투어, 각종 체험프로그램, 걷기 여행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순...
-
1876년 개항 이후 일제강점기까지 전라남도 순천 지역의 근대사회. 1860년대를 기점으로 동학의 발생, 흥선대원군 정권의 개혁, 양요(洋擾)와 제국주의의 침략, 여기에 대항한 반침략 민족운동의 발생은 근대사회의 주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개항은 조선이 세계자본주의 체제에 편입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개항 시기 자본주의적 경제구조의 수립과 세계자본주의의 침투 등 다양한 모습...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 배후에 있는 산. 옛 이름이 쇠산이었으나 100여 년 전 금전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한자 뜻풀이는 금으로 된 돈산이나 불가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부처의 뛰어난 제자들인 오백비구[오백나한] 중 금전비구(金錢比丘)에서 따왔다고 금강암 스님들은 전한다. 금전산은 중생대 백악기 때 관입한 흑운모 화강암을 기반암으로 한다. 주변 지역은...
-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대기의 종합적이고 평균적인 상태. 전라남도 순천시는 한반도 남단에 위치하고, 남해안에 접해 여름에는 고온 다습한 해양성 기후의 특성을 보이고 겨울에는 온난 건조한 온대 동계 건조 기후대의 특성을 보인다. 순천시는 한국의 기후구에서는 온대 기후구의 남해안형에 속한다. 호남정맥 중 남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조계산-희아산-백...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에 속하는 법정리. 남강리(南江里)라는 명칭은 남정마을과 용강마을에서 유래했다. 남정(南亭)마을은 1580년경에 형성된 마을로 그 유래는 전해지지 않는다. 용강(龍江)마을은 과거 부인 한 사람이 아홉 아들을 낳으면 큰 사람이 된다는 전래로 인해 ‘구남마을’로 불리다가 일제강점기 ‘용강마을’로 부르면서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다. 저동(苧洞)마...
-
전라남도 순천시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 동물상이란 일정한 환경이나 사는 조건에 따라 분류된 전체 동물의 종류를 의미하며, 식물상과 합쳐 생물상을 구성한다. 전라남도 순천시의 동물상은 포유류, 조류, 양서·파충류, 어류, 저서생물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순천시는 전라남도 보성군·전라남도 화순군·전라남도 구례군·전라남도 광양시·전라남도 여수시 등과 접해...
-
전라남도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사이의 바다가 육지 쪽으로 쑥 들어와 있는 지형.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은 한반도 남해안에 있는 여자만 북부의 동쪽에 발달한 소하천 주변에 넓게 발달하여 있으며, 여자만은 순천시를 가운데 두고 동쪽의 여수반도와 서쪽의 고흥반도가 감싸고 있는 항아리 모양을 띠고 있다. 순천만은 전라남도 순천 시내에서 8㎞ 정도 떨어져 있으...
-
고려 후기 순천 송광사에서 국사를 지낸 승려. 만항(萬恒)[1249~1319]은 송광사 16국사 중 제10대 국사이다. 웅진군[현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진사 박경승(朴景升)이고 어머니는 정씨(鄭氏)이다. 만항은 14세 때인 1262년(원종 3) 원오국사(圓悟國師) 천영(天英)[1215~1286]에게 출가하여 수학하였고, 훗날 선종의 구산선(九山選)에...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사와 주암호, 조계산 일대에서 자란 토종 녹차로 만든 특산물. 명설차는 1985년 10월 순천녹차로 설립하였고, 2000년 1월 명설차로 법인 전환하였다. 이후 2001년 5월 순천 직매점 명설원 개원하였고, 2002년 12월 순천시 송광면에 가공공장을 준공하였다. 2003년 11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플라자에 직영점을 개설하였...
-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명승 문화재. 명승은 「문화재보호법」의 문화재 정의 가운데 기념물에 해당하고 지정문화재 종별로는 국가지정문화재에 해당한다. 기념물은 절터 등의 사적지, 경치 좋은 곳으로서 예술적 가치가 크고 경관이 뛰어난 것, 지형이나 지질 등 자연현상으로서 역사적·경관적 또는 학술 가치가 큰 것을 말한다. 순천시에는 순천만, 순천 초연정 원림, 조계산 송광사·선...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송광면과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남면에 걸쳐 있는 산. 모후산은 과거 나복산(蘿葍山)·모호산(母護山)·무수산(無愁山)이라고도 불렸다.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침입을 피하여 왕비와 태후를 모시고 이곳으로 왔는데, 어머니의 품속과 같고 그 덕(德)이 모후(母后)와 같다고 하여 ‘모후산’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또 임진왜란 때 동복현감으...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송광면과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남면에 걸쳐 있는 산. 모후산은 과거 나복산(蘿葍山)·모호산(母護山)·무수산(無愁山)이라고도 불렸다.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침입을 피하여 왕비와 태후를 모시고 이곳으로 왔는데, 어머니의 품속과 같고 그 덕(德)이 모후(母后)와 같다고 하여 ‘모후산’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또 임진왜란 때 동복현감으...
-
전라남도 순천 지역의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의 전개. 전라남도 순천 지역의 문학은 고전문학과 근현대문학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고전문학은 구비문학, 한문학으로 구분할 수 있다. 순천 지역의 구비문학으로는 설화, 민요, 판소리가 있다. 순천 지역 설화로는 순천시 용당동의 봉우리 세 개가 이어진 삼산(三山)의 유래,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송광면 낙수리·상사면 미곡리 등에 부자(富者) 흥망의...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송광면, 주암면, 낙안면, 외서면, 상사면 등 1읍 5면에 걸쳐 있는 높이 884.3m의 산. 전라남도 순천시 조계산은 호남정맥의 끝자락 즉 소백산맥의 말단부에 있다. 멀지 않은 곳에 남해를 내려다보고 있어 전체적으로 그다지 높지도 않고 산형 또한 온화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뿜어낸다. 광주의 무등산(無等山), 영암의 월출산(月出山)과...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외서면과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 걸쳐 있는 산. 낙안산성 일대의 지형을 바다의 형국으로 보고 이 산봉우리에 배를 맨 자국이 있어 배이산이라 불렀다는 설이 있다. 또한, 옛날 중국 은(殷)나라 백이(伯夷)와 숙제(叔齊)가 주(周)나라의 녹을 받은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수양산에 들어가 고사리만 뜯어 먹다 죽었다는 고사성어에서 비롯되었다는...
-
조선 전기 순천 송광사에서 국사를 지낸 승려. 법장(法藏)[1350~1428]은 송광사 16국사 중 제16대 국사이다. 황해도 신주(愼州)[현 황해도 신천군]에서 태어났으며, 속성은 김씨(金氏)이고 어머니는 임씨(林氏)이다. 법장은 어린 나이에 출가하여 20세 전후에 승과(僧科)에 합격하였으나 명리를 버리고 산에 들어가 수행하였다. 보제존자(普濟尊者) 나옹화상(懶翁和尙)...
-
전라남도 보성군 일림산과 사자산에서 발원하여 섬진강으로 유입하는 강. 보성강 명칭은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유래했다. 보성강은 보성군 웅치면에서는 화천강, 전라남도 곡성군 석곡면에서는 순자강이라고도 불린다. 보성강 발원지를 감싸는 웅치분지 배후산지는 백악기 화산암이나 나머지 대부분은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보성강 유역분지의 지형은 산록 완경사...
-
전라남도 보성군 일림산과 사자산에서 발원하여 섬진강으로 유입하는 강. 보성강 명칭은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유래했다. 보성강은 보성군 웅치면에서는 화천강, 전라남도 곡성군 석곡면에서는 순자강이라고도 불린다. 보성강 발원지를 감싸는 웅치분지 배후산지는 백악기 화산암이나 나머지 대부분은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보성강 유역분지의 지형은 산록 완경사...
-
조선 전기 순천 송광사에서 국사를 지낸 승려. 복구(復丘)[1270~1355]는 송광사 16국사 중 제13대 국사이다. 경상도 고성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판밀직우상시문한학사(判密直右常侍文翰學士) 이존비(李尊庇)[1233~1287]이고 어머니는 익산이씨(益山李氏)이다. 속명은 이정(李精)이고 자호는 무언수(無言叟)이다. 복구는 10세 때인 1279년(충렬왕 5) 조계산...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에 속하는 법정리. 봉덕리(鳳德里) 명칭은 봉곡(鳳谷)마을과 육덕(六德)마을에서 유래했다. 봉곡마을은 서쪽에 황새등이 있고 우측에 12개의 바위가 있는데 이를 황새가 낳은 알이라고 하여 ‘봉곡’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육덕마을은 과거에 ‘대덕(大德)’이라 쓰인 것을 잘못 표기하던 것이 남아 지금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에 속하는 법정리. 봉덕리(鳳德里) 명칭은 봉곡(鳳谷)마을과 육덕(六德)마을에서 유래했다. 봉곡마을은 서쪽에 황새등이 있고 우측에 12개의 바위가 있는데 이를 황새가 낳은 알이라고 하여 ‘봉곡’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육덕마을은 과거에 ‘대덕(大德)’이라 쓰인 것을 잘못 표기하던 것이 남아 지금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 속하는 법정리. 봉산리 명칭은 봉천마을과 산척마을에서 유래했다. 봉천마을은 수몰로 사라졌고 부근에 널려있는 고인돌과 연관 지어 ‘갱들’이라고도 불렀다. 산척마을은 산골 마을인데 우리말 이름은 ‘산자골’이며 산에서 사냥을 하거나 약초를 캐는 사람들이 사는 곳을 뜻한다. 봉산리에는 1700년경에 처음으로 사람이 들어와 살았다고...
-
전라남도 순천시 조곡동·용당동·서면·조례동·생목동에 걸쳐 있는 산. 봉화산은 ‘성황당산(城隍堂山)’이라고도 불렸으며, 조선시대 봉수가 있었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봉화산(烽火山)[668m]은 전라남도 순천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중간에 위치하여 현재는 시가지로 둘러싸인 모양이다. 봉화산 산줄기는 북서·북동·남쪽 세 갈래로 뻗어 있다. 한 줄기는 정상에...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순천 선암사에서 전해오는 화산당 오선 부도탑과 상월대사 부도탑에 대한 이야기. 「부도탑에 얽힌 전설」은 2013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 2018년 한국산업정책연구원이 발행한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되어 있다. 조계산 순천 선암사 입구에는 부도밭이 있다. 부도 11기와 비석 8기가 줄지...
-
전라남도 순천 지역의 불교 전래와 발전. 호남의 불교 전래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후대의 일인 것 같다. 대다수 사람은 백제시대에 호남의 남부에도 불교가 번성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문헌과 유물·유적으로는 거의 확인되지 않는다. 백제 말기에 익산 미륵사 등이 조성되었으므로 전라북도 지역은 백제시대에 불교가 전래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전라남도 지역에...
-
전라남도 순천시에 건립된 건축문화역사 보고로서의 불교 구조물. 순천 지역의 불교건축은 산지가람의 대표적 사찰들이 있어서 건물들의 다양한 배치 수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며, 시기적으로 오래된 전각들이 많아 건축문화역사의 보고이기도 하다. 전라남도에는 선종 사찰이 많다. 산속에 있는 사찰이 많으므로 대지가 협소하고 지형에 맞추어 전각을 배치하였다. 중...
-
전라남도 순천시의 사찰에 봉안된 부처·보살·성현들의 그림. 우리나라 대부분 전통사찰이 그렇듯 순천 지역의 불화도 모두 조선 후기에 조성되었다. 순천 지역 역시 근래까지 동화사, 향림사, 정혜사, 순천 선암사, 순천 송광사 등에 불화가 남아 있었으나 도난으로 인해 현재에는 순천 선암사, 순천 송광사와 그 부속 산내암자에서 조성된 불화만이 남아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작품으...
-
전라남도 순천시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전라남도 순천시의 산지는 한반도의 척추에 해당하는 태백산맥에서 분기한 소백산맥의 본줄기가 남서 방향으로 뻗어오다 노령산맥을 다시 분기한 다음 남으로 곧게 뻗어 내려와 남해로 이어지면서 발달하였다. 순천시 북부 산지 지역의 서쪽에는 모후산[919m]과 조계산[887m]에서 뻗어 나온 지능선들이 겹산...
-
전라남도 순천시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전라남도 순천시의 산지는 한반도의 척추에 해당하는 태백산맥에서 분기한 소백산맥의 본줄기가 남서 방향으로 뻗어오다 노령산맥을 다시 분기한 다음 남으로 곧게 뻗어 내려와 남해로 이어지면서 발달하였다. 순천시 북부 산지 지역의 서쪽에는 모후산[919m]과 조계산[887m]에서 뻗어 나온 지능선들이 겹산...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과 순천시 상사면에 걸쳐 있는 인공 호수. 상사호 명칭은 전라남도 순천시 상사면에서 유래했다. 상사호는 이사천(伊沙川) 수계의 중류에 있으며, 댐에서 배수된 물은 순천만으로 유입한다. 상사호는 주변의 흙산으로부터 공급받은 청정수가 모여 만들어진 청정호수로 배후도시의 상수원이다. 상사호에서 배수된 물은 호수 밑에서 배수된 것으로...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에 속하는 법정리. 서평리 명칭은 서정(西亭)마을과 도평(棹坪)마을에서 유래했다. 서정마을은 마을 형성 시에 ‘서정자’라고 불렸는데, 역원(驛院)인 선천원(鐥川院)의 서쪽에 정자가 있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내동마을은 마을 서쪽에 황새봉이 있고 그 아래로 우렁이 속 같은 곳에 마을이 있다고 하여 ‘내동’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사현마을은 마...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성보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동종. 순천 선암사는 조선 후기 조계산 일원의 중요 사찰로 법등이 지속하면서 많은 동종이 제작 활용되었다. 선암사 건륭 2년명 동종은 크게 유연한 곡선형을 이룬 종신과 역동적인 용뉴(龍鈕)로 구성되어 있다. 종신 상부에 약간 볼록한 형태로 천판(天板)을 마련하였으며, 한가운데 두 마리의 용이 앞발...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 서편의 서부도전에 있는 부도군. 조선 후기에는 유력한 승려들이 머물렀던 사찰들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부도가 건립되었다. 조선 후기에 들어와 불교가 다시 부흥하고, 승려들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부도가 살아생전 법계에 따라 건립되지 않고 입적 이후 추모적인 성격으로 인식이 변화되면서 많은 승려의 승탑이 건립되었다. 특히 사찰의 입구나...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 대웅전에 보관된 불화. 선암사석가모니불괘불탱은 1753년(영조 29)에 비현(丕賢), 흥탁(興卓), 래관(來寬), 청심(淸心)의 주도로 화승인 은기(隱奇), 치한(致閑), 래정(來渟), 막영(幕英), 지언(持彦), 즉민(卽琝) 등 13명이 제작한 불화로 석가모니 독존도 형식의 괘불도이다. 선암사석가모니불괘불탱은 1753년에...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 입구의 탑비전에 있는 조선 후기 부도. 조계산 일대의 순천 선암사와 순천 송광사는 당시 유력한 사찰로 많은 승려가 머물면서 상당량의 부도가 건립된 대표적인 사찰이었다. 순천 선암사 입구에 있는 탑비전에 건립된 부도들도 조선 후기 선암사에 주석했던 승려들의 승탑이 지속해서 건립되면서 무리를 이루게 되었고, 이를 통해 조선 후...
-
전라남도 순천시 조계산에서 발원하여 상사호로 유입하는 하천. 선암사천 명칭은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 선암사에서 유래했다. 선암사천을 중심으로 조계산 일대는 선캄브리아기 화강암질 편마암을 기반암으로 하나, 순천 선암사 부근은 중생대 백악기 때 관입암인 흑운모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선암사천의 본류는 동-서 방향을 보이며, 남-북 방향의 지류 하천이 본...
-
전라남도 순천시 조계산에서 발원하여 상사호로 유입하는 하천. 선암사천 명칭은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 선암사에서 유래했다. 선암사천을 중심으로 조계산 일대는 선캄브리아기 화강암질 편마암을 기반암으로 하나, 순천 선암사 부근은 중생대 백악기 때 관입암인 흑운모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선암사천의 본류는 동-서 방향을 보이며, 남-북 방향의 지류 하천이 본...
-
한국의 대표적 산지 승원으로서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계산 순천 선암사의 가치. 2018년 순천 선암사를 비롯하여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대흥사 등 7개 사찰이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란 이름으로 1080번째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세계문화유산이 될 수 있는 조건은 유산의 완전성과 진정성 및 탁월한 보편적 가치이다. 순천...
-
전라남도 순천시에 속하는 법정면. 송광면과 관련된 문헌 기록은 1618년 이수광의 『승평지(昇平志)』에 처음 등장한다. 송광면은 한자 표기에 따르는 약간의 논란이 있기는 하나 송광산(松廣山)에서 유래된 송광사(松廣寺)의 이름을 본떠서 ‘송광면(松光面)’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1800년대부터 ‘송광(松廣)’으로 쓰기도 하고 ‘송광(松光)’으로...
-
전라남도 순천시에 속하는 법정면. 송광면과 관련된 문헌 기록은 1618년 이수광의 『승평지(昇平志)』에 처음 등장한다. 송광면은 한자 표기에 따르는 약간의 논란이 있기는 하나 송광산(松廣山)에서 유래된 송광사(松廣寺)의 이름을 본떠서 ‘송광면(松光面)’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1800년대부터 ‘송광(松廣)’으로 쓰기도 하고 ‘송광(松光)’으로...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에 있는 조선시대 승려 고봉화상의 부도. 송광사 고봉화상탑은 순천 송광사 출신 16세로 마지막 국사였던 고봉국사(高峰國師) 법장(法藏)[1350~1428]의 부도로 조선시대 건립되었으며, 다른 국사들의 부도와 마찬가지로 2세 국사의 부도였던 송광사 진각국사 원조탑의 양식을 충실하게 계승하였다. 순천 송광사에 남아있는 고봉국사...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에 부속되어 있는 산내 암자. 송광사 산내 암자는 현재 8곳으로 광원암, 불일암[자정암지], 감로암, 부도암, 천자암, 인월암[판와암지], 탑전, 오도암이다. 지금은 터만 남아 있는 암자로는 보조암지, 청진암지, 묘적암지, 은적암지, 상암지, 하암지, 북암지, 상선암지, 상염불암지, 하염불암지, 실상암지, 조계암지, 목우암지...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에 있는 고려시대 승려 원감국사 충지의 부도. 송광사 원감국사 보명탑은 고려시대 순천 송광사 출신 6세 국사였던 원감국사(圓鑑國師) 충지(沖止)[1226~1293]의 부도이다. 원감국사 충지가 수선사에 주석한 지 8년째 되는 해에 문도들을 모아놓고 마지막 게송을 남긴 다음 1293년(충렬왕 19) 1월 10일 입적했다. 이에...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 감로암에 있는 원감국사 충지의 비석. 송광사 원감국사비는 원감국사(圓鑑國師) 충지(沖止)[1226~1292]의 생애를 기록한 탑비이다. 송광사 원감국사비는 김훈(金曛)이 왕명을 받들어 비문을 짓고, 1314년(충숙왕 1) 문인(門人)인 대선사(大禪師) 정안(靜眼)과 대선사 진적(眞寂) 및 신열(神悅) 등이 비석을 세웠다....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에 있는 조선 후기 세워진 고승 벽암대사의 승탑. 벽암대사(碧巖大師)[1575~1660]는 순천 송광사에서 머물며 부휴(浮休) 선수(善修)[1543~1615]의 법맥을 이은 직계제자여서, 스승인 송광사 부휴대사 탑 바로 아래쪽에 벽암대사의 승탑을 세운 것으로 생각된다. 송광사 원조벽암대사 탑은 하단면석에 단을 마...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에 있는 고려시대 자각국사 정열의 부도. 현재 송광사 자각국사 징령탑의 주인공인 자각국사(慈覺國師)의 행적을 알 수 있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다. 다만 송광사 자각국사 징령탑에 남아 있는 명문으로 시호가 자각(慈覺), 탑호(塔號)가 징령(澄靈)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자각국사가 1301년(충렬왕 27)...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 광원암에 있는 고려시대 승려 진각국사의 부도. 고려시대 순천 송광사 출신 16국사의 부도 중에 9기가 송광사에 건립되어 전해지고 있다. 16국사 부도 중에서 송광사 경내를 중심으로 서편에 있는 광원암에 송광사 2세 국사였던 진각국사(眞覺國師) 혜심(慧諶)[1178~1234]의 부도인 송광사 진각국사 원조탑이 건립되어 있다. 송광사 진...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에 있는 순천 송광사의 창건에 얽힌 이야기. 「송광사 창건설화」는 1992년 순천시와 순천대학교박물관이 간행한 『순천시의 문화유적』Ⅱ 564~565쪽에 「송광사의 창건설화」,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에 「송광사와 혜린선사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각각 채록 시기, 장소, 제보자 등은 별도로 표기되어 있지 않다. 신라 말의...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에 있는 조선 후기 동종. 송광사는 조선 후기에도 순천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찰로 조계산 일대에 많은 암자를 거느리고 있었다. 작은 암자였던 천자암은 불교 의식이나 공양을 위하여 1785년(정조 9) 2월 동종을 주조하였으며, 어느 시기에 송광사 경내로 이전하였다. 송광사 천자암 건륭 을사명 동종의 전체적인 형태는 상하...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 청진암지에 있는 고려시대 승려 청진국사 몽여의 부도. 고려시대 순천 송광사 출신 16국사의 부도 중에서 송광사 3세 국사였던 청진국사(淸眞國師) 몽여(夢如)[?~1252]의 것으로 청진국사 몽여가 살아생전 주석했던 청진암지 근처에 세워져 있다. 송광사 청진국사 적조탑은 순천 송광사 2세의 부도인 송광사 진각국사 원조탑을 충실히 계승하...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 부도암 부도군에 있는 보조국사 지눌의 비석. 송광사보조국사비는 왕명에 의하여 김군수(金君綏)가 1210년(희종 6) 공주지사(公州知事) 재임 시에 비문을 짓고, 1213년(강종 2) 4월 조사당 앞에 초건(初建)되었다. 정유재란으로 비신과 이수가 파괴되자 1678년(숙종 4) 10월 귀부를 재활용하여 백암(栢庵) 성총(性聰...
-
전라남도 순천시 외서면에서 발원하여 주암호로 유입하는 하천. 송광천 명칭은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서 유래했다. 송광천 유역 분수계를 이루는 동·남부의 산릉은 호남정맥의 한 구간으로 고동산-백이산-조제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이들 산지는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편마암이 기반암인 산지는 흙산의 특성을 보여 흙 깊이가 깊고 식생이 발달하여 물이...
-
전라남도 순천시 외서면에서 발원하여 주암호로 유입하는 하천. 송광천 명칭은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서 유래했다. 송광천 유역 분수계를 이루는 동·남부의 산릉은 호남정맥의 한 구간으로 고동산-백이산-조제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이들 산지는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편마암이 기반암인 산지는 흙산의 특성을 보여 흙 깊이가 깊고 식생이 발달하여 물이...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조계산에 있는 통일신라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 순천 선암사는 순천 송광사와 함께 고려시대 이후 조계산의 대표적 사찰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송광사와 함께 30본산에 포함될 정도로 규모 있는 사찰이었다. 해방 이후 비구승과 대처승의 분규로 인해 순천 선암사의 관리를 대한불교조계종과 한국불교태고종이 공동으로 하고 있다. 2018...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에 있는 고려시대 부도. 조계산 일원의 순천 송광사와 선암사는 고려시대 중요 사찰로 주목받으면서 여러 기의 부도들이 건립되었는데, 선암사에도 고려시대 건립된 3기의 부도가 있다는 것은 특기할 만한 사실이라 할 수 있다. 순천 선암사 대각암 승탑은 상당히 우수한 제작 기법을 보인다. 순천 선암사 대각암 승탑의 건립 경위를 알...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에 있는 조선 후기 동종. 한국에는 불교가 전래한 이후 불교 의식이나 중생을 제도할 목적으로 많은 동종이 조성되었다. 현재 남아있는 동종들은 신라시대 주조된 동종들도 많이 있지만, 상당수가 고려시대와 조선 후기에 조성된 것들이다. 특히 조선 후기에 들어와 불교가 다시 부흥하면서 순천 지역의 여러 사찰에도 많은 동종이 제작되었...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에 있는 고려시대 부도. 조계산 일원의 순천 송광사와 순천 선암사는 고려시대에 중요 사찰로 주목받으면서 여러 기의 부도들이 건립되었는데, 순천 선암사에 고려시대 건립된 3기의 부도가 있다는 것은 특기할만한 사실이라 할 수 있다. 그중에서 순천 선암사 북 승탑은 신라와 고려시대에 성행했던 팔각당형 양식을 계승하여 건립되었으며,...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다리. 순천 선암사의 경내를 들어서면 조계산의 맑은 계류를 건너지르는 2기의 아치형 홍예교가 있는데, 그중에서 위에 있는 더 큰 것을 순천 선암사 승선교라고 한다. 순천 선암사 승선교는 임진왜란 이후 순천 선암사를 중건할 때 가설한 것으로 추정된다. 1698년(숙종 24) 호암대사(護巖大師)가...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의 사찰. 순천 송광사는 신라 말에 창건된 고찰로, 고려시대에는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1158~1210]에 의해 정혜결사가 결성되었으며, 16국사를 배출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전라도를 대표하는 사찰로서 부휴계(浮休系)의 종찰[으뜸가는 사찰]이었고, 18세기 이후 삼...
-
전라남도 순천시 외서면 월암리에 있는 구석기시대 생활유적. 순천 월평 유적은 조계산[884m] 줄기인 고동산[709.4m]의 서쪽 끝자락에 자리하며 보성강의 지류인 송광천 변의 분지 속에 들어있어, 마치 독립된 성처럼 은거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 순천 월평 유적은 순천시 외서면 월암리 204-2 일원으로 동경 127도 16분 21초, 북위 34도 54분 48초...
-
1930년경 전라남도 순천시 상사면 출신 이영민이 창작한 가창가사. 이영민(李榮珉)의 초명은 희수(熙守), 호는 취산(醉山)·벽소(碧笑)이며, 현 순천시 상사면 출신이다. 김광렬에게 수학하였으며, 한학과 서예를 배웠고, 한성사범학교를 졸업하였다. 일제강점기인 1906년 순천에 야학을 개설하여 후학을 교육하였고, 1910년 박승휘와 함께 순천남학당[현 순천남초등학교] 교원...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에 있는 고려시대 부도. 고려시대에는 순천 송광사 출신 16국사가 있었는데, 이 중 9기의 부도가 송광사와 그 주변 암자에 건립되었다. 순천송광사보조국사감로탑은 송광사 1세(世) 국사의 부도로 신라와 고려 전기에 성행한 팔각당형 양식을 계승하면서 독특한 치석(治石) 수법이 적용된 선구적인 양식이다. 순천송광사보조국사감로탑 비문 기록에...
-
전라남도 동남부의 광양만권에 있는 시. 전라남도 순천시는 전라남도 여수시·광양시와 더불어 전라남도 동남부의 광양만권에 속하는 거점도시의 하나이다. 순천시는 동경 127° 10’37”~127° 35’18”, 북위 34° 49’39”~35° 11’08”사이에 동서 간 38㎞, 남북 간 39㎞에 걸쳐 분포한다. 경계를 따르는 둘레 거리는 178㎞에 달하며 해안선의...
-
전라남도 동남부의 광양만권에 있는 시. 전라남도 순천시는 전라남도 여수시·광양시와 더불어 전라남도 동남부의 광양만권에 속하는 거점도시의 하나이다. 순천시는 동경 127° 10’37”~127° 35’18”, 북위 34° 49’39”~35° 11’08”사이에 동서 간 38㎞, 남북 간 39㎞에 걸쳐 분포한다. 경계를 따르는 둘레 거리는 178㎞에 달하며 해안선의...
-
전라남도 순천시에 속하는 법정읍. 승주읍은 본래 순천군 쌍암면이었는데 1949년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승주군 쌍암면이 되었다. 쌍암면의 유래는 순천시 승주읍 월계리 쌍암에서 유래한 것이라 전해진다. 석동의 쌍바위가 순천에서 쌍암으로 오는 대로변 첫 관문에 있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조계산의 배바위와 오성산의 형제바...
-
전라남도 순천시에 속하는 법정읍. 승주읍은 본래 순천군 쌍암면이었는데 1949년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승주군 쌍암면이 되었다. 쌍암면의 유래는 순천시 승주읍 월계리 쌍암에서 유래한 것이라 전해진다. 석동의 쌍바위가 순천에서 쌍암으로 오는 대로변 첫 관문에 있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조계산의 배바위와 오성산의 형제바...
-
전라남도 순천시에 자생하는 식물. 전라남도 순천시는 한반도 남단에 위치하고, 남해안에 접해 있어, 온대 동계 건조 기후대의 특성을 보인다. 한국의 기후구에서는 남해안형에 속한다. 산림 식생은 온대 남부림과 난대림에 속한다. 암석에 따라 식생분포의 차별성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편마암 산지는 흙산을 이루어 산림이 울창하고, 화강암 산지는 돌산으로 바윗덩어리가 드러...
-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생산된 식자재를 이용한 음식문화. 순천 지역의 식생활은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정치·경제·사회·문화·종교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겪었고, 이러한 과정에서 그 시대에 좋다고 인정받았던 것들은 전수되었지만 그렇지 못한 것은 없어지거나 변형되었다. 순천 지역은 1973년에 개통된 호남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그리고 2011년에 개통된 순천완...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에 속하는 법정리. 신성리(新星里) 명칭은 신대(新垈)마을과 성산(星山)마을에서 유래했다. 신대마을은 새로 생긴 마을이라 하여 ‘신대’로 불리다가 지금은 사라져 지명만 남아있다. 성산마을은 마을 뒷산에 성이 있어 ‘성산(城山)’이라 불렸는데, 일제강점기 한자를 ‘성산(星山)’으로 바꾼 것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서동마을은 뒷산의 가는(...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에 속하는 법정리. 신전리(新田里) 명칭은 신계(新溪)마을과 율전(栗田)마을에서 유래했다. 신계마을에서는 ‘당머리골’, ‘닭머리’, ‘갱골’, ‘밤밭골’, ‘새터’ 등의 명칭을 사용하는데, ‘닭머리’와 ‘새터’를 한자로 옮기면서 ‘신계(新鷄)’라는 이름을 붙였고, 계곡을 뜻하는 ‘갱골’과 연결해 ‘신계(新溪)’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평리 명칭은 신풍마을과 금평마을에서 유래했다. 신풍의 옛 이름인 ‘고대(鼓臺)’와 금평마을은 조계산 줄기의 흐름이 마치 옥녀가 거문고를 타면 고대에서 북을 울려 이에 장단 맞추며 술을 따라 먹는 형국이라는 풍수지리에서 유래했다 한다. 외송마을은 송광사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1890년경부터 송광사 밖에 모여 살...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에 속하는 법정리. 신학리(新鶴里) 명칭은 신창(新昌)마을과 선학(仙鶴)마을에서 유래했다. 신창마을은 지금도 ‘새창리’라고 불리는데, 과거 새로[新] 창고[倉]가 생긴 것에서 유래하였으며, 일제강점기 글자간소화 정책으로 인해 창(倉)이 창(昌)으로 바뀌어 지금까지 쓰이고 있다. 선학마을은 1789년 발생한 큰 재난에 피해를 보지 않고 난리...
-
전라남도 순천시 외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쌍율리는 고동치 남서쪽 아래 골짜기 일대의 지역으로 ‘밤골(栗谷)’, ‘밤실’ 또는 ‘율리’라고 불렀다. 상율마을은 ‘웃밤실’, 하율마을은 ‘아랫밤실’이라고도 부른다. 쌍율리의 상율마을은 1388년경 파평윤씨(坡平尹氏)가 들어와 살다가 1530년경 벌교읍으로 이사한 후, 밀양박씨·달성서씨·진주강씨·김해김씨·전...
-
고대부터 현대까지 전라남도 순천 지역의 역사. 순천 지역에 독자적인 정치 체제를 갖춘 소국이 나타난 것은 삼한 시대부터이다. 불사분사국(不斯濆邪國), 불운국(不雲國), 초리국(楚離國)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때부터 남북국시대까지의 순천의 역사 중 특이하고 의미가 있는 것은 임나사현(任那四縣)[사타·모루·상다리·하다리]과 관계이다. 순천 지역이 삼국 중 어느 나라...
-
일제강점기 순천 출신으로 안규홍 의병부대에서 활동한 의병. 오윤칠(吳允七)[1878~1909]은 전라남도 순천군 송광면(松光面) 신평(新坪)[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에 거주하였다. 오윤칠의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윤원(允原), 호는 석강(石崗), 이명은 충섭(充燮)이다. 을사늑약을 비롯한 일제의 침략이 자행되자, 전국 각지에서 의병이 봉기하였다. 이 무렵...
-
일제강점기 순천 출신으로 강진원 의병부대에서 활동한 의병. 오응삼(吳應三)[1864~1909]은 순천군 초천면(草川面) 호산(虎山)[현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호동리]에서 살았다. 1905년 을사늑약으로 인해 외교권을 상실한 대한제국은 국가의 상징인 고종이 강제로 퇴위당했으며, 얼마 되지 않은 군대마저 해산당하는 비운이 계속되고 있었다. 이에 일반 국민들도 일본의 제국주...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순천 선암사 대승암 강원에서 강의했던 승려. 원기(元奇)[1852~1936]는 경상남도 웅천(熊川)[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출신으로 아버지는 김왕근(金王勤)이고 어머니는 능성구씨(綾城具氏)이며, 법호는 경운(擎雲) 또는 석옹(石翁)이다. 원기는 17세 때인 1858년(철종 9)에 구례의 연곡사(鷰谷寺)에서 환월대사(幻月大師)[1819~1881]에...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에 속하는 법정리. 유평리(柳坪里) 명칭은 유천(柳川)마을과 두평(斗平)마을에서 유래했다. 유천마을은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관덕정’이라 하였는데, 그 당시 관가의 덕망 높은 선비들이 모여서 활을 쏘는 곳에서 유래하였다. 일제강점기에 버드나무 숲이 우거진 등줄기가 남쪽으로 향했다 하여 ‘유남(柳南)’이라 부르다가 광복과 동시에 마을 앞으로...
-
일제강점기 순천 출신으로 강진원 의병부대에서 활동한 의병. 이기춘(李己春)[1879~1909]은 전라남도 순천군 초천면(草川面) 덕산(德山)[현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두고리 덕산마을]에 거주하였다. 대한제국은 1900년대에 이르러 일본의 집요한 침략정책에 의해 허울만 남은 국가로 전락했다. 망국적 위기에 처한 국가를 구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의병이 봉기하였...
-
전라남도 순천시 유치산에서 발원하여 순천만으로 유입하는 하천. 이사천은 과거 이사면(伊沙面) 지역을 흐른다고 하여 ‘이사천’이라 불렸다. 이사천 유역의 지질은 이사천 수계를 따라 분포하는 충적층을 제외하고는 선캠브리아기의 반상변정 화강암질 편마암과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반은 암석이 깊고 넓게 풍화된 심층풍화층으로 되어있다. 풍화층이...
-
전라남도 순천시 유치산에서 발원하여 순천만으로 유입하는 하천. 이사천은 과거 이사면(伊沙面) 지역을 흐른다고 하여 ‘이사천’이라 불렸다. 이사천 유역의 지질은 이사천 수계를 따라 분포하는 충적층을 제외하고는 선캠브리아기의 반상변정 화강암질 편마암과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반은 암석이 깊고 넓게 풍화된 심층풍화층으로 되어있다. 풍화층이...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 속하는 법정리. 이읍리 명칭은 신라 말에서 조선 초까지 존재했던 행정 단위인 이촌부곡(梨村部曲)에서 유래한다. 우리말로 ‘이촌’을 ‘배골’이라 했고 이를 한자로 ‘이곡(梨谷)’ 또는 ‘이읍’으로 바꿔 썼다. 이곳에 사람이 정착한 것은 고려 때였지만 1184년 한 고승이 마을의 형국이 마치 배와 같다 해서 ‘배골’이라 칭하였다고 한다....
-
전라남도 순천시 일원 주민들의 삶과 관련하여 형성된 문화 요소와 지리적 경관. 인간은 필요에 따라 주위 자연과 상호작용 과정을 통해 원시 환경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다양한 문화 요소와 경관들을 만들어낸다. 즉 주변에서 관찰되는 변화무쌍한 토지이용 및 인공구조물들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과정에서 지표 경관으로 출현한 것들이다. 물질적 요소로서의 유형의 경관 이외에도 각종 제...
-
전라남도 순천시의 산림에서 생산되는 자원을 이용하여 경제적 이득을 얻는 경제 행위. 임업은 천연 또는 인공의 삼림에서 목재와 임산물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1차 산업이며, 임산물을 국민의 소비생활 및 상공업 방면에 공급할 뿐 아니라 국토 보전 작용, 수원 함양 작용, 관광 휴양을 위한 자원적인 가치와 여러 가지 효용을 유지, 증진시켜 나가는 활동이다. 순천...
-
전라남도 순천시 주민의 삶과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 지리적 환경. 전라남도 순천시는 한반도 남서부에 있는 전라남도 동부지역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동서 간 약 38㎞, 남북 간 약 39㎞이며, 순천시의 주변에는 전라남도 광양시·구례군·곡성군·화순군·보성군·여수시가 접해 있다. 남쪽으로는 여수반도를 가운데 두고 동으로는 광양만을, 서로는 순천만을 끼고...
-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서 자라는 차나무의 어린 잎으로 만든 녹차. ‘작설차(雀舌茶)’라는 이름은 차나무의 어린잎이 참새 혀끝만큼 자랐을 때 채취하여 만드는 데서 연유하였다. 이미 수백 년 전부터 기후풍토가 좋고 산과 물이 기이하고 고와서 작은 강남이라고 일컫는 순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작설차가 으뜸이라고 알려져 왔다. 조선시대 교산 허균(許筠)[1569~1618]이 지은 시...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 속하는 법정리. 장안리 명칭은 고려 때 중국 금나라 장종의 셋째 아들 담당국사(湛堂國師)가 천자암에 머물렀다 하여 서울이란 뜻으로 ‘장안(壯安)’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월은마을의 옛 이름은 ‘월산(月山)’이었으나 앞산이 높아 달이 숨은 형상의 마을이라 해서 1970년경 ‘월은(月隱)’이라 부르게 되었다. 장안리...
-
근대 전라남도 순천 출신으로 안규홍 의병부대에서 활동한 의병. 장재모(張載模)[1883~1945]는 현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松光面) 신평(新坪)에서 살았다. 장재모의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수환(樹煥), 호는 은선(隱先)이며, 이명은 성수(聖樹)이다. 일본의 제국주의적 침탈은 20세기에 이르러 더욱 가속하였다. 일본은 고종에게 헤이그특사사건의 책임을 물...
-
전라남도 순천시에 인공으로 둑을 쌓아 물아 모아두는 못. 수리시설 관리와 개보수는 재해를 예방하고 영농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저수지 등 노후 시설물을 보수 및 보강한다. 특히,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를 강화하고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맞춤형 배수 개선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하여 상습 침수 농경지의 배수 개선사업을 하고 범위를 넓혀...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두월리와 순천시 주암면 행정리 사이에 있는 고개. 송광산[조계산] 기슭의 산골 마을인 접치는 ‘학마을’ 또는 ‘학골[鶴洞]’이라 불렀으나 1912년에 ‘접치’로 바뀌었다. 세맹골에서 승주읍으로 넘는 고개가 접치인데 보통 ‘접치재’라 부른다. ‘접치(接峙)’라 불러도 재의 뜻이 있는데 뒤에다 재를 더 붙여 부른다. 접치재 아래에 있는 마을...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두월리와 순천시 주암면 행정리 사이에 있는 고개. 송광산[조계산] 기슭의 산골 마을인 접치는 ‘학마을’ 또는 ‘학골[鶴洞]’이라 불렀으나 1912년에 ‘접치’로 바뀌었다. 세맹골에서 승주읍으로 넘는 고개가 접치인데 보통 ‘접치재’라 부른다. ‘접치(接峙)’라 불러도 재의 뜻이 있는데 뒤에다 재를 더 붙여 부른다. 접치재 아래에 있는 마을...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주암면·송광면에 걸쳐 있는 산. 조계산은 순천 송광사와 순천 선암사를 동·서 양면에 품고 있는 영산(靈山)이다. 신라 말에 혜린선사가 길상사(吉祥寺)를 개칭하여 산의 이름을 ‘송광산’이라 했다고 전하는데, 송광산은 우리말 ‘솔메’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또한 「순천부 조계산선암사제육창건기」에 따르면, 신라의 일선군에서 아도가 백제 땅인...
-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도립공원. ‘조계산’의 명칭 유래는 다음과 같이 추정할 수 있다. 조계산의 ‘조계’는 한국 불교의 한 종파인 조계종이 연상된다. 조계종은 고려시대에 구산선문을 통합한 종파이다. ‘송광사보조국사비명’에 의하면 1204년 보조국사(普照國師)[1158~1210]가 길상사 터에 수선사를 중창하고 정혜결사를 펼치게 되었다. 이에 평소 보조국사의 도를 중히...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와 송광면 신평리 일원에 있는 영산 조계산, 고찰 송광사와 선암사의 역사·문화 명승. 순천 송광사는 신라 혜린대사(慧璘大師)의 창건 이후 중흥조인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1158~1210]을 비롯한 16국사를 배출하였다. 순천 선암사는 529년(성왕 7)에 아도화상(阿道和尙)이 비로암이란 암자를 세운 것이 시초라는 창건설이...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에 있는 조계산 송광사의 역사를 묵서로 기록한 문헌자료. 『조계산 송광사사고』는 고려에서 일제강점기 초기까지 약 1100년의 잊히고 가려진 순천 송광사의 사료를 수집 정리하여 편찬한 사지(寺誌)이다. 일반 고서에 비하여 크기가 큰 편이고 일반적인 5매듭이 아닌 6매듭을 하였다. 『조계산 송광사사고 건물부』·『조계산 송광사사고 인물부...
-
전라남도 순천시 조계산에 있는 순천 송광사와 순천 선암사의 불가 인물들이 노래한 선시. 조계산은 전라남도 순천시 소재 3개 읍면에 걸쳐 있는 산이며, ‘송광산’으로도 부른다. 조계산에는 서쪽 사면에 승보종찰 송광사와 동쪽 사면에 태고총림 선암사라는 두 개의 유서 깊은 절집이 있다. 송광사(松廣寺)는 고려 중기의 고승인 보조국사 지눌(知訥)이 당시 타락한 고려...
-
개항기 순천 출신으로 의병부대를 만들어 활약한 의병장. 조규하(趙圭夏)[1877~1908]는 순천군 송광면(松光面) 대곡(大谷)[현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주암호 부근] 출신이다. 조규하의 본관은 옥천(玉川), 자는 공삼(公三), 호는 송죽당(松竹堂)이며, 이명 혹은 일제가 잘못 기록한 이름은 ‘규화(圭和)’, ‘휴하(休夏)’, ‘서화(書華)’ 등이다. 조규하...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에 소장하고 있는 『종경촬요』의 목판. 종경촬요 목판은 1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기는 세로 21.0~21.9㎝, 가로 87.0~88.5㎝, 두께 3.0㎝이다. 대부분의 목판은 양면에 판각하였고 광곽의 크기는 세로 15.9㎝, 가로 24.2㎝이다. 글자는 반곽 9행 17자이다. 연판은 경의(敬儀), 각수는 장수명(張守明)·...
-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 활동하고 있는 종교 분파의 총칭 불교의 교조는 석가모니다. 석가모니는 29세에 출가하여 깨우침을 얻은 자[Buddha]가 되었다. 불교의 세계관은 만물이 변한다는 것이고, 따라서 인간 역시 무상한 존재이기에 탐심과 욕심 그리고 수치스러움에서 벗어나야 행복한 삶을 산다는 것이다. 불교는 삼국시대에 유입된 이후 현재까지 한국의 중요한 종교이다. 현재 교...
-
전라남도 순천시 조계산에서 발원하여 보성강으로 유입하는 하천. 주암천 명칭은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에서 유래했다. 주암천의 발원지이자, 주암분지의 배후산지인 조계산, 오성산, 유치산은 편마암 산지로, 화강암 산지보다 기반암 노출은 제한되어 있으며, 바위부스러기[너덜겅, talus]의 밀도가 높게 나타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토양 피복층이 전체적으로 고...
-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인공 호수. 주암호는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댐에서 유래했다. 주암호는 섬진강 수계의 보성강 중류에 위치한다. 보성강은 보성군 웅치면의 일림산(日林山)[627m]과 사자산(獅子山)[666m]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는데 산지 사이를 곡류하는 감입곡류하천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풍광이 수려하고 청정하여 지역민들에게 농업용수뿐만 아...
-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인공 호수. 주암호는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댐에서 유래했다. 주암호는 섬진강 수계의 보성강 중류에 위치한다. 보성강은 보성군 웅치면의 일림산(日林山)[627m]과 사자산(獅子山)[666m]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는데 산지 사이를 곡류하는 감입곡류하천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풍광이 수려하고 청정하여 지역민들에게 농업용수뿐만 아...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에 속하는 법정리. 죽학리 명칭은 죽림(竹林)마을과 무학(舞鶴)마을에서 유래했다. 죽림마을은 마을 형성 당시 주변에 대나무가 큰 숲을 이루고 있어 ‘대숲골’이라 불리다가 한자명인 ‘죽림’으로 표기하면서 ‘죽림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무학마을은 마을을 이루는 산이 마치 학이 춤추는 형국 같다고 하여 ‘무학(舞鶴)’이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괴...
-
전라남도 순천시의 지층과 지각을 이루는 암석의 상태와 특성. 전라남도 순천시는 선캄브리아대의 변성암류로부터 신생대 제4기 충적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암석이 분포한다. 한반도 남단의 중앙부에 위치하며 지체의 구조는 영남육괴의 남단에 해당한다. 주요한 지질 구성원은 선캄브리아 시대의 지층이다. 순천시 북부지역에는 변성암류 중 영남변성암복합체에 속한 지리산변성암복합...
-
전라남도 순천시의 지층과 지각을 이루는 암석의 상태와 특성. 전라남도 순천시는 선캄브리아대의 변성암류로부터 신생대 제4기 충적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암석이 분포한다. 한반도 남단의 중앙부에 위치하며 지체의 구조는 영남육괴의 남단에 해당한다. 주요한 지질 구성원은 선캄브리아 시대의 지층이다. 순천시 북부지역에는 변성암류 중 영남변성암복합체에 속한 지리산변성암복합...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창촌리 명칭은 창촌마을에서 유래했다. 창촌(倉村)마을은 조선시대 사창이 있어 ‘창고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창몰’이라 부르다가 1914년 ‘창촌’으로 개칭하였고, 법정리 명으로 사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천평(泉坪)마을은 서기 1200년경 보조국사가 마을에 샘터를 잡아주어 ‘샘바대’라 부르다가 이를 한자로...
-
고려 후기 순천 송광사에서 국사를 지낸 승려. 천영(天英)[1215~1286]은 순천 송광사 16국사 중 제5대 국사이다.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양택춘(梁宅椿)[1172~1254]이고 어머니는 황해도 서흥군 출신의 김씨(金氏)이다. 자호(自號)는 회당(晦堂) 또는 자인실주인(慈忍室主人)이고 자(字)는 천안(天安) 또는 내로(乃老)이다. 천영...
-
고려 후기 순천 송광사에서 국사를 지낸 승려. 충지(冲止)[1226~1293]는 송광사 16국사 중 제6대 국사이다. 전라도 장흥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호부원외랑(戶部員外郞) 위소(魏紹)이고 어머니는 이부원외랑(吏部員外郞) 송자옥(宋子沃)의 딸이다. 휘(諱)는 원래 법환(法桓)이었고 자호(自號)는 복암(宓庵)이다. 충지는 17세 때인 1242년(고종 29) 사원시(司...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평촌리 명칭은 조계산에서 유래했다. 조계산 정남쪽이 전란(戰亂) 때 살기 좋은 곳이라 하여 평화스러운 마을 이름을 골라 ‘평촌(平村)’이라 부르게 되었다. 평촌리는 660년경인 백제 의자왕 때 개척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부여서씨·경주김씨·서산진씨 등의 조상들이 이 무렵 정착했다고 한다. 마을은 처음에는 ‘진천...
-
우리나라 불보·법보·승보의 삼보 사찰 가운데 승보에 해당하는 사찰. 순천 송광사는 우리나라 삼보사찰 가운데 승보사찰이다. 삼보사찰이란 불보·법보·승보의 사찰을 말하는데 불보사찰은 통도사, 법보사찰은 해인사, 승보사찰은 순천 송광사이다.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고, 해인사는 팔만대장경이 봉안되어 있기 때문이다. 순천 송광사는 고려시대...
-
우리나라 불보·법보·승보의 삼보 사찰 가운데 승보에 해당하는 사찰. 순천 송광사는 우리나라 삼보사찰 가운데 승보사찰이다. 삼보사찰이란 불보·법보·승보의 사찰을 말하는데 불보사찰은 통도사, 법보사찰은 해인사, 승보사찰은 순천 송광사이다.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고, 해인사는 팔만대장경이 봉안되어 있기 때문이다. 순천 송광사는 고려시대...
-
1906년부터 1910년 경술국치 이전 시기까지 전라남도 순천에서 전개된 항일투쟁. 한말 의병은 1894년 이후 약 20년 동안 일본의 침략을 저지하고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활동했다. 처음에는 1895년 10월 일본이 자행한 명성황후시해사건(明成皇后弑害事件)에 반대하여 복수토적(復讎討賊)을 표방한 의병이 일어났다. 그 후 일본의 강요에 의해 체결된 1904년의 한일의정서(韓日議政書...
-
전라남도 순천시 지역에 분포하는 다양한 야생화에서 채취한 토종꿀. 양봉은 고구려 태조왕[47~165] 때 동양종 꿀벌[Apis cerana]을 인도로부터 중국을 거쳐 들여와 기른 것이 최초라고 전한다. 이것이 ‘자연산 한봉’의 시작이 되었다. 자연산 한봉(韓蜂)을 하려면 나무와 꽃이 풍부한 깊은 골짜기가 알맞아서 한봉의 명맥을 이어 오고 있는 곳은 산세가 깊고 자연경관이...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에 있는 법정리. 행정리(杏亭里) 명칭은 마을에 은행나무 정자가 있어 ‘은행정’ 또는 ‘오능정’이라 부르다가 1914년 한자명인 ‘행정(杏亭)’으로 개칭되었다. 접치(接峙)마을은 과거에 학이 사는 마을이라 하여 ‘학동(鶴洞)’이라 불리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큰 재와 연접한 마을이라는 뜻으로 ‘접치’로 개칭되어 오늘에...
-
고려 후기 순천 송광사에서 국사를 지낸 승려. 혜심(慧諶)[1178~1234]은 송광사 16국사 중에서 제2대 국사이다. 1178년(명종 8) 전라도 화순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최완(崔琬)이고 어머니는 배씨(裵氏)이다. 자(字)는 영을(永乙), 자호(自號)는 무의자(無衣子), 속명은 최식(崔寔)이다. 혜심은 24세 때인 1201년(신종 4)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였...
-
일제강점기 순천 송광사를 재건하고 해방 후 가야총림 방장과 조계종 종정으로 추대되었던 승려. 효봉(曉峰)[1888~1966]은 평안남도 양덕군 쌍룡면 반성리 금성동 이병억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세속의 이름은 이찬형(李燦亨)이다. 법호는 효봉 외에 포운(泡雲)과 선옹(船翁)이 있고 법명은 원명(元明), 학눌(學訥)이다. 효봉은 12세 때인 1899년에 사서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