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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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江里 |
영어공식명칭 | Namgang-ri |
영어음역 | Namgang-ri |
영어공식명칭 | Namg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남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환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남강리(南江里)라는 명칭은 남정마을과 용강마을에서 유래했다. 남정(南亭)마을은 1580년경에 형성된 마을로 그 유래는 전해지지 않는다. 용강(龍江)마을은 과거 부인 한 사람이 아홉 아들을 낳으면 큰 사람이 된다는 전래로 인해 ‘구남마을’로 불리다가 일제강점기 ‘용강마을’로 부르면서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다. 저동(苧洞)마을은 모시가 많이 나는 곳이라 하여 ‘모시동’이라 불렀는데, 한자명으로 ‘저동마을’이 되었다. 죽천(竹川)마을은 마을 뒷산이 대나무 모양으로 되어있고 마을 앞에 시냇물이 흐른다고 하여 ‘대내마을’이라 부르다가 한자명인 ‘죽천마을’이 되었다. 율치(栗峙)마을은 입향조인 진주강씨가 ‘밤터’라고 부르면서 마을 이름이 되었다가 한자어로 표기하면서 ‘율치마을’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남강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남정마을·율치마을·죽천마을·두지마을·용강마을·저동마을 등 6개 마을을 합쳐 개설했다.
1949년 전라남도 순천군 순천읍이 순천시로 승격하면서 승주군이 분리되어 전라남도 승주군 쌍암면 남강리가 되었다. 1985년 쌍암면이 승주군청 소재지가 되면서 승주읍으로 개칭되어 승주군 승주읍 남강리가 되었다. 1987년을 전후하여 상사댐 축조로 인해 두지마을·용강마을·죽천마을이 완전히 수몰되었고, 율치마을도 대부분 수몰되었다.
[자연환경]
남강리는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의 남부에 위치한다. 남강리 북쪽으로 승주읍 죽학리와 유평리, 동쪽으로 순천시 상사면, 남쪽과 서쪽으로 순천시 낙안면과 접하고 있다. 남강리는 조계산[884m]의 동남쪽 자락에 위치하며 대부분 산지이다. 남정천이 발원하여 동북부에 있는 상사호로 흐른다.
[현황]
남강리는 2017년 기준으로 전체 면적은 7.64㎢이며, 경지면적은 총 0.652㎢[논 0.337㎢, 밭 0.315㎢]이다.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는 54가구, 88명[남 46명, 여 42명]이다.
남강리는 1개의 행정리가 있으며, 남정마을·저동마을·율치마을이 남강리에 속한다.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과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857호선이 지난다. 남강리는 주민들이 과거 농업에 많이 종사했으나, 상사댐 건설로 인한 농지 수몰로 생계 기반이 사라지면서 마을 규모가 많이 축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