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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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살쾡이,삵괭이,살기,삵정이,삭쟁이,삵이,식,오슬기,만주살쾡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칠선 |
지역 출현 장소 | 삵 출현 장소 -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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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포유류 |
학명 | Felis bengalensis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추동물문〉포유강〉식육목〉고양이과〉살괭이속 |
서식지 | 삼림 지대의 계곡|암석층|관목으로 덮인 산간 개울 |
몸길이 | 55~90㎝ |
새끼(알) 낳는 시기 | 5월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서식하는 고양이과의 포유류.
[개설]
삵은 우리나라 전역을 비롯하여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쓰시마 섬[對馬島]에서 서식한다. 우리나라의 대형 육식 동물이 사라진 현재에는 최상위 포식자로 자리 잡고 있다. 살쾡이, 삵괭이, 살기, 삵정이, 삭쟁이, 삵이, 식, 오슬기, 만주살쾡이라고도 한다.
[형태]
몸길이는 45~55㎝이다. 고양이처럼 생겼으나 몸집이 더 크고, 털에 부정확한 반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털색은 회갈색이며, 양 옆구리는 담색과 자토색이 섞여 밝고, 몸에 때로는 잘 보이며 어떤 때에는 불확실한 타원형의 황갈 자토색의 반점이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 회백색 뺨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꼬리는 25~32㎝이며, 굵고 털이 깊으며 꼬리 끝은 다소 검다. 몸은 비교적 길고 사지는 짧으며 꼬리에는 고리 모양의 가로띠가 있다. 눈 위, 코로부터 이마 양쪽에 흰 무늬가 확실히 나타나 있다. 발톱은 작으나 매우 날카롭고 황백색을 띤다. 복부에는 다소 검은 황갈색의 반점이 있다.
[생태 및 사육법]
단독 또는 쌍을 이루어 생활한다. 산림 지대의 계곡, 바위굴, 연안, 떨기나무[灌木]으로 덮인 산골짜기 개울가에서 주로 살며, 마을 근처에서도 산다. 야행성으로 밤에 활동하지만, 골짜기의 외진 곳에서는 낮에도 먹이를 찾아다닌다. 먹이로는 주로 설치류 종류와 작은 동물, 새끼 꿩, 산토끼, 닭, 오리, 곤충 등을 잡아먹는다. 2~3월에 발정이 시작되면 고양이처럼 수컷은 특유의 소리를 내며, 임신 기간은 56~66일이고 새끼는 4~5월 나무 구멍에 2~5마리를 낳는다.
[현황]
1950년대까지는 산간 계곡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힘든 종으로 환경부에서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2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2012년 순창군 동계면 마상동 마을에 있는 밤 저장 탱크에 빠져 자칫 죽을 수 있었던 두 마리를 구조하여 서식지에 방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