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0389
한자 芳山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방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대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방산리 개설
법정리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방산리 지도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3.66㎢
가구수 49가구
인구[남/여] 103명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방매, 사기점, 개운리를 합하여 방산리(芳山里)로 개칭하였다. 방매 마을은 매화가 유난히 많아 방매(芳梅)라 불렀다. 『순창군정사지』에도 매화나무가 많아 방매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보인다.

[형성 및 변천]

개운리, 사기점, 새터뜸, 여시목 등 5개 마을이 모두 망대봉 밑에 위치해 쌍치등면에 속하였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함께 묶어 방산리라고 하였다. 개운리는 정읍시 내장동으로 넘어가는 개운치 정상에 위치하여 내장동 운흥 마을과 한 동네처럼 지낸다. 예부터 날 등 하나가 군 경계선이어서 징용을 피하여 젊은이들이 정읍에서 잡으러 오면 순창 개운리로, 순창에서 잡으러 오면 정읍 운흥리로 피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이 가운데 여시목 마을은 주민이 모두 떠나고 마을 터만 남아 있다.

방산리는 조선 전기 해주 오씨(海州吳氏)밀양 박씨(密陽朴氏) 규정공파가 이주하여 생겨났다고 전한다. 10대 이상을 살고 있는 해주 오씨는 3형제가 고부군 다래목에서 전염병을 피해 개운치 밑말 둥글재에서 이거한 다음 각각 김제 원평, 고창 인촌, 쌍치 만수동에 정착하였다.

[자연 환경]

방산리는 북쪽이 정읍시 쌍암동, 동쪽은 종암리, 남쪽은 종곡리, 서쪽은 정읍시 내장동과 경계를 이룬다. 골골이 흘러내린 계곡물 따라 논과 밭이 형성된 비옥한 마을이다. 가장 큰 마을인 원방산은 마을을 감싸고 있는 오른쪽 산자락이 호두(虎頭) 등이고, 뒤쪽 용이 방산(尨山)[삽살개]이며, 앞산은 개산이라 부른다. 새터뜸 청룡 능선이 사자 형상이며, 백호 능선은 쥐 형상이어서 호랑이, 개, 사자, 쥐가 사수부동지격(四獸不動之格)의 형국을 하고 있다고 보았다.

방산에서 백호 능선을 안고 돌면 사기점 마을이고, 여기서 마을 사이 골짜기 두늘재[두들재]를 넘으면 정읍시 내장동이 나온다. 방산과 새터 사이 개운재를 넘는 길은 예부터 서해안의 어염과 평야의 미곡, 내륙의 잡곡이 거래되던 통로로 현재는 정읍과 순창, 쌍치를 연결하는 버스가 다닌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방산리의 면적은 3.66㎢이며, 인구는 49가구, 103명이다. 계곡물을 따라 땅이 기름져서 주민들은 벼농사와 함께 유실수인 감과 밤 등으로 수입을 올린다. 요즘은 복분자, 블루베리, 고추, 완두콩도 많이 재배한다. 6·25 전쟁 직후 개교해 300여 명의 학생이 다니던 두암동의 방산 초등학교는 이촌 향도로 시산 초등학교에 병합되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2.10.04 현행화 [상세정보] 가구수, 인구 변경
2022.09.30 현행화 [현황] 인구 변경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