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백정의 사회적 대우를 요구하며 일어난 운동. 조선에서 백정은 무적자(無籍者)로서 백성의 자격이 없었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를 맞이하여 경제적인 부를 가지게 되자, 이 경제력을 바탕으로 신분 해방을 꾀하게 되고, 이런 움직임들이 형평 운동을 발생시켰다. 1923년 9월 18일 형평사(衡平社) 순창 분사가 임시 의장 김치권(金致權)의 사회로 열...
1920년대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창립된 천도교의 청년 단체. 1919년 3·1 운동 이후 각 지역에서는 청년 단체들이 연이어 결성되었다. 독립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실력 양성과 문화 향상이 필요하다는 인식 때문이었다. 전라북도 15개 부군에서 1919년부터 1920년대 말까지 청년 운동 단체가 252개 정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순창 지역의 청년 단체로는 순창 청년회(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