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에서 평생 학습을 주제로 매년 개최되는 축제 행사.

[개설]

시흥시 평생 학습 축제는 지식 기반 사회 및 고령화 시대에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 증가에 따라 학습에 대한 즐거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시민들에게 삶의 질 개선과 지역사회 공동체의 조성 및 단합을 도모할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해마다 시흥시 관내 행사장에서 평생 학습 결과를 발표하거나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 내 평생 학습 기관 간의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 학습 도시로 지정된 시흥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그해 9월 9일 제1회 시흥시 평생 학습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후 신종 플루 확산에 따라 행사가 취소된 2009년을 제외하고 매년 축제를 진행하다가, 2011년 2월 제1차 시흥시평생학습협의회 회의에서 시흥시 평생 학습 축제 운영 방식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있었다. 그 결과 짝수 해에는 시흥 시민 중심으로 학습 성과를 전시·공연·발표하는 형식으로 개최하고, 홀수 해에는 전국 평생 학습 실천가들이 중심이 된 학술 대회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협의하였다. 이에 따라 ‘제5회 시흥시 평생 학습 축제’는 '2011 전국 평생 학습 실천 대회'로 명칭을 바꿔 전국 단위의 학술 대회로 개최하였다.

[행사 내용]

시흥시 평생 학습 축제는 해마다 주제를 바꿔 진행되었다. 2006년 ‘젊은 시흥, 늘 배움의 도시'를 시작으로 2007년 '배움의 텃밭을 일구는 행복한 시흥 시민!', 2008년 '배움의 땀방울, 영그는 기쁨', 2010년 '소통', 2011년 '학습으로 소통하고, 실천으로 성장하자', 2012년 '학습으로 소통하는 시흥, 3세대가 행복한 상상', 2013년 '평생 학습으로 준비하는 인생 100세', 2014년 '마을이 행복한 학습 여행', 2015년 '나만의 인생 레시피를 만들어라', 2016년 '일상에서 누리는 학습, 평생 학습 문화로의 행복한 여행', 2017년 '4차 산업 혁명, 경계를 넘는 평생 학습의 진화' 등의 주제로 개최되었다.

2017년 제11회 시흥시 평생 학습 축제에서는 평생 학습 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현장 실천가, 활동가, 일반인 등 1,200여 명이 참여하였다. 시흥시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시흥시평생학습축제추진단, 시흥시중앙도서관운영위원회,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경기평생교육사협회가 공동 주관하였다. 시흥시의회,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전국 평생학습도시협의회, 한국평생교육사협회가 후원하였다. 또한 평생 학습 현장 실천가들의 역량 강화와 정보 공유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학습 도시 조성을 위한 2017 전국 평생 학습 실천 대회가 개최되었다.

[현황]

시흥시 평생 학습 축제는 시흥시 평생학습과 평생학습기획팀에서 주관을 하며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해마다 다른 주제와 슬로건으로 개최되고 있다. 2017년 제11회 시흥시 평생 학습 축제에서는 '4차 산업혁명, 경계를 넘는 평생 학습의 진화'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탐색해 보고, 우리 사회 변화와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평생 학습의 관점에서 모색해 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가치에 접근하고, 평생 학습의 역할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장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놀이하는 시민, 공동체로 살아가는 시민, 스스로 생각하고 창조하는 시민, 공유하고 협력하는 시민들을 육성하는 데 길잡이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