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의 공공 문제 해결 및 공공 서비스의 생산 분배와 관련된 지방 정부의 활동.

[개설]

행정은 국가 통치 작용 가운데 입법 작용과 사법 작용을 제외한 국가 작용을 가리키는 것으로, 법 아래에서 법의 규제를 받으면서 국가 목적 또는 공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행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국가 작용을 말한다. 따라서 경기도 시흥시의 행정은 공익상 필요한 결과를 실현할 목적으로 행하는 기술적·정신적·법률적 사무 전체라고 볼 수 있다.

[시의 위치와 면적]

시흥시는 경기도 중서부 해안가에 위치한 시이다. 동쪽으로는 경기도 군포시·안양시·화성시, 서쪽으로는 인천광역시 및 황해, 남쪽으로는 경기도 안산시, 북쪽으로는 경기도 부천시와 접하고 있다. 광주산맥의 남서단에 있어 낮은 구릉지가 곳곳에 발달하고 있고 부분적으로 침식 지대가 나타나고 있다. 시흥시의 면적은 2018년 4월 말 기준으로 138.56㎢로 경기도 면적[1만 185㎢]의 1.36%를 차지한다.

[행정 조직]

시흥시청의 행정 조직은 2018년 4월 말 기준으로 시장과 부시장, 2담당관, 6국 31과로 편성되어 있다. 2담당관은 감사담당관, 기획평가담당관을 가리킨다. 6국 31과를 살펴보면 주민자치국에 자치분권과, 지역공동과, 시민소통과, 지역일자리과가 편성되어 있다. 경제재정국에 기업경제과, 미래산업과, 관광과, 세정과, 징수과가 편성되어 있다. 복지문화국에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여성아동과, 문화예술과, 다문화지원과가 편성되어 있다. 환경국에 환경정책과, 청소행정과, 상수도과, 하수관리과, 공원관리과가 편성되어 있다. 도시교통국에 도시정책과, 도시재생과, 경관디자인과, 교통정책과, 주택과, 건축과, 도로과가 편성되어 있다. 안전행정국에 행정과, 회계과, 정보통신과, 민원지적과, 안전총괄과가 편성되어 있다. 직속기관으로는 보건소와 생명농업기술센터가 있고, 사업소로는 평생교육원·균형발전사업단·차량등록사업소가 있다.

[주요 현황]

시흥시는 2018년 4월 말 기준으로 17개 행정동과 30개 법정동으로 편제되어 있다. 행정동에는 대야동, 신천동, 신현동, 은행동, 매화동, 목감동, 군자동, 정왕본동, 정왕1동, 정왕2동, 정왕3동, 정왕4동, 과림동, 연성동, 능곡동, 월곶동, 장곡동이 있다. 이들을 구성하는 법정동에는 대야동, 계수동, 신천동, 방산동, 포동, 미산동, 은행동, 안현동, 매화동, 도창동, 금이동, 물왕동, 산현동, 조남동, 논곡동, 목감동, 거모동, 군자동, 정왕동, 죽율동, 과림동, 무지내동, 하중동, 하상동, 광석동, 장현동, 화정동, 능곡동, 월곶동, 장곡동이 있다.

시흥시 인구는 2018년 4월 말 기준으로 17만 3202세대 46만 5374명[외국인 3만 2947명 포함]이 거주하고 있으며, 2018년 1월 기준으로 공무원 1,123명이 관련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기후는 해안에 위치한 관계로 같은 위도의 내륙보다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다. 연 평균기온 11℃, 1월 평균기온 -4℃, 8월 평균기온 25.6℃, 연 강수량은 1,240㎜이다. 2017년 기준으로 예산은 1조 9789억 6100만 원, 재정 자립도는 54.6%[2017년 당초 예산 기준], 재정 자주도(財政自主度)는 70.9%[2017년 당초 예산 기준]이다.

[행정구역 변천]

시흥 지역은 475년(고구려 장수왕 63)에 고구려의 장항구현(獐項口縣)과 매소홀현(買召忽縣)이었고, 757년(신라 경덕왕 16)에는 신라의 장구군(獐口郡)과 소성현(邵城縣)이 되었다. 고려시대에는 장구군은 안산현(安山縣)에서 안산군(安山郡)으로, 소성현은 경원군(慶源郡)에서 경원부(慶源府)로 승격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안산군이 안산현으로 강등되었다가 다시 안산군으로 환원되었고, 경원부는 인주(仁州)·인천군(仁川郡)·인천도호부(仁川都護府)를 거쳐 인천부(仁川府)가 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지방 행정구역 편제로 시흥 지역은 시흥군과 부천군이 해당되었다.

1973년 부천군 소래면이 시흥군에 편입되었고, 1979년 8월 1일 시흥군 수암면 6개리와 군자면 7개리가 반월출장소에 편입되었다. 1980년 2월 15일 소래면이 소래읍으로 승격되고, 1989년 1월 1일 시흥군 소래읍·수암면·군자면이 시흥시로 승격하였다. 시 승격에 따라 소래읍·군자면·수암면의 33개 법정리는 법정동으로 변경되어 대야동, 신천동, 신관동, 은행동, 매화동, 안산동, 목감동, 거모동, 정왕동 등 9개 행정동으로 편제되었다.

1991년 1월 1일 신관동은 신현동으로, 중림동은 과림동으로 동명을 개칭하였고, 1994년 7월 1일 거모동이 군자동으로 동명을 개칭하였다. 1995년 4월 20일 안산동의 수암동·장상동·장하동 전 지역과 화정동의 너빌·고주물이 주민 투표를 거쳐 경기도 안산시에 편입되었고, 1995년 11월 15일 무지동의 동명이 무지내동으로 바뀌었다. 시화지구 개발로 인구가 증가하자 1999년 9월 27일 정왕동을 정왕1동과 정왕2동으로 분동하였고, 2002년 3월 2일 정왕1동·정왕2동·정왕3동·정왕4동으로 다시 분동하였다, 정왕1동의 규모가 급격히 커지자 2003년 12월 23일 정왕1동을 정왕본동과 정왕1동으로 또다시 분동하였다. 2010년 9월 20일 연성동을 연성동과 능곡동으로 분동하였고, 2014년 3월 1일 연성동을 연성동과 장곡동으로, 군자동을 군자동과 월곶동으로 분동하였다. 2018년 4월 말 기준으로 17개 행정동과 30개 법정동으로 편제되어 있다.

[주요 사업 및 활동 사항]

근래 지방 행정의 시책은 지역의 특색을 극대화하는 성장 비전을 제시하면서 시민의 삶의 질을 보장하는 다각적인 과제를 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2014년 시흥시가 제시한 시정 방침은 ‘성장하는 도시, 배려하는 사회, 참여하는 시민, 신뢰받는 시정’으로 ‘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 시흥’을 시정 목표로 하였다. 또한 책임과 권한이 균형을 이루는 시정 운영 체계를 확립하여 행정의 능률성, 효과성, 책임성 등을 향상시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시 행정을 펼치려 노력하고 있다.

일반 행정에서는 투명하고 참여하는 행정을 목표로 조직 운영의 최적화, 시민 참여 행정 구현에 중점을 두어 왔다. 구체적으로 시민 감사관 제도, 시흥 호민관(護民官) 제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제안 제도 운영, 지역 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 통합 사례 관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재무 행정에서는 건실한 지역 경제 기반 구축을 목표로 바람직한 투자 환경 조성 및 종합일자리센터 운영, 체계적이고 정확한 세외 수입원 관리를 위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주민 예산 참여제, 세수 목표 달성, 국공유 재산의 효율적인 관리,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분야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건설·건축 행정에서는 증가하는 인구를 수용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절한 규모의 가구 수를 상정한 택지 개발 및 이들의 이동을 보장할 교통망을 확충하는 행정과 개발 제한 구역의 효율적인 관리 및 시민에게 편리한 건축 행정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흥 도시 관리 계획 재정비 용역, 시흥 목감 공공 주택 지구 조성 사업, 시흥 장현 공공 주택 조성 사업, 은계 공공 주택 지구 조성 사업,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사~원시 복선 전철 공사를 시행하여 2018년 7월 현재 종합 시험 운행을 하고 있다.

보건·위생·환경 행정에서는 수질 오염의 관리 체계 구축 및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중 위생 업소 위생 서비스 수준 향상 및 클린 시흥 만들기를 추진하며, '녹색성장 종합체험전시관'을 건립하여 환경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문화·복지 행정에서는 배려하는 사회를 위한 행정을 목표로 저소득계층 교복비 지원, 장애인 일자리 예산 확대, 오이도 역사공원 조성 사업, 지역 사회 중심의 공동 육아 인프라 구축 사업, 고유 문화 육성 사업, 물왕예술제 개최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