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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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송골매,해동청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태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2년 11월 16일 - 매 천연기념물 제323-7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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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매 천연기념물 재지정 |
지역 출현 장소 | 서산 A·B지구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
성격 | 조류 |
학명 | Falco peregrinus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색동물문[척추동물아문]〉조강〉매목〉매과 |
서식지 | 간척지|농경지|야산|하천 주변 |
몸길이 | 33㎝[수컷]|48㎝[암컷] |
새끼(알) 낳는 시기 | 3~5월 |
문화재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의 서산 A·B지구에서 서식하는 매과의 조류.
[개설]
매는 서해안의 절벽이 있는 섬에서 번식한다. 서산 지역에서는 여름에 바닷가 주변에서 주로 관찰되며, 겨울에는 서산 A·B지구의 농경지와 천 주변에서 자주 관찰된다. 매는 빠른 속도로 비행하여 오리류를 사냥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23-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매는 몸길이가 수컷 33㎝, 암컷 48㎝ 정도이며, 암컷이 수컷에 비해 몸집이 크고 어두운 색을 띤다. 수컷의 앞이마 깃털은 황갈색이며, 눈 가장자리 부분은 나출[속의 것이 겉으로 드러남]되고 노란색을 띤다. 눈앞의 깃털은 검은색이다. 턱밑, 목 앞쪽, 윗가슴은 크림 흰색이고, 아랫가슴과 배 중앙에는 황갈색을 띤다. 윗가슴에는 작은 검은 측반이 있으며, 아랫가슴과 배 중앙에는 검은색의 둥근 무늬가 있다.
첫째 날개깃은 검은 갈색으로 끝에는 회색의 가는 가장자리가 있으며, 내판에는 회백색의 이빨 모양 무늬가 줄을 짓듯이 있다. 둘째 날개깃은 석판색으로 외판에는 엷은 검은색의 가로 줄무늬가 있고, 내판에는 회백색의 이빨 모양 무늬가 줄지어 있다. 셋째 날개깃과 큰날개덮깃은 등과 같은 색이다. 어린 새는 갈색을 띠고 배에는 굵은 세로 줄무늬가 있으며, 성체의 배는 흰 바탕에 검은색의 가로 줄무늬가 나타난다.
[생태 및 사육법]
매는 주로 단독 생활을 하며 날개를 빠르게 펄럭이며 비행한다. 때때로 단거리를 활공하기도 한다. 부리 끝이 예리하고 뾰족하며 폭이 좁은 긴 날개를 상하로 훨훨 펄럭여서 직선으로 비행하며 꼬리는 언제나 수평을 유지한다. 먹이를 발견하면 높은 곳으로 날아오른 후 날개를 오므리고 빠른 속도로 90°에 가까운 각으로 강하해서 예리한 발톱으로 먹이를 쳐서 찌르는 것이 보통이다. 날고 있는 오리를 뒤에서 빠르게 따라잡아 발톱으로 꼬리를 쳐서 균형을 무너뜨린다. 꿩이나 오리도 일격을 받으면 허무하게 지상으로 떨어진다. 보통 비상 중의 새를 습격하며 참매처럼 지상에 있는 것을 잡는 경우는 드물다. 3~5월에 해안 절벽의 움푹 팬 곳에 둥지를 만들고 알은 2~4개 정도 낳는다. 알은 28~30일 정도 품으며, 새끼들은 35~42일이 지나면 둥지를 떠난다.
[현황]
매는 서산시와 인접한 서해안의 무인도에서 소수가 번식하고 있으며 바닷가 주변에서 관찰되기도 한다. 겨울철에는 서산 A·B지구, 잠홍저수지 및 성암저수지 등 겨울 철새들이 밀집하는 지역 주변의 야산에서 많은 수가 관찰된다. 그러나 최근 겨울 철새 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매 역시 관찰되는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