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6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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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개상질 소리」,「벼타작 소리」,「자리개질 소리」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집필자 | 이소라 |
성격 | 민요|노동요|농업 노동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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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성시기 | 1960년대 이전 |
토리 | 솔줏대선법(S1.줏대) |
출현음 | (레)·솔·라·도·레·미 |
기능구분 | 농업 노동요 |
형식구분 | 멕받형식 |
박자구분 | 8분의 6박 |
가창자/시연자 | 신정길(가야곡면 육곡리)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에서 볏단을 자리개로 묶은 후 탈곡하면서 부르던 노동요.
[개설]
「벼바숨 소리」는 충청남도 지방에서도 중서부 지역이 왕성하다. 천안시, 아산시, 연기군, 금산군 및 대전 등지에는 전해져 있지 않다. 논산시 지역에서는 널리 불린 듯한 자취를 발견할 수 있다.
[채록/수집상황]
가야곡면 육곡리(신정길 창), 노성면 읍내리(김우현 창), 벌곡면 신양리(안경순 등), 상월면 대명리(박명종 등)와 학당리(박제학 창), 연무읍 안심리(백갑석 창), 연산면 백석리(박귀덕 창), 은진면 토양리(이규태 창), 채운면(김덕만 창) 등에서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가야곡면의 신정길 창은 첫 행인 서두 부분을 제외하고는 메김소리(메)와 받음소리(받)가 각각 3분박 2박 1마디씩이며 끝에 다함께 부르는 부분만 3분박 2박 5마디로 구성되어 있다. 서두 부분은 볏뭇(볏단)을 들고 내려칠 준비를 하는 동작이다. “아아헤”로 두세 번 받아나가다가 끝은 메김소리꾼이나 받음소리꾼이 다함께 “에헤야/ 어어헤/ 에야헤/ 어허디여/ 나흐헤”를 부르고는 털고 난 볏단 몽댕이를 바깥으로 집어 던진다.
[내용]
(서두)어제차왔나/ (메)아아헤/ (받)아아헤/ (메)여봐라농부들/ (받)아아헤/ (메)닭잡고 술먹자/ (받)아아헤/ (메)나갈 때 됐단다/ (메받 함께)헤헤야어어해에야해(어허디여나흐헤)/ (서두)어서왔나여어-차엿/ (메)아-헤/ (받)아-헤/ (메)어여차소리가/ (받)아-헤/ (메)뚝떨어-지거든/ (받)아-헤/ (메)나가는 소리란다/ (메받 함께)에헤야어어해 에야-헤 어허디여 나흐-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노성면 읍내리의 토민 김우현(1917년생)에 의하면, 바심(타작)은 스무 명 정도가 일하는데 개상에다 일곱 번 내지 아홉 번 내려쳤다고 한다. 채운면의 김덕만 제보에 의하면, 잘 치는 사람은 대여섯 번 쳐서 떨어지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예닐곱 번씩 내려쳤다. 자리개 끝을 감아서 쥐고는 바로 내려 쳤다가 엎어서 또 치며, 좌우치기로 했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가야곡면 육곡리 신정길 창은 충청남도 「벼바숨 소리」의 대표적인 유형에 속한다. “닭잡고 술먹자”는 애용되는 메김 가사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