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4년에 경상남도 진주시 의회를 중심으로 일어난 가야유물 반환운동. 1910년 일본의 조선 침략과 함께 가야시대의 많은 유물들이 일본으로 반출되었는데, 이들 유물은 임나일본부설(任那日本府說)의 근거자료로 이용되었다. 경상남도 진주시는 상고시대 가야문화권의 한 지역으로, 1994년 경상남도 진주시 의회를 중심으로 이들 유물에 대한 반환을 촉구하는 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경상...
-
1924년 1월 진주노동공제회 등 삼남지역 60여개 단체의 대표자들이 진주에 모여서 남조선노농동맹(南朝鮮勞農同盟)을 조직하기로 결정한 모임. 간친회(懇親會)란 일반적인 사전적 정의에 의하면, ‘다정하고 친밀하게 사귀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을 말한다. 그러나 여기에서의 간친회란 특정 모임을 지칭하는 것으로, 1920년대 활발히 전개된 노동·농민운동과 관련된 모임을 뜻한다. 특히...
-
경상남도 진주시 칠암동에 있는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병원. 경상남도 지역민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2년 10월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인가 후 1984년 8월 10일 초대병원장으로 김시황 박사가 취임하였다. 1986년 6월 1일에 제2대 병원장으로 백상호 박사가 취임하였으며, 1986년 9월 11일에는 최진학 박사가 취임하였...
-
경상남도 진주시 초전동에 있었던 공공의료기관. 경상남도 진주의료원은 경상남도에서 설립한 지방공사로 서부경상남도 도민과 진주시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의료기관이었다. 경상남도 진주의료원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보건의료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에서는 서양 의학을 도입하고 의술을 펼칠 수 있는 인재양성 및 국민을 위한 의...
-
상부상조(相扶相助)의 민간협동체. 계(契)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적인 상호부조(相互扶助) 제도이다. 그 시기는 삼한시대(三韓時代)에까지 소급되는데, 계는 공통적인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의 지역적·혈연적 상호협동조직으로서 조선시대에 크게 성행하였고 오늘날까지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다. 계는 지역적인 협동체라는 성격을 강하게 지니고 있으며, 대체로 강제조합과 같은 성격을 띠고 있었다...
-
일제강점기 때 진주지역의 청소년 보호를 위하여 조직했던 소년운동단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단체생활을 통한 단결심 배양과 국가정신 앙양 등을 목적으로 조직되었다. 일제강점기 때 진주에는 교육구국운동(敎育救國運動)의 일환으로 많은 사립학교가 설립되었다. 그 중 안동학교(安東學校)[일명 광림학교]가 진주를 대표하는 학교로 발전을 거듭하였다. 발기인은 선교사 거열휴(巨烈休)와 신자 박성애...
-
2001년에 진주환경운동연합이 주체가 되어 만든 남강 도보 순례단. 남강사랑은 진주환경운동연합 주최로 2001년부터 매년 계속되고 있는 경상남도 진주 남강의 도보 순례단으로 강의 상류지역에 대한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하류지역의 오염실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경상남도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는 남강의 상류부터 하류까지, 이들 지역을 도보로 순례하여 강의...
-
노동자가 주체가 되어 근로조건의 유지 및 개선과 노동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할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 경상남도 진주지역의 노동운동은 노동조합 연대조직을 중심으로 크게 두 시기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 제1기(1987~1992년)는 진주지역 민주노조연합의 결성과 활동이 중심이 되었던 시기이며, 제2기(1993~2000년)는 민주노총 진주지역협의회의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노...
-
경상남도 진주시 상평동에 있는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산하의 지부. 미조직 사업장에 대한 조직화 사업을 강화하여 지역 노동운동의 구심점이 되고, 민주노총 합법화 투쟁과 노동악법 철폐·국가보안법 철폐 투쟁 등을 통해 노동자의 권리 확보와 사회개혁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8년 진주지역 민주노조연합이 결성되어 민주노조의 조직적 결집체로서 활동해 오다가, 1992년 활동이 정지되었다가...
-
고고학 자료와 예술품, 역사학적 유물, 그 밖의 학술적 자료를 수집·보존·진열하여 교육이나 연구에 도움이 되도록 일반에게 전시하는 시설. 국제박물관회의헌장(ICOM헌장)에서는 박물관을 예술, 역사, 미술, 과학, 기술에 관한 수집품 및 식물원, 동물원, 수족관 등 문화적 가치가 있는 자료 및 표본 등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존·연구하여, 일반 대중의 교육과 오락을 위해 공개 전시함...
-
진주지역 최초의 서양식 민간병원. 배돈병원은 호주선교회가 진주지역의 환자를 중심으로 기독교 전도 사업을 하기위해 1913년 11월 4일에 세워졌다. 배돈병원의 건립은 호주선교회가 진주에 들어왔던 구한말부터 논의되기 시작하였는데, 1910년 호주의 건축가 켐프가 병원설계도를 작성하면서 활성화되었다. 당시의 공사업자는 일본인 토목기술자였으며 호주선교회가 세웠던 당시 옥봉리교회 옆에 근...
-
의술로써 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일. 보건의료는 사전적인 의미와 협의의 의미로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아플 경우 그 병을 낫게 하여 다시 건강한 상태로 돌리는 의료행위만을 의미하지만 좀 더 확대해서 해석하면 의술뿐만 아니라 그러한 의술을 시행하는 병원, 의원, 약국도 모두 보건의료기관에 속한다. 우리나라에 현대 의학이 도입된 것은 불과 100년에 지나지 않는다. 구한말 의...
-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의 조직화된 집단. 진주는 가야시대에 고령가야의 고도로 발전하기 시작하여,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거열성으로, 신라시대에는 거열주, 청주, 강주로 개칭되었다. 고려 건국 후 940년(태조 23년)에 처음으로 진주로 개칭되었으며, 983년(성종 2년)에 전국 12목 중의 하나인 진주목이 되었다. 1896년(고종 33년)에는 전국을 13도로 개편할 때 진주는 경상남...
-
국민의 생활 안정 및 교육·직업·의료 등의 보장을 포함하는 복지를 추구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 공적부조의 가장 핵심이 되는 법률로 1961년 12월 30일 생활보호법이 제정·공포되었으며, 1978년에는 의료보호법이 제정·실시되었다. 1997년에는 IMF라는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생활보호법의 기능상의 한계가 드러남에 따라 2000년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의료보장의...
-
사회복지사업을 행할 목적으로 설치된 시설. 사회복지사업이란 법률에 의한 보호·선도 또는 복지에 관한 사업과 사회복지상담, 부랑인 및 노숙자 보호, 직업보도, 무료숙박, 지역사회복지, 의료복지, 재가복지, 사회복지관 운영, 정신질환자 및 한센병력자 사회복귀에 관한 사업 등을 운영·지원하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사회복지시설의 종류는 42종으로 다양한데, 크게 유·아동복지시설, 장애인...
-
사회의 변혁·개량이나 사회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집단적으로 전개하는 일체의 행동. 진주의 지역사회운동의 역사는 깊다. 1950년대 이전까지 사회운동의 발전에는 3·1운동의 역사적 경험과 사회적 조건이 구조적으로 작용하였다. 서부 경상남도의 중심지인 진주지역에도 조선 사회의 경제적, 사회적 모순이 심화되고 있었다. 대농 지주를 중심으로 형성된 유력한 상층계급과 소작이나 노동으로 생계를...
-
일제강점기 때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었던 노동조합. 당시 도시화와 산업화가 진행되고, 산업구조가 급변함에 따라, 진주노동공제회는 노동자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였다. 경상남도 진주지역에 있었던 양화직공노동조합은 1923년 4월 1일에 만들어진 진주노동공제회의 산하기구였다. 노동자들의 단결을 통한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하였다. 1923년 4월 1...
-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진주가좌사회복지관은 전문적인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및 함께 살아가는 밝은 복지사회 건설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1993년 8월 대한주택공사가 가좌주공아파트를 건설하면서 복지관건물을 진주시에 기증하고, 진주시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4조 5항에 의거, 이를 해송복지재단에 위탁함으로써 설립되었다. 1994년 4월에 사회복지법인 해송복지재단...
-
경상남도 진주시 칠암동에 있는 종합병원. 진주시민 및 경상남도 도민에게 보다 만족스럽고 보다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4년에 민영옥, 문병욱, 이양, 문성열과 부산시에서 전입한 김취열 등 의사 5인이 중심이 되어 경상남도 진주시 칠암동에 진주고려병원을 신축, 개원하였다. 주요사업으로는 진료과별로 지역주민의 진료사업 및 건강 상담을 하고 있으며, 그 외 6...
-
일제강점기에 진주에 있었던 기생조합. 조선시대의 기생제도 하에서 기생은 관기(官妓)로서 궁중의 약방이나 상의원(尙衣院 : 왕의 의복이나 궁중의 일용품을 맡던 관부) 등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평소에는 약을 달이거나 바느질을 하다가 연회가 있을 때는 불려가 노래나 춤을 추었다. 국권을 상실한 후 관기제도가 없어지면서 서울의 기생들이 처음으로 조합을 결성하였는데, 이것이 한성권번(漢城券番...
-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에 있는 기독교 사회단체. 기독교청년회(YMCA)는 1844년 윌리엄스(G. Williams)가 영국 런던에서 창설한 단체이다. 우리나라에 기독교청년회가 창설된 것은 1903년 10월 28일이었는데, 당시 명칭은 황성기독교청년회였다. 황성기독교청년회는 이후 1913년에 조선중앙기독교청년회로 개칭되었다가 현재는 기독교청년회로 불리고 있다. 2004년 현재 61개...
-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삼곡리에 있는 부랑인사회복지생활시설.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하여 가정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소외되어 있는 부랑인에게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보호·선도하고, 직업 보도를 통하여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58년 4월 14일 진주시 옥봉동 233번지에 신용의가 설립한 자립갱생원을 1961년 6월 10일 진주시에서 매입하여...
-
경상남도 산청군에 있는 진주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사회단체. 국가의 자주·민주·통일과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고 청년들의 단결과 권익을 대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7년 ‘6월 항쟁’의 젊은 주역들이 모여 1988년 9월 17일 진주지역 민주청년회라는 이름으로 창립하였다. 1994년 1월 23일에 ‘지역사랑 나라사랑’의 기치 아래, 진주사랑청년회로 개명하였다. 진주사랑청년회는 단체...
-
경상남도 진주시 초전동에 있는 농민단체. 농자재 공동구입과 농산물 공동판매, 농지세 인하, 수세현물납부운동 등을 통하여 농민들의 권익옹호와 농가소득 증대로 활기차고 희망찬 농촌을 건설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진주시 금산면 관방마을은 1970년대부터 비닐하우스 농사를 시작하였으나, 농산물 판매와 농자재 구입 과정에서 상인들의 농간이 극심하였다. 이에 따라 1980년 7월에 정현찬...
-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에 있는 새마을 운동 단체. 진주시 새마을회는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개인과 사회의 참다운 가치 창조 및 혁신을 위한 국민운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고 지역 사회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4년 3월 1일 새마을 운동 중앙 협의회 진주시 지회와 새마을 운동 중앙 협의회 진양군 지회가 설립되었다. 19...
-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에 있는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지역장애인을 위한 재활시설의 구심체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따로 존재하지 않고 서로 어울릴 수 있는 편안하고 희망이 있는 복지관을 마련하고자 설립하였다. 2003년 7월에 LG복지재단에서 건물을 제공하여 진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마련하였다. 2003년 8월 7일에 진주시와 사회복지법인 해인사 자비원 간에 위·수탁...
-
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저소득계층의 자립능력을 지원하고, 종합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노인의 건강증진·여가선용·교양·오락 등 노인의 복지 증진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늘어나는 노인인구의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노인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진주시 주관으로 1990년 2월 5일 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으로 개관하...
-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에 있는 청소년 문화시설. 진주지역 청소년문화의 정착과 민주시민의식 함양 등 청소년의 복지증진을 위하며, 지역주민에게 사회교육과 생활체육시설을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권 내의 청소년 수련시설로 이용하기 위해 2001년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02년 12월에 완공하였다. 2003년 5월 23일 개관하여 현재까지 운영 되고 있...
-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에 있는 기독교 사회단체. 여자기독교청년회(YWCA)는 1855년 영국 런던에서 창립된 단체이다. 여자기독교청년회가 우리나라에 창설된 것은 1922년 4월이며, 정부수립 후인 1949년에 당시 문교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다. 2006년 현재 31개 지방에 조직을 갖고 있으며, 회원수는 200여만 명이다. 여자기독교청년회(YWCA)는 젊은 여성들로 하여금...
-
경상남도 진주시 대안동에 위치하였던 영화상연, 공연, 강연 및 사회단체의 집회장소이며 형평사 창립을 선포한 장소 구한말 법제적인 신분평등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불평등은 지속되었다. 1923년 5월 13일 형평사 창립축하식을 시작으로 천대받는 백정들이 신분해방운동인 형평운동을 공공장소에서 벌였던 기록적인 사건이 되었다. 창립축하식에는 수백 명의 백정들이 모여들었고 이를...
-
경상남도 진주시 평거동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지역주민들의 복지 수준의 향상을 위한 전문적이며 종합적인 복지센터를 설립하여 주민의 복지 증진과 복지사회 건설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대한주택공사가 1992년 7월에 평거주공2차아파트를 건설하면서 건립한 복지관건물을 진주시에 기증하고, 진주시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4조 5항에 의거하여 복지관건물을 위탁받아 개관하였다. 초대 관장으로...
-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에 있는 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시설. 진주학생야영수련원은 진주교육지원청 관할기관으로 학생들에게 체험적인 야영수련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자연을 사랑하고 협동, 봉사하며 질서를 지키는 공동체 의식과 극기심을 길러줌으로써 건강하고 진취적인 인격체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야영수련 활동을 통하여 대자연을 사랑하고 호연지기를 기르며, 협동, 질서, 개척정신을 함양함으로써...
-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에 있는 환경운동단체. 진주시민을 중심으로 남강의 오염문제 해결 및 환경보전을 위한 환경운동단체이다. 주로 남강 및 지리산 생태보존에 앞장서고 있으며, 각종 환경보전활동을 전개·지원하는 환경운동단체이다. 남강과 남강권역을 오염·파괴시키는 모든 행위를 근절하고 오염원을 방지·제거하여 자연과 공존하며 더불어 사는 참된 인간상을 정립하며, 남강 물을 먹고 자랄 후손...
-
경상남도 진주시 하대2동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예수그리스도를 본받아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려는 목적에서 프란치스꼬 수도회가 설립한 요양원으로, 몸이 불편하고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노후생활을 편히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1963년 경상남도 진주시 칠암동 78번지에 부지를 매입하여, 1968년에 양로원을 설치·운영하다가 1975년에 양로원 설치·...
-
경상남도 진주시 충무공동에 있는 공기업.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법률 제9706호 한국토지주택공사법에 의거하여, 공사의 자본금은 30조원으로 하고, 그 전액을 정부가 출자한 공기업이다. 토지의 취득·개발·비축·공급, 도시의 개발·정비, 주택의 건설·공급·관리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국민 주거 생활의 향상과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하여 국민 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