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금계리에 있는 해양생태전시관.

[개설]

조가비전시관은 진도해양생태관 1층에 위치한 전시관으로 다양한 바닷속 현장을 그대로 복원해 부모와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건립경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세계 축제로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고군면 회동관광지 안에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좋은 위치에 진도해양생태관을 설립했다.

[변천]

2004년 4월 27일에 개관해 2005년 2월 15일부터 유료화되었다.

[구성]

진도해양생태관은 진도군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일반직(수산직) 1명, 기능직 2명, 일용직 2명 등 총 4명이 근무하고 있다.

[위치]

진도해양생태관은 진도군 고군면 금계리 153-1에 위치해 있으며,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회동관광지 안에 자리 잡고 있다.

[현황]

진도해양생태관은 연면적 2,098㎡(지하1층, 지상3층)로 조가비전시관, 생태관, 수족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 자리한 조가비전시관에는 세계의 희귀 조개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는 진도군 의신면 초상리 출신의 허병운이 기증한 조개들이다. 연체동물을 포함하여 4,2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는 조가비전시관의 조개들은 원양어선 선장이던 허병운이 세계 방방곡곡을 누비며 정성들여 모은 것이라고 한다.

조가비전시관에는 화석 35점(보유량 38점)도 전시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진도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 큰 섬으로 4면이 모두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 중심의 지자체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해양생태관은 꼭 필요한 전시시설이다.

앞으로 진도만이 가지고 있는 해양문화의 특성을 고려하여 해양생태관의 확충이 필요한데 많은 해양연구가들이 진도를 주목하고 있는 만큼 진도해양생태관의 발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