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소속 교회.

[설립 목적]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일대 복음 전파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19년에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서 기독교 신앙을 수용한 정재경이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로 이사하여 의료업을 시작하면서 전도 활동을 하였다. 이때 개종한 사람들과 예배한 것을 개평교회 시작으로 볼 수 있다. 최초 신자는 정재경, 정장현, 노준영, 정순홍, 노장한, 노한상, 주무술, 노석수, 박점이, 강옥지, 서수복 등으로 전한다. 1923년에 유진성 전도사가 파송되어 공식적으로 개평교회가 설립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신도 수도 더 늘었다. 1927년에 80여 원으로 초가 4칸을 매입하여 예배당으로 사용하였다. 이것이 최초의 예배당으로 전하여진다. 이후 교회 내 불미스러운 사람들로 인하여 잠시 교세가 약하여지다가 1934년 안의교회 정팔현 집사가 덕암리에서 의료업을 개업하며 교회가 다시 발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1936년에 공사비 200여 원으로 신축하였다. 이 시기부터 1938년 경까지 50~60명의 교세를 형성하였다고 전한다.

1923~1938년에 개평교회에서 시무한 이들로 유진성 전도사, 권임함[Frank William Cunningham, 1887~1981] 선교사, 고도열[Thomas Cottrell, 1903~1982] 선교사, 황보기 전도사 등이 있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2019년 개평교회 설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선교회를 통해 우간다에 교회를 개척하여 후원하였다. 매년 고려신학교대학원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사회 활동으로 국제암환우복지선교회를 통하여 지역민에게 발반사 맛사지를 봉사하고 있다. 매년 2-3월에는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각 마을회관 봉사 활동을 통하여 지역민과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현황]

개평교회는 2018년 기준 담임목사 1명, 시무장로 2명, 남녀전도회와 청년회, 기성회, 상조회 등 조직이 있다. 유년주일학교 30명, 중고등부 25명, 어른 120명의 교세를 유지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교회의 본래 역할로 복음을 전하는 일을 감당함과 동시에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하여 교회 순기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