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561 |
---|---|
영어공식명칭 | Dulle-gil Trail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나영 |
[정의]
광주광역시에서 도보 여행을 위해 조성한 길.
[개설]
둘레길을 ‘시점과 종점이 연결되도록 산의 둘레를 따라 조성한 길’이라고 정의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시행 2017. 6. 28.]'에 따르면 엄밀한 의미의 둘레길로는 무돌길이 있다. 1910년대에 제작된 지도를 자료로 삼아 무등산을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연결한 길이다. 무등산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담양군과 화순군에 자리하고 있어, 무돌길 역시 광주광역시, 담양군, 화순군을 포함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와 동구, 담양, 화순, 3개의 구간으로 크게 나뉘며, 세부 길은 제1길부터 제15길까지 15개 코스가 존재한다. 무돌길의 총 길이는 5.1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51.8㎞이다.
산이 아니라 도심의 외곽 둘레를 이어 조성한 길로는 빛고을 산들길이 있다. 2015년에 완성된 빛고을 산들길은 6개의 주노선과 3개의 부노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구의 용산교사거리에서 시작하여 동구, 남구, 서구, 광산구를 거쳐 용산교사거리에서 끝난다.
둘레길을 보다 넓은 의미에서 도보 여행이 가능한 길이라고 정의한다면, 광주에는 다양한 도보 여행길이 조성되어 있다. 광주광역시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관광 안내 홈페이지인 ‘오매광주’에서 소개하는 ‘도보 여행’ 코스는 5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동적골 생태탐방로, 두 번째는 무돌길, 세 번째는 무등산 등산로, 네 번째는 무등산 옛길, 다섯 번째는 빛고을 산들길이다. 동적골 생태탐방로는 단일 노선으로 무등산 등산로와 연결된다. 무등산 등산로는 현재 8개의 코스가 있고, 무등산 옛길은 3개의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