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5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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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光州統一美術祭 |
영어공식명칭 | Anti Gwangju Biennale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은라 |
시작 시기/일시 | 1995년 - 광주통일미술제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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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시기/일시 | 1997년 - 광주통일미술제 폐지 |
행사 장소 | 5.18구묘지 - 광주광역시 북구 수곡동 산 29-2 |
주관 단체 | 광주미술인공동체 - 광주광역시 |
[정의]
1995년 광주미술인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광주비엔날레의 반대를 표방하며 개최한 전시회.
[개설]
광주통일미술제는 1995년 9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열린 대규모 미술 전시회이다. 광주통일미술제는 광주비엔날레와 별도로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통일 정신으로 승화하기 위하여 계획되었고, ‘역사는 산을 넘어 강물로 흐르고’라는 부제에 걸맞게 통일을 지향하는 민족의 열망과 노력을 담고자 하였다.
[연원 및 개최 경위]
광주통일미술제는 전국의 뜻 있는 민족 문화 예술인들이 모여 광주비엔날레의 파행성을 고발하고 민족 미술의 진로를 역동적으로 개척하는 새 출발의 계기로 삼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
광주통일미술제 행사에서는 망월동 가는 길 입구에 ‘천하민족통일대장군’, ‘지하5월정신여장군’을 새긴 6m 높이의 장승 두 개와 솟대를 세웠고, 십 리나 되는 망월동 묘지에 이르는 길 양쪽에 전봉준, 안중근, 김구 등이 남긴 글과 초상이 그려진 만장을 꽂고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불기소 처분에 대한 항의와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글을 적었다. 주차장에는 너비 600미터의 대형 전시판이 마련되어 300여 작가의 250여 점의 작품과 1980년대 걸개그림들을 전시하였다.
[현황]
광주통일미술제는 반광주비엔날레를 표방하였으나 실제로는 광주비엔날레와 상충하거나 대립하지 않았고, 두 전시를 통하여 광주광역시의 문화적 역량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였다. 광주통일미술제는 1995년과 1997년 9~11월, 망월동 5.18구묘지 일원에서 열린 뒤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