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1017
한자 晩翠亭
이칭/별칭 독지헌,계봉정사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유적/건물
지역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본촌길 29[동호동 421]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이영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13년연표보기 - 만취정 건립
개축|증축 시기/일시 1973년 - 만취정 개축
개축|증축 시기/일시 1987년 - 만취정 개축
문화재 지정 일시 2002년 12월 27일연표보기 - 만취정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6호 지정
현 소재지 만취정 -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본촌길 29[동호동 421]지도보기
성격 정자
양식 팔작지붕
정면 칸수 3칸
측면 칸수 2칸
소유자 청송심씨 문중
문화재 지정 번호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6호

[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호동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정자.

[개설]

만취정(晩翠亭)은 조선 후기 전라도 나주군 장본면[지금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호동] 출신인 심원표(沈遠杓)가 1913년에 지은 정자이다. 심원표는 구한말 감역관(監役官)을 지내기도 하였고, 일본이 주는 은사금(恩賜金)을 거부하고 고향에 은둔해 강학과 효도로써 한 평생을 마쳤다. 심원표는 자호(自號)인 '만취'를 따서 정명(亭名)을 붙였는데, '만취정소서(晩翠亭小序)'에서 " 이 정자를 남쪽에 지어 '만취'라 한 것은 소나무의 절개를 볻받아 나의 만년을 보내는 장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라고 기록하였다.

[위치]

광주송정역[철도]에서 송정지하차도를 지나 어등대로를 따라 송산대교에 이르면, 영광로 삼도교차로에서 삼도로로 접어들어야 한다. 이후 삼도동 소재지를 막 지나 바로 오른쪽으로 평림교를 건너 본동로 왼쪽 방향으로 직진하면 동호동 남동마을 표지석과 버스정류장을 거쳐 남동마을 본량본촌길에 있다. 남동마을 입구에서부터 좌우로 길게 자리잡은 만취정남동사(南洞祠)[남동영당(南洞影堂)], 동호사(東湖祠)와 함께 나란히 배열되어 있다.

[변천]

1973년 기와로 지붕을 이었고, 1987년에 중수하였다.

[형태]

정남향의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한옥이다. 가운데 칸에 온돌방을 넣었으며, 만취정 정원은 자연과 인공을 조화시킨 원림(園林)이다.

[현황]

2002년 12월 27일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정자 내에는 17점의 현판이 걸려 있다. 김규진(金圭鎭), 윤용구(尹用求)의 현판이 걸려 있고, 송병순(宋秉璿)의 '독지헌(篤志軒)'이라는 별도의 편액이 오른쪽 벽 위에 걸려져 있다, 또한, '계봉정사(桂峯精舍)'라는 다른 이름이 문헌상으로 남아 있다.

만취정 옆에 있는 사당인 남동사에는 심원표를 비롯하여 심종대(沈鐘大), 심한구(沈翰求)의 초상화가 봉안되어 있다. 현재 만취정 일대는 청송심씨(靑松沈氏)의 종회소로 쓰이고 있으며, 바로 인근에 양응정(梁應鼎)의 묘소이자 광주광역시 기념물 양송천묘역(梁松川墓域)이 자리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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