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사랑 운동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0837
한자 無等山-運動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연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생|시작 시기/일시 1989년연표보기 - 무등산 사랑 운동 시작

[정의]

1989년 이후 광주직할시 무등산의 환경보호를 위해 추진된 시민운동.

[개설]

무등산 사랑 운동은 1989년 이후 무등산의 환경보호를 위해 추진된 시민운동이다.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무보협]를 중심으로 2021년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역사적 배경]

1980년대 광주직할시 지역 사회에서는 정부 주도의 무등산 개발계획이 무분별하게 진행되는 한편, 등산객에 의한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문제가 이슈로 제기되었다. 무등산 개발 및 환경 문제의 이슈화는 광주 시민들에게 삶의 터전이자 정신적 토대였던 무등산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이에 광주 시민들은 정부의 무분별한 무등산 개발계획에 대한 반대 운동 및 무등산 환경보호 운동을 자발적으로 전개해 나가기 시작하였다.

[경과]

무등산 사랑 운동은 1989년에 설립된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1990년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하였다. 우선, 대표적인 것으로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의 제안으로 MBC광주문화방송이 1989년 창사 25주년을 기념하여 시행한 '무등산을 사랑하자' 캠페인이 있다. 이 캠페인은 시민 단체와 언론이 함께하는 시민운동으로 2021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범시민적 운동으로 '무등산 해맞이 계도활동', '무등산 사랑 춘·추계 시민대회', '무등산 환경훼손 신고센터 운영', '피서철 환경정화운동' 등이 전개되었다.

한편,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무등산 사랑 운동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 보다 활발한 활동을 펴나가기 위한 학술 활동도 진행하였다. 이에 1990년부터 MBC광주문화방송과 공동으로 총 6차례에 걸쳐 '무등산 사랑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또한, 무등산과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 습득을 통해 지역민 스스로 주체적으로 무등산 환경보호 운동을 지속해나가기 위해 2개월 과정의 '무등산 사랑 환경대학'을 운영하여 총 2599명의 환경지킴이를 배출하기도 하였다.

[현황]

무등산 사랑 운동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2021년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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