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5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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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Acoustic Guitar Live Cafe Street |
이칭/별칭 | 광주사직통기타거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광주광역시 남구 사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문현 |
준공 시기/일시 | 1983년경 - 통기타 라이브 카페거리 조성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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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개장 시기/일시 | 2016년 - 통기타 라이브 카페거리를 광주사직통기타거리로 명명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8년 - 통기타 라이브 카페거리 음악앨범 ‘사직길 연가’ 발매 |
최초 설립지 | 통기타 라이브 카페거리 - 광주광역시 남구 사직안길 일대[사동 121-1] |
현 소재지 | 통기타 라이브 카페거리 - 광주광역시 남구 사직안길 일대[사동 121-1] |
성격 | 거리 |
면적 | 약 170m[길이] |
[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사동에 있는 통기타 라이브 카페가 밀집한 거리.
[개설]
광주천변 사직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골목길 한편으로 통기타 감상과 연주가 가능한 카페가 줄지어 있다. 7080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이 음악과 낭만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건립 경위]
1970~1980년대 광주 지역 젊은이들은 사직공원 아래 통기타 집에서 생맥주를 마시며 포크음악을 즐겼다. 광주광역시 남구 사직동에 기반을 두었던 통기타 가수들은 한국 포크음악사에 ‘광주음악’이라는 흐름을 형성하면서 사직동 일대를 음악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1983년 무렵 광주천변에서 사직공원으로 올라가는 골목길에는 통기타 라이브 카페거리가 조성되었다.
[변천]
통기타 라이브 카페거리는 광주광역시 남구의 법정동인 사동에 속하며, 행정동은 사직동이다. 광주 음악의 모태 역할을 하며 포크음악의 성지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지만,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점포와 시설 노후화, 주차시설 부족, 포크 음악의 쇠퇴 등으로 시민들의 발길은 점차 줄어들었다. 2016년 사동 주민들과 광주광역시 남구청은 사동 거리를 브랜드화하고 통기타 거리를 부활시켜, 골목경제 활성화와 문화를 재창조하는 ‘광주음악의 거리’ 조성을 추진하였다. 광주광역시는 라이브 카페가 밀집하게 된 점에 착안하여 ‘광주사직통기타거리’로 이름 붙였다. 주변의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와 사직전망대 등의 인프라를 연계하여 사직포크음악제, 사직음악학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구성]
통기타 라이브 카페거리에는 사직공원 입구로부터 170m 구간에 13개의 라이브카페가 밀집해 있다. 2000년 이후 침체기를 맞이했으나 국비지원을 통해 시대 변화에 맞게 광주를 대표하는 음악의 거리로 탈바꿈하였다. 메뉴는 맥주를 비롯해 위스키, 와인 등의 술이 준비되어 있고, 안주는 한치, 북어포 등 마른안주 위주로 다양하지는 않다. 철제 양동이에 얼음과 맥주를 담아 제공한다. 가게들의 규모는 작고 테이블도 많지 않으나, 통기타 라이브를 감상하고 함께 즐기기엔 충분한 공간이다. 광주 통기타 라이브 카페거리는 다양한 연령층이 찾고 있어, 밤이면 포크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작은 콘서트장이 된다.
[현황]
통기타 라이브 카페거리가 있는 사동은 주거환경이 취약하고 노후주택이 밀집된 지역이다. 사동 주민들은 포크 음악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하여 디자인 개선을 통해 음악의 거리라는 정체성 회복에 힘쓰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비어 있는 건물이나 오래된 주택과 폐가 등을 청년 창업공간으로 활용하여 골목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2018년에는 상인 뮤지션들이 참여한 음악앨범 ‘사직길 연가’를 발매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