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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000343
한자 烽燧
영어음역 Bongsu
영어의미역 Beacon Fire Station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서울특별시 구로구
시대 고려/고려,조선/조선
집필자 남달우

[정의]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구로 지역에서 사용한 통신 수단.

[개설]

봉수는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하는 통신 수단으로, 우역제(郵驛制)와 더불어 신식 우편과 전기 통신이 창시되기 이전의 전근대 국가에서는 가장 중요하고 보편적인 통신 방법이었다. 역마(驛馬)나 인편보다 시간적으로 단축되었고, 신속한 효용성을 발휘하여 지방의 급변하는 민정 상황이나 국경 지방의 적의 동태를 중앙에 알렸다. 봉수제는 일반 국민들의 개인적인 의사 표시나 서신을 전달할 수는 없는 것으로, 국가의 정치·군사적인 전보(傳報) 기능을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구로 지역의 봉수]

조선시대 부평에는 축곶산봉수가 있어 남쪽으로는 인천부 성산과 응수하고 북쪽으로는 김포군 백석산과 응수하였다. 시흥에는 오질이봉수가 있었다. 오류동개봉동 경계가 되는 천신마을 뒷산인 개웅산을 봉화대(烽火臺)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조선시대 이 산에서 봉화를 올렸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 구로구청(http://www.gur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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