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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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臥龍里 |
영어공식명칭 | Wary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와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하나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의 9개 법정리 중 한 지역이다. 와룡리(臥龍里)는 비곡리, 소야리 등 2개의 행정리와 행정리 비곡리에 속하는 비곡 마을, 소룡 마을, 행정리 소야리에 속하는 더터 마을, 소야 마을 등 4개 자연 마을이 있다.
[명칭 유래]
신원면의 남쪽 지역에 소룡산 동쪽 기슭에서부터 큰 용이 누워 있는 형태를 본떠 와룡리로 불렀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과정리, 덕산리, 청수리, 중유리, 대현리, 와룡리를 포함한 신지면과 수원리, 양지리, 구사리를 포함한 율원면이 삼가군에서 거창군으로 편입되면서, 신지면의 ‘신’ 자와 율원면의 ‘원’ 자를 따서 신원면으로 부르게 되어 오늘날 거창군 신원면 와룡리가 되었다.
소야 마을은 마을을 이루고 있는 산의 모양이 어조사 야(也) 자와 같은 모양이라고 하여 ‘소야(所也)’로 이름이 붙여졌으며, 임진왜란 때 경주 이씨가 피난을 와서 마을을 이루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더터 마을은 소야 마을에서 분가한 밀양 박씨가 새로 이룬 마을로 전해진다. 비곡 마을은 월여산에 금계가 알을 품은 명당자리라는 뜻으로 ‘빅실’이라고도 불렸으며, 임진왜란 때 경기도에서부터 피난 온 평산 신씨가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소룡 마을은 소룡산 밑에 세워진 마을이라는 뜻으로 ‘소룡 마을’로 불렸으며, 임진왜란 당시 함안 지역에서 옮겨 온 밀양 박씨가 이루었다고 전해진다.
[자연환경]
와룡리는 신원면의 가장 남쪽에 있는 지역이다. 북동쪽에 해발 고도 863m의 월여산에서부터 산청군의 황매산[1,108m]까지 산지가 이어져 상대적으로 동쪽에 산지가 더 밀집해 있는 형태의 산간 분지 지형을 나타내고 있다. 동남쪽 산지 지형에서부터 시작한 사천천이 서쪽에 소룡산[761m]을 끼고 북서쪽으로 흘러 대현리로 흘러간다.
와룡리의 기후는 일교차가 비교적 큰 대륙성 기후이다. 해발 600m 이상에 위치하고 있는 일부 지역은 여름철의 기온이 다른 지역보다 5℃ 이상 낮게 나타나 고랭지 농업에 적합하다.
[현황]
신원면 와룡리의 인구는 2016년 4월 말 현재 70세대, 115명[남자 52명, 여자 63명]으로 신원면 전체 인구 1,616명의 약 7.2%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