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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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德山里 |
영어공식명칭 | Deok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덕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하나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덕산리(德山里)에는 청연리, 내동리, 오례리 등 3개 행정리와 동일한 명칭의 3개 자연 마을이 있다.
[명칭 유래]
해발 고도 666m의 덕갈산(德葛山) 아래에 위치하여 덕산리로 불렸다. 청연 마을은 감악산 북서쪽 건너편 마을로, 감악산에서부터 흘러온 맑은 물이 마을 앞에 소를 이루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청수태’라고도 불렸다. 내동 마을은 감악산 서남쪽 안에 자리 잡은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임진왜란 때 한양에서 피난 온 안동 김씨에 의해 시작된 마을로 알려졌다. 오례 마을은 마을 앞에 산을 만들고 숲을 이루어 그 풍경이 좋다고 하여 ‘조산마’라고 불렸으나, 이후 면우 곽종석이 연수사에 와 공부할 때 ‘오례(悟禮)’라고 고친 이래로 오례 마을이 되었다. 임진왜란 때 영동에서 피난 온 김녕 김씨가 처음 마을을 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형성 및 변천]
옛 신지면에 속한 지역으로, 일제 강점기 1914년에 신지면이 율원면과 함께 삼가군에서 거창군으로 편입되면서 신원면 덕산리가 되었다. 1914년 과정리, 덕산리, 청수리, 중유리, 대현리, 와룡리를 포함한 신지면과 수원리, 양지리, 구사리를 포함한 율원면이 삼가군에서 거창군으로 편입되면서, 신지면의 ‘신’ 자와 율원면의 ‘원’ 자를 따서 신원면으로 부르게 되었다.
[자연환경]
덕산리는 신원면의 북서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북동쪽은 감악산[952.6m], 서남쪽은 매봉산[805m]을 경계로 하천 일부 지역만 평지를 이루고 있는 산간 분지 지형이다. 감악산 자락에서 발원된 사천천 줄기가 남쪽을 향하여 청수리로 흘러간다. 덕산리의 기후는 일교차가 비교적 큰 대륙성 기후이다. 해발 600m 이상에 위치하고 있는 일부 지역은 여름철의 기온이 다른 지역보다 5℃ 이상 낮게 나타나 고랭지 농업에 적합하다.
[현황]
신원면 덕산리의 인구는 2016년 4월 말 현재 91세대, 180명[남자 92명, 여자 88명]으로 신원면 전체 인구 1,616명의 약 11.2%에 해당한다.
주요 문화유산으로는 1992년 10월 21일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191호로 지정된 오례사(悟禮祠)가 있는데, 조선 시대 문신 김문기(金文起)를 기리고 제향하기 위해 1870년(고종 7)에 김녕 김씨 후손들이 창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