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설악중학교의 교훈은 ‘성실하고 슬기롭게’이다. 비전은 ‘멀리보고 함께 하여 희망이 꽃피는 학교’이다. ‘새롭고 넓은 시각으로 깊은 성찰, 스스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태도, 미래를 위한 진로탐색 및 창의성 계발’을 교육 목표로 두고 있다.

[변천]

설악중학교는 1949년 9월 선촌리 가평군농회 제지공장 건물을 임대해 미원고등공민학교를 개설해 운영하면서 시작되었다. 6·25전쟁으로 휴교하였다가 1952년 고등공민학교로 복교하였으며 1955년 4월 17일 3학급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5월 25일 개교하였다. 1975년 11월 24일 6학급, 1977년 2월 10일 12학급으로 증설되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경기도립국악원 무상예술지원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다문화 중점학교, 다문화 언어강사 활용교, 한국어교실 지원교로 선정된 바 있다.

[교육 활동]

설악중학교는 특색사업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혁신교육, 소통과 공감의 다문화 교육, 역량 중심의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며서 지역사회와 동문회의 교육기부를 통한 맞춤형 진로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 교육에 있어서는 세계시민교육에 중점을 두고 상호문화이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하고 있으며 교과, 비교과 연계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교육을 위한 다양한 수업과 함께 세계문화교육주간 ‘세계문화 다양성 수업의 날’을 정하여 운영하는 등 세계문화 감수성과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학생 자치회 활동의 활성화와 인성교육, 안전교육 강화, 스포츠 클럽 및 보건교육 활성화, 교과 간 융합 수업 및 창의적 교육과정 재구성 등 생동감 있는 학생, 자율과 책임의 교사, 소통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0년 창단한 트라이애슬론[철인3종]부가 2010년 제39회 전국 소년체전을 시작으로 5년 연속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하였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

[1절] 푸른에 줄기차게 뻗어내려서 / 기름진 이원들을 둘러싼 곳에 / 우리의 배움집이 터잡았다네 / 진리의 보금자리 학구의 요람 / 눈에 마냥 말끔한 우리의 기풍 / 희망도 높은지고 설악중고교

[2절] 용문에 멀고 높음 우리 뜻이요 / 한가람 맑고 깊음 우리 암일세 / 여기서 갈고 닦은 힘과 슬기로 / 날마다 자라나는 젊은 우리들 / 내일의 조국 강산 일꾼을 부를 제 / 우리는 앞장서서 달려가려네

2. 교화는 백목련으로 ‘순박함과 끈기있는 의지’를 상징한다.

3. 교목은 전나무로 ‘푸르고 꿋꿋한 기상’을 상징한다.

[현황]

설악중학교는 2020년 5월 기준 학년별 3개의 학급이 있으며 학생수는 1학년 70명, 2학년 77명, 3학년 73명이다. 이중 다문화 학생수가 1학년 18명, 2학년 34명, 3학년 26명으로 전체 학생의 34%를 차지한다. 출신국은 일본, 중국, 필리핀, 미국, 베트남, 대만, 카자흐스탄, 폴란드, 아르헨티나 등으로 외국인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교원은 21명, 수영코치, 원어민교사를 포함한 직원이 7명, 총 28명의 교직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