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을 경유하여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장리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개설]

지방도 제391호는 총 연장이 90.9㎞이며, 가평군에서는 청평면·가평읍·북면을 경유하는 62.022㎞ 구간이 포함된다.

[명칭 유래]

지방도는 경기도에서 간선도로 역할을 수행하는 도로로서, 노선번호는 300호대를 사용한다. 지방도 제391호는 기점인 양평군 양서면과 종점이었던 가평군 북면 화악리의 이름을 따서 양서-화악선으로 불린다.

[변천]

본래 지방도 제391호는 남양주시 지금동에서 남양주시 진건면 배양리까지 이르는 구간이었다. 2005년 3월 지방도 노선 재지정에 따라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 가평군 북면 화악리까지 이르는 구간이 포함되었다.

2008년 1월 도 경계에 걸친 지방도의 노선 조정에 따라 북면 화악리에서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까지 이르는 구간으로 변경되었다. 2008년 11월에는 화악터널이 새롭게 건설됨에 따라 화악리에서 화악터널에 이르는 6.7㎞ 구간이 왕복 2차로로 개통되었다.

[현황]

지방도 제391호는 경기도 앙평군과 경계를 이루는 청평면 삼회리 무난골고개[문안고개]에서 북한강 동쪽의 가평 벚꽃길을 따라 북상하다가 좌회전하여 신청평대교를 지나 청평면 대성리와 청평리를 경유한다.

청평면 청평리에서는 북한강의 서쪽 강변을 따라 남이섬 가평선착장 입구를 거쳐 가평읍 달전리에서 북면 목동삼거리까지 국도 제75호와 노선을 공유한다. 북면 목동삼거리에서 목동리를 통과하고 화악천의 계곡을 따라 화악산 동쪽의 화악터널을 통과한다.

청평면 삼회리는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서종나들목과 접해 있기 때문에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의 통행도 많다. 양평군 양서면에서 가평군 가평읍에 이르는 구간은 북한강을 끼고 달리므로 관광도로의 기능도 한다.

2008년에는 지방도 제391호선에 대한 5년여간의 확장 및 포장 공사를 끝냈고, 가평군과 화천군의 경계부에 자리한 화악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두 지역을 오가는 자동차 통행시간이 40분 이상 단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