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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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휴전이 되기까지 가평군을 비롯한 한반도 전역에서 지속된 남한과 북한의 전쟁. 6·25전쟁 당시 가평 지역은 북방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경로 중 하나로서 전략적 가치를 지닌 중요한 방어지역이었다. 일찍이 가평 일대는 삼국시대부터 한강 유역을 차지하기 위한 각 세력이 각축하던 곳이었고, 이러한 전략적 특성은 6·25전쟁 당시 서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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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을 대표하는 8가지의 경치. 가평팔경(加平八景)은 1988년에 가평군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보존하고 가평관광의 표상으로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역민들의 의견을 모아 지정한 것이다. 제1경은 청평호반(清平湖畔), 제2경은 호명호수(虎鳴湖水), 제3경은 용추구곡(龍墜九曲), 제4경은 명지단풍(明智丹楓), 제5경은 적목용소(赤木竜沼), 제6경은 운악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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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마장리와 북면 백둔리에 걸쳐 있는 산. 구나무산은 구나무가 많이 자라기 때문에 유래한 이름인데, 구나무는 참나무와 비슷한 모양으로 껍질이 두꺼워 병마개로 쓰이는 나무이다. 노적봉으로도 부른다. 구나무산의 서쪽으로는 연인산·장수봉·송악산, 남쪽으로는 옥녀봉과 이어지며, 남동쪽으로 흐르는 계류는 가평천으로 유입된다. 구나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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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민간 신앙 차원의 복을 비는 장소. 산신 신앙과 용신 신앙이 강한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산과 강을 찾아다니면서 산천에 기도를 하였다. 신라의 화랑들은 명산대천을 다니며 무예를 닦고 기도를 드렸으며 스님이나 도인, 무속인, 소원을 비는 일반인들도 기도처에서 기도를 하였다. 민간의 부녀들도 근처에 있는 산에서 들기름불을 밝혀놓고 득남, 가족 건강 등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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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속하는 법정리. 마장리(馬場里)는 가평군 가평읍 14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마장1리, 마장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각담말, 송정, 하마장, 당묵개 등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전국 각 지역에 역(驛)이 설치되어 지방관리나 연락관이 사용할 수 있는 말을 상주시켰으며, 군마와 역마를 기르고 훈련시키는 장소를 ‘마장’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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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분포하는 평지보다 높이 솟아있는 지형. 경기도 가평군은 경기도의 북동부에 위치한 내륙 지역으로, 산지가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한다. 따라서 평야 면적은 좁고, 산지의 경사도가 높은 편이다. 광주산맥의 중간 지점이 가평군 북부의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걸쳐 있어 주로 경기도 포천시와 경계를 이루고, 광주산맥으로부터 갈라져 나오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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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에서 발원하여 가평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승안천(升安川)은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가평천의 지류 가운데 하나이다. 승안천은 가평읍 승안리에 있는 연인산과 우정봉에서 발원한다. 승안천은 하천이 발원 및 경유하는 승안리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승안천이 흐르는 골짜기는 북쪽에 연인산·송악산·구나무산·옥녀봉, 남쪽에 칼봉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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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농촌 체험 마을은 도시민들의 농촌 체험에 대한 수요를 맞추고, 농촌은 체험 공간과 프로그램 및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함으로 농가 소득 증가와 농촌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의 협력을 만드는 사업이다. 아홉마지기 마을은 가평군청에서 가장 가까운 농촌 체험 마을로 2006년 농림부 지정 녹색 농촌 체험 마을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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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에 있는 계곡. 용추계곡(龍湫溪谷)은 이곳에서 용이 승천하였다고 하여 ‘용추(龍湫)’를 붙여지은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용추계곡은 연인산과 칼봉산에서 시작하여 물안골을 거쳐 조옥동에 있는 용추폭포까지 이어지는 계곡으로 길이는 약 10㎞이다. 용추계곡은 연인산도립공원 내에 위치한 장수봉·송악산·구나무산·옥녀봉·선인봉 등 험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