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60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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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漁村沈彦光文學- |
영어공식명칭 | A Literary Night Eochon Sim Eongwang |
이칭/별칭 | 어촌 문학의 밤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운정길 125[운정동 25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심오섭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487년 - 심언광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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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540년 - 심언광 사망 |
시작 시기/일시 | 2014년 10월 26일 - 제1회 어촌 심언광 문학의 밤 개최 |
행사 장소 | 해운정 - 강원도 강릉시 운정길 125[운정동 256] |
주관 단체 | 강릉 문화원 - 강원도 강릉시 하슬라로 96[교동 1785] |
행사 시기/일시 | 매년 9월~10월 중 |
전화 | 033-823-3205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 해운정에서 매년 가을 강릉 출신의 문인 어촌 심언광의 시와 문학을 기리는 행사.
[개설]
어촌 심언광(沈彦光)은 1487년 강릉에서 태어난 당대 최고의 시인이자 유망한 정치가였으나 김안로(金安老)[1481~1537]를 조정으로 끌어들인 것이 화근이 되어 중종 32년(1537)에 관직을 삭탈 당하게 된다. 강릉으로 낙향한 후 경포에 해운정(海雲亭)[보물 제183호]을 짓고 은거하다 2년 후인 1540년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심언광은 16세기 당대 최고의 시인으로 평가받았으며 현재 『어촌집(漁村集)』에 850여 수의 한시가 전해지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심언광이 관직을 삭탈당하고 낙향한 이후 신원되기까지 145년이 걸렸다. 이처럼 신원이 늦어지면서 심언광의 업적과 문학적 가치가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였고, 더욱이 그의 문학 작품을 살필 수 있는 『어촌집』이 사후 350여 년이 지난 1889년에서야 발간되면서 심언광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는 시간적, 물리적 여건을 갖추지 못하였다. 이에 강릉 문화원이 2006년 『어촌집』을 번역한 『국역 어촌집』을 발간하였고 이를 계기로 그동안 묻혀 있던 어촌 심언광에 대한 연구와 조명 작업이 시작될 수 있었다.
2010년부터 강릉 문화원이 어촌 심언광을 주제로 매년 전국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심언광에 대한 연구가 서서히 진행되었고 2014년 전문적인 학술 연구와 더불어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 인물인 어촌 심언광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심언광의 문학 작품을 소개하고 그의 생애를 이야기하는 문학의 밤 행사를 기획하였다. 이에 따라 제1회 어촌 심언광 문학의 밤이 2014년 10월 26일 심언광이 세운 해운정에서 개최되었다. 문학인과 일반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촌 한시 낭송과 어촌 문학 특강, 국악 연주 등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내용]
어촌 심언광 문학의 밤 행사는 2014년 시작하여 매년 가을 경포에 위치한 해운정에서 열리고 있다. 제2회 어촌 심언광 문학의 밤은 2015년 10월 8일에 열렸다. 제2회 행사는 1회 때와 마찬가지로 심언광의 아름다운 시를 낭송하고 시의 내용을 음미하는 해설과 문학 이야기로 진행되었다. 제3회 어촌 심언광 문학의 밤 행사는 2016년 10월 7일에 어촌 문학 대담과 문학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현황]
어촌 심언광 문학의 밤은 아름다운 정자 해운정에서 열리는 문학 행사로 경포의 가을 정취와 심언광의 흔적이 남아 있는 해운정 그리고 아름다운 문학 작품과 다도가 함께 어울리는 새로운 형식의 문학 행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2017년 9월 28일 제4회 어촌 심언광 문학의 밤이 '488년 전, 해운정으로부터 온 초대'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