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39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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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許蘭雪軒女性文化祝典 |
영어의미역 | Heo Nanseolheon Women's Arts Festival |
이칭/별칭 | 허난설헌 여성문화축제,허난설헌문화제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정룡,증보:이한길 |
시작연도/일시 | 2003년 9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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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시기/일시 | 매년 9월 둘째 주 |
행사장소 | 강릉시 초당동 허난설헌 생가 터 |
행사장주소 | 강릉시 초당동 |
주관처 | 강릉여성의 전화 |
주관기관주소 | 강릉시 토성로 162[임당동 37-2] 벽산빌딩 3층 |
전화 | 033-645-1002~3[강릉여성의 전화] |
팩스 | 033-642-1980[강릉여성의 전화] |
[정의]
허난설헌을 기리고 21세기 새로운 여성상을 정립하기 위해 강릉여성의 전화에서 매년 9월 둘째 주에 개최하는 축제.
[개설]
1983년 창립된 한국여성의 전화연합은 20년 넘게 여성인권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강릉여성의 전화와 함께 조선시대 때 억압된 여성의 자아의식을 되살리고 불꽃같은 시혼을 토해낸 여성인 허난설헌을 재조명하기 위해 2003년에 제1회 허난설헌 여성문화축제를 강릉시와 서울시에서 개최하였다.
자신을 사랑하고 불의에 저항한 한 인간이자 여성으로서의 허난설헌의 삶을 뒤돌아보고 인간에 대한 따뜻한 연민을 잃지 않았던 아름다운 여인으로 27세에 요절한 허난설헌의 불꽃같은 삶을 통해 오늘날 현대여성들에게 새로운 삶의 지표를 제시하고자 한 축제로 ‘허난설헌 여성문화축제’라는 명칭으로 2003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하였다. 지금은 그 명칭이 ‘허난설헌 여성문화축전’으로 바뀌어 강릉시의 허균·허난설헌 문화제 기간에 함께 열리고 있다.
[명칭유래]
허난설헌 여성문화축제는 400여 년 전 여성의 자아실현, 자유정신을 꿈꾸다가 요절한 허난설헌을 통해 바람직한 여성문화를 정립하고 여성의 자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를 통해 여성의 문제를 풀기 위한 어울 마당, 열린 공간으로 축제화를 추진하여 허난설헌의 이름을 붙여 처음 생겼으며, 2005년부터는 그 명칭이 ‘허난설헌 여성문화축전’으로 바뀌었다.
[연원/개최경위]
이 행사가 개최된 경위는 200년과 2001년 강원도와 문화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문화의 인물로 허난설헌이 선정되면서 시작되었다. 제1회 허난설헌 여성문화축제는 2003년 9월 27일~28일 이틀간 서울시 남산한옥마을 김영춘 생가와 강릉시 허난설헌 생가에서 개최되었다. 주제강연, 모놀로그, 콘서트, 여성문화 워크샵 등을 가졌으며 여성으로 태어난 것이 한이 아니라 힘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있었다. 여성주의 글쓰기대회에서는 허난설헌 문학캠프를 열었고, 허난설헌 재조명을 위한 심포지엄, 강연회 등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역사속의 여성인물을 발굴 재조명하여 한국적 여성주의를 새롭게 확립하기 위한 과제로 축제화를 이루었으며 행사는 토론회, 이미지그리기, 허난설헌에게 편지쓰기가 있었고 강릉에서는 여성문화난장, 문학캠프를 개최하였다.
제2회는 2004년 7월 10일~11일 강릉시에 있는 허난설헌의 생가에서 이루어졌다. 이때는 공연, 초대전, 닥종이 인형전, 허난설헌에게 보내는 편지, 콩 공예전, 시낭송대회, 문학 강좌 등 다양한 행사가 있었다.
[변천]
강릉시의 유사행사 통폐합에 따라 사단법인 허균·허난설헌선양사업회와 함께 제7회 허균·허난설헌문화제 때 새롭게 그 명칭을 바꿔 2005년 9월 9일~11일에는 강릉여성의 전화와 강릉 지역 여성을 중심으로 제1회 허난설헌 여성문화축전을 개최하였다.
[세부행사내용]
제1회 허난설헌 여성문화축전의 행사는 2005년 9월 9일 오후 4시부터 주제 강연, 모놀로그, 콘서트, 여성문화 워크샵 등이 열렸다. 여성주의 글쓰기대회에서는 허난설헌 문학캠프가 열렸고, 허난설헌 재조명을 위한 심포지엄 및 강연회 등이 개최되었다. 2017년도 허난설헌문화제는 유(遊)·망(望)·주(舟)[놀며 바라건대 우리 모두는 ‘유망주’]라는 주제로 개최었는데, 이것은 허난설헌의 시 유선사(遊仙詞), 망선요(望仙謠)에서 모티브화 했으며 그녀의 시에 자주 등장하는 배[舟]를 호출하여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공동체의 일원이며 각자는 미래를 함께 일구어 가는 ‘유망주’ 임을 뜻한다. 2017년 주요행사는 전국백일장, 난설헌 전국 시낭송대회, 난설헌예술마당, 난설헌 인형극[토요 상설 정기공연], 문화제 개막식 및 난설헌 시문학상 시상식, 난설헌 다례제, 솔밭 들차회, 초당두부 체험하기, 문해 어머니 시화전 및 아동센타 시화전, 난설헌 시작품 사진 초대전, 난설헌 휘호, 난설헌설치미술 초대전, 난설헌,교산 한복체험 및 조선중기 한복 전시, 난설헌 칠보공예, 난설헌 생애 꽃꽂이작품전시, 홍길동봉사단 활동, 난설헌 인형극 등이 펼쳐졌다.
[현황]
허난설헌 여성문화축전은 매년 개최되는 허균·허난설헌문화제와 연합으로 개최되고 있는데, 상반기[매년 4월 중]에는 허난설헌문화제, 하반기[매년 9월 중]에는 허균문화제로 개최되고 있다. 문학캠프와 주제 강연, 콘서트, 여성문화 워크샵, 사진전시, 수공예체험, 추모제 등으로 진행되었으나, 제2회 허난설헌 여성문화축전 이후 발전적으로 해체되어 이후 허난설헌문화제로 변모하였다.
현재 사단법인 허균허난설헌선양사업회는 매년 9월 허균허난설헌문화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그런데 그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허균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기에 허난설헌에 관한 초점이 모여지지 않았다. 그래서 허균문화제와 허난설헌문화제를 봄가을로 나누어 개최하여 그 각자의 동력을 온전히 하고자 했다. 당시 강릉시 여성단체협의회가 매년 음력 3월19일 허난설헌 기일에 추모 헌다례를 개최해 온 만큼 문화 체험행사를 더해 ‘여성문화축제’로 승화 발전시켜나가자는 취지를 살려 봄에 허난설헌문화제를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