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화가.
[가계]
본관은 강릉. 일명은 영(瑛), 자(字)는 덕유(德有), 호는 운초(雲樵)·벽당(碧堂)이다.
[생애]
1826년(순조 2)에 태어났다. 조선 후기에 활동한 화가로서 산수화를 특히 잘 그렸다.
[작품]
1887년(고종 24)에 그린 설경(雪景)의 산수화인 「설중방매도(雪中訪梅圖)」가 있다. 「설중방매도(雪中訪梅圖)」는 암향소영(暗香疎影)의 의취(意趣)가 깃든 가작(佳作: 아름다운 작품)으로 남종화적 화취는 담겨 있으나 조선시대 말의 퇴락한 화풍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