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강남동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유산동(幼山洞)은 강릉의 안산인 모산봉에서 내려온 어머니가 모래재를 거쳐 이곳에 와서 아이를 낳았다고 하여 어리미라고 하였다.

[변천]

유산동은 원래 강릉군 남일리면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에 문암리와 자가곡면의 신석리를 합해 유산리라 하여 성남면에 편입되었다. 1920년에 성남면과 덕방면이 합쳐질 때 성덕면으로 되었다. 1955년 9월 1일에 강릉시로 편입되어 리를 동으로 고치고 노암동과 합쳐 하나의 법정동이 되었다.

[위치와 교통]

유산동은 모산봉 북쪽 줄기 끝에 있다. 유산동 동쪽은 청량동, 서쪽은 노암동, 남쪽은 섬석천, 북쪽은 노암동과 접해 있다. 유산동 동쪽으로는 7번 국도와 영동선이 지나간다.

[현황]

유산동 앞으로는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성은 모자원, 평안의 집, 강릉 유산동 농산물도매시장이 있다. 강릉시에서 남부지역 농업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4,282㎡에 지상 2층 648㎡ 규모로 건립한 임대농업기계 남부분소가 있다. 남부분소에는 약 41종 121대의 농기계가 구입 비치된다. 문화유산으로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96호로 지정된 ‘강릉 조수환 가옥’과 강원도문화재자료 제54로 지정되었던 ‘강릉 조실환 가옥’[퇴락으로 문화재가치 상실 2010.06.04일 지정해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