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27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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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月帶山- |
영어의미역 | Sureong Bawi of Woldaesan Mountain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두산동 |
집필자 | 정호희 |
[정의]
강원도 강릉시 두산동에 있는 월대산과 수렁바위에 얽힌 전설.
[개설]
월대산은 두산동과 입암동 경계 지역에 위치한 산으로 태장봉, 증봉, 모산봉과 함께 강릉의 사주산(四柱山) 중 하나이다. 예전에는 산꼭대기에 봉화 터가 있었으나 지금은 바위를 쌓았던 축대만 남아 있다.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이자 강릉의 기둥으로 여겨져 그와 관련한 설화가 생성, 전승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내용]
강릉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월대산은 강릉의 제일 명산으로, 강릉시를 위해 생긴 산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월대산은 원래 봉수대가 있고 수렁바위와 소(沼)도 있는 경치 좋은 산이었으나, 이제는 예전의 모습을 상실하고 말았다. 이는 벼락이 수렁바위에 떨어져 깨어진 뒤로는 소의 물도 말라버리고 없어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옛날에 기생이 수렁바위에서 떨어져 죽은 일화와 관련이 있다.
[의의와 평가]
기생이 떨어져 죽었다거나 수렁바위가 벼락에 맞았다는 이야기는 월대산에 얽힌 설화라기보다는 월대산의 역사에 관한 기술이라는 측면이 강하다. 월대산은 주민들에게 강릉의 명산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