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2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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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陵船橋莊民俗博物館 |
영어공식명칭 | GangNeungSunGyoJang |
영어의미역 | GangNeung Sungyojang Folk Museum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운정길 63[운정동 43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호희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 있는 조선 시대 주택인 강릉 선교장 내의 사립 민속박물관.
[개설]
강릉 선교장 민속박물관은 조선 후기 사대부 저택인 선교장을 포함하여 주변에 있는 부속 건물까지를 포함한 개념이다. 선교장은 안채·사랑채[열화당]·동별당·서별당·행랑채·활래정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주위로 교육관·생활 유물 전시관 등의 부속 건물이 있다.
[변천]
효령 대군의 11세손인 가선대부 이내번(李乃蕃)[1703~1781]이 넓은 집터를 찾던 중, 족제비 떼가 서북쪽으로 이동하여 송림 속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 이곳을 집터로 삼았다.
이내번이 처음 터를 잡았고, 그 손자 이후(李垕) 때 사랑채인 열화당(悅話堂)과 정자인 활래정(活來亭)을 지었으며, 이후의 증손자인 이근우(李根宇) 때 23칸의 한일자 행랑채를 증축하였다. 1984년 6월 선교장 민속박물관으로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선교장은 조선 후기 민가 건축물로서 건물 자체가 거대한 전시물이다. 건물 및 민속자료 전시관을 통해 전시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 전통 음식·민속놀이·공연·예절 체험 등 전통 문화와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교장은 조선 후기의 주거 생활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되며, 소장 자료들은 조선 후기 생활과 문화의 면면을 보여주는 자료로서 그 가치가 크다.
[현황]
현재 남아 있는 조선 시대 민가 건축물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조선 후기 건축물의 특징이 잘 보존되어 있어 1967년 중요 민속자료 제5호로 지정되었다. 99칸 건물 중 대표 건물인 열화당과 그 옆 행랑채에 세 개의 전시실을 꾸미고, 별도로 민속자료 전시관을 마련하여 조선 시대 후기부터 한말에 이르기까지의 각종 유물 3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제1 전시실은 가구 자료실로서 담배함·문갑·탁자 등 옛 사랑방과 안방 세간, 제2 전시실은 식생활 자료실로서 다기(茶器)·제사 용기 등 식생활 용구, 제3 전시실은 저명 학자들의 서한문과 고서 등 전적 자료, 제4 전시실인 민속자료 전시관은 각종 복식류와 장신구를 진열하고 있다. 또, 전시된 유물 외에도 3,000여 점의 고서와 서화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