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6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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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方洞里 |
영어음역 | Bangdongri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
집필자 | 김경추,정암,증보:김정현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북쪽 7번 국도와 바닷가 사이에 있는 마을이다. 방동리 북쪽은 사천천이 바다로 유입하고 미노리, 사천진리와 경계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산대월리와 이웃하고 있다.
[명칭 유래]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산의 형세가 ‘방(方)’ 자처럼 되어 있어 방골 또는 방동이라 한다.
[형성 및 변천]
1916년 가매골, 왕상골, 후릿둔지를 합하여 방동리라 하였다. 1955년 9월 1일 명주군 소속이 되었고, 방동리의 인구가 늘어나 1971년 상·하리로 구분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통합으로 강릉시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방동리 동쪽은 동해안의 바닷가로서 맑은 백사장에는 피서객이 많이 모인다. 그중 사천 해수욕장과 순포 해수욕장이 대표적이다. 후릿둔지에는 경포 해수욕장과 연립된 송림이 우거진 해수욕장이 있어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붐빈다.
[현황]
방동리는 방동 하리와 방동 상리의 2개 부락으로 나뉘어져 있다. 방골은 7번 국도 서쪽으로 대전동 즈므와 경계 지역이다. 골 안쪽에 묘가 있고, ‘방(方)’ 자 형국으로 되어 있다. 가메골은 김동명 시비가 있는 곳에서 동쪽에 있는 골로 움푹 파이고 주위가 도톰하여 가마처럼 생겼다. 재궁골은 노가메골 북쪽에 있는 골로 삼가(三可) 박수량(朴遂良)의 묘가 있는 서쪽 골로 이곳에 강릉 박씨의 재실이 있다. 재실 안에는 2011년 1월 13일 천연기념물 제520호로 지정된 ‘방동리 무궁화’가 있다. 수령은 100여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노가메골은 방동하리와 경계 지역으로 가메골 옆에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거무리는 방동상리에서 마을로 가면서 첫 번째 마을로 거미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방동리의 서쪽에는 7번 국도 연변에 강릉 아산 병원과, 산업 인력 공단, 과학 산업 단지 등의 기관이 있다. 2014년에는 부경 현대 민화박물관이 개관되었고, 2017년 방동리 소재 사회복지법인 ‘애지람’에서 녹색 나눔 숲을 조성하였다. 애지람 외부공간을 덮고 있는 콘크리트 포장을 철거·폐기하고 소나무, 이팝나무, 수수꽃다리 등을 식재하였다. 그리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한 강릉쌀 명품화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한 오륜벼 재배단지가 있다.
2013년 국도 7호선 사천면 방동리~미노리 구간 1.34㎞[편도 기준]에 고가교 등 입체교차로가 준공되어 접근성이 용이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