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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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wooden rice chest |
이칭/별칭 | 두지,두주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유춘근 |
[정의]
쌀·콩·팥 등 곡식을 담아두는 통.
[개설]
형태는 두꺼운 통판으로 듬직하게 궤짝처럼 생겼고 네 기둥에는 짧은 발이 달려 있다. 위로 뚜껑을 제쳐 열 수 있게 되어 있고, 보통 광이나 마루 한 구석에 두는 데 자물통으로 뚜껑을 잠가 둔다. 집안의 형편에 따라 크기가 다양한데 1가마에서 2가마까지의 쌀을 담아 둘 수 있다. 벼를 담는 것도 ‘뒤주’ 또는 ‘나락뒤주’라고 부르는데 그 모양이 쌀뒤주와는 사뭇 다르다.
[현황]
관동대학교 박물관에는 조선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서민가정에서 사용하였던 뒤주 6점을 소장하고 있다. 그중에는 일반적인 뒤주와는 달리 통나무를 깊게 파서 원통형의 통을 만들고 그 위에 따로 손잡이 달린 뚜껑을 만든 뒤주가 있는데 산간지방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