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엽
-
조선 중기의 여류시인 허난설헌(許蘭雪軒)[1563~1589]이 지은 규방가사. 허난설헌의 본관은 양천이며, 본래 이름은 허초희(許楚姬), 자는 경번(景樊), 호는 난설헌이다. 강원도 강릉 출생으로 허엽(許曄)의 딸이고, 허균(許筠)의 누이이다. 「염지봉선화가」는 『난설헌집』에 실려 있다. 이 작품은 봉선화 꽃잎을 따서 손톱에 물들이던 고유한 풍속을 소재로 하여 여인의 아...
-
조선 중기의 여류시인 허난설헌이 지은 한시. 여인의 내면을 연꽃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채련곡」을 지은 허난설헌(許蘭雪軒)[1563~1589]은 조선 중기의 여류시인으로 본관은 양천이며, 본래 이름은 초희(楚姬)이며, 자는 경번(景樊), 호는 난설헌이다. 강원도 강릉(江陵) 출생으로 허엽(許曄)의 딸이고, 허균(許筠)의 누이이다. 남편에게 소박맞고 자식마저 잃는 불행한 생애를 보냈...
-
조선 중기의 문인 하곡(荷谷) 허봉(許篈)[1551~1588]이 36세 때에 쓴 편지. 허봉은 강릉 출신으로 초당 허엽(許曄)의 둘째아들이다. 1568년(선조 1)에 생원, 1572년 친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이듬해 사가독서를 했다. 33세에 성절사(聖節使)로 명나라에 다녀온 기행문 「하곡조천기(荷谷朝天記)」를 1574년에 썼으며, 이듬해 이조좌랑, 1577년 교리,...
-
조선 중기 문신인 허균(許筠)이 1605년에 엮은 시선집. 허균은 정도전(鄭道傳)에서 권필(權韠)에 이르기까지 35가(家) 각체 시 877수를 수록하였다. 특히 책머리에 「허문세고(許門世稿)」라 하여 양천허씨 일문에서 허한, 허침, 허엽, 허성, 허봉 등 5인과 규수 1인 허난설헌 등 모두 6인의 시를 수록하였는데, 공정성을 위해 시우인 권필로 하여금 가려서 뽑게 했다....
-
성소 허균(許筠)의 시문집. 허균의 호인 성소가 지은 부부고라는 뜻으로 ‘부부’는 장독 뚜껑을 덮는다는 뜻으로 자신의 책을 겸손하게 표현한 말이다. 국립도서관본, 규장각본, 홍문관본, 연세대학본, 고 박종화본 등 필사본이 있다. 허균[1569~1618]의 자는 단보(端甫), 호는 교산(蛟山) 혹은 성소(惺所)라 했다. 초당(草堂) 허엽(許曄)의 세...
-
강릉 출신의 조선 중기 문신 허균(許筠)과 그의 누이 허난설헌(許蘭雪軒)에 대한 장정룡의 연구서. 17세기 조선조의 오누이 문인으로 알려진 허균과 허난설헌 두 인물을 중심으로 강릉 지역의 출신에 대한 현장론적 연구를 시도한 책자로서 ‘불꽃같은 오누이의 삶’을 부제로 삼았다. 평전은 크게 3부로 나뉘어 있다. 1부는 허균과 강릉, 2부는 허난설헌과 강릉, 3부는 허균·허...
-
하곡(霞谷) 정제두(鄭齊斗)[1649-1736]의 문집. 정식 명칭은 『하곡선생문집』이다. 정제두는 자(字)는 사앙(士仰)이며 영일정씨로서 포은 정몽주의 11세손이며, 조선조 현종 때 우의정을 지냈던 정유성(鄭維城)의 손자이며 숙종 때의 뛰어난 유학자로서 양명학을 집대성했다. 그러나 주자학에 경도된 관학의 통제로 인하여 조선조에서 하곡의 사상과 저술은 크게 주목받지 못하...
-
허씨 다섯 명의 문장가들의 한시집을 번역한 책. 허엽(許曄)의 『초당집(草堂集)』, 허성(許筬)의 『악록집(岳麓集)』, 허봉(許篈)의 『하곡집(荷谷集)』, 허초희(許楚姬)의 『난설헌집(蘭雪軒集)』, 허균(許筠)의 『성소부부고(惺所覆瓿藁)』 등에 실린 한시 1,413수를 번역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강릉시에서는 강원의 인물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허씨...
-
강원도 강릉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을 토대로 하여 구축된 테마별 문화관광 콘텐츠 및 프로그램의 향유 루트이다. 강릉 지역은 우리나라의 대표관광지라 할 수 있다. 강릉 지방의 테마 문화 관광은 수려한 자연경관, 유구한 역사와 문화재, 선조들의 숨결과 삶의 지혜와 멋과 맛, 그리고 뛰어난 강릉의 예술성 등을 바탕으로 한다. 이는 역사적으로도 강릉이 지닌 수려한 자연...
-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475-3에 있는 조선시대의 전통 가옥. 조선 선조 때 문신인 허엽[1517~1580]이 살던 집으로 지은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허엽의 딸이며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시인이었던 허난설헌[1563~1589]이 태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475-3에 위치한다. 맞배지붕의 솟을대문을 중심으로 우측에는 3...
-
강릉 지역은 뛰어난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어 예부터 많은 문인들이 찾아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며 이를 소재로 시문을 지었고, 또 이 지방 문인들과 교유(交遊)하며 정담을 나누었다. 자연의 정취에 몰입되어 감흥을 읊던 이런 정서는 신라의 화랑들로부터 고려, 조선의 시인 묵객들로 이어지면서 오늘날까지 이어진다. -누구라도 시인이 되는 고장, 강릉의 문인들- 아름답고 빼어...
-
조선 중기의 문신·소설가 허균(許筠)의 「누실명(陋室銘)」을 써놓은 시비. 1569년(선조 2) 강릉시 사천면 교산 애일당(愛日堂)에서 태어난 허균의 문학사상을 기리기 위해 1983년 8월에 세운 시비이다. 교산 시비는 이곳을 가로질러 애일당을 감싸 안고 바다로 향하는 교산의 이름을 따서 아호를 삼은 허균과 관련된 시비를 세운 것에서 유래되었다. 1983년 8월 전국시가...
-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자유(子由), 호는 애일당(愛日堂). 아버지는 사헌부 감찰을 지낸 김세훈(金世勳)이다. 안성이씨 이석진(李碩進)의 딸과 혼인하여 4남 2녀를 낳았는데, 장남 김양(金讓)은 직장(直長), 둘째 김인(金訒)은 찰방(察訪), 셋째 김근(金謹) 주부(主簿), 넷째 김겸(金謙)은 별좌(別坐)였고, 사위는 심운(沈雲)과 참판을 지낸 허엽(許曄)이다. 1487년(성종...
-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판교리의 옛 이름. 너다리[板橋]는 마을 앞으로 조그마한 내가 흘렀는데, 사람들이 내를 그냥 건널 수가 없어서 널빤지를 올려놓고 다리를 만들어 건넜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너다리를 한자로 판교(板橋)라 했고, 판교는 나중에 행정리 명이 되었다. 너다리마을 뒤에 길게 내려진 산 능선이 지네 형국인데, 이 줄기는 운계봉...
-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에 속한 법정리. 사천진리는 사천천 하구에 있다. 서쪽은 판교리, 남쪽은 사천천, 북쪽은 연곡면 동덕리와 접해 있다. 사천진리는 조선 선조 때 사화봉수를 두었기 때문에 사화진이 되었다가 1916년에 애일당리·행깨들·너너불·뒷섬·솔마지를 합쳐 사천진리라는 행정리가 되었다. 1955년 9월 1일에 명주군에 속하였다가, 1995년 1월...
-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에 있는 김광철(金光轍)이 살았던 집터. 김광철은 조선시대의 문인으로 예조참판을 지냈고, 대문장가 허엽(許曄)의 장인이자 허균(許筠)과 허난설헌(許蘭雪軒)의 외조부이다. 김광철은 아들을 얻기 전에는 외손이라도 자신의 집에서 잉태시키지 않으려 했으나 출가한 첫째 딸이 애일당에서 허엽과 동침하여 허봉(許篈)을 얻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
강릉 지역에 거주하며 본관이 양천(陽川)인 허씨(許氏). 양천허씨의 시조는 허선문(許宣文)으로 금관가야(金官伽倻) 김수로왕(金首露王)의 30세손이다. 허선문은 양천에 세거하면서 농사를 많이 지었는데, 고려 왕건이 견훤을 정벌할 때 군량미를 제공하였고, 이에 왕건은 양천을 식읍으로 주고 가부(假父)라 하였다. 강릉 낙향시조는 허선문의 20세손인 허엽(...
-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우계(羽溪). 할아버지는 우계[지금의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출신 이지방(李之芳), 아버지는 참판 이광식(李光軾)이며, 어머니는 이세응(李世應)의 딸이다. 1543년(중종 38)에 생원시를 거쳐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명종 연간에 정언을 비롯한 삼사(三司)의 관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이언적(李彦迪)을 탄핵하는 등, 윤원형(尹元衡)을 좇아 사림파(士林...
-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행정동. 조선 시대 광해군 때에 초당 허엽은 당파 싸움에 휘말려 화를 입을 때 산수가 수려하고 풍경이 좋은 현 안초당 연화지 자리인 강원도 강릉시 난설헌로193번길 1-16[초당동 475-3] 지역에 기거하였다. 여기서 조선 시대의 유명한 여류 시인 허난설헌과 최초의 한글 소설을 쓴 허균이 태어났다. 마을이 번성하자 허엽 선생의 호를 붙여 초당이라...
-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에서 제조하는 특산 두부.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하여 제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선 명종 때 강릉 지역에 삼척부사로 역임한 허엽(許曄)[1517~1580]이 집 앞의 맛 좋은 샘물로 콩을 가공하고 깨끗한 바닷물로 간을 맞추어 두부를 만들게 하였는데, 이렇게 만든 두부의 맛이 좋기로 소문나자 두부에 자신의 호 ‘초당(草堂)’을 붙이도록 하였다고...
-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에서 생산되는 두부에 잘 익은 배추김치, 느타리버섯, 들깨가루 등을 넣어 끓인 찌개. 두부의 원료인 대두(soybean)는 우리나라에서는 약 1500년 전부터 재배되었다. 두부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 동양권에서는 물론 구미 지역에 이르기까지 각광을 받는 식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강릉 지역의 초당두부전골은 이 지역에서 많이 먹고...
-
강릉 지역에서 초당순두부와 밥, 밑반찬이 나오는 백반. 순두부의 원료인 대두(soybean)는 우리나라에서는 약 1500년 전부터 재배되었다. 콩은 오곡 중의 하나이며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할 만큼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두부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 동양권에서는 물론 구미 지역에 이르기까지 각광을 받는 식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척 부사로 부임한 허엽이...
-
초당마을에 살았던 역사 인물로 먼저 김충각(金忠慤)[1578~1650]을 거론할 말하다. 김충각은 명주군왕 김주원의 후손으로, 참판 김덕장의 아들이다. 호는 초정(草亭)이고, 조선 선조 때 경포 초당마을에 살면서 벼슬은 사헌부감찰직장을 지냈다. 우복(愚伏) 정경세 선생과 평소 예학을 강론하였으며, 절의와 덕행이 매우 높았다. 생전에 경포호수 부근에 경호당(鏡湖堂)을 건립...
-
초당이라는 이름은 조선 광해군 때 교산(蛟山) 허균(許筠)[1569~1618]의 부친 초당(草堂) 허엽(許曄)[1517~1580] 선생이 이곳에 살면서 붙인 것이라고 한다. 한편, 이곳에 사는 최씨들은 최씨들의 초당이라고도 하며, 조선 선조 때 공조참의를 지낸 유동석이 초당을 짓고 후진들을 가르쳤다는 연유에서 초당이라고 부른다고도 한다. 초당에 있는 여러 지명...
-
강원도 강릉 지역 특산물의 종류와 특징. 강릉 지역의 특산물은 산업 분류별로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강릉은 바다와 산지가 혼재한 지역으로 따라서 농산물, 수산물, 임산물 등 다양한 지역 생산물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지역 특산물은 생산 여건과 시장 조건, 그리고 수요 및 생산자의 시각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될 수 있다. 현재 강릉시 농업 기술 센터에서 강릉 특...
-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에 있는 행정리. 판교리의 옛 이름은 너다리이다. ‘너다리’는 판교리 마을 앞으로 조그마한 내가 흘렀는데 사람들이 그 내를 그냥 건널 수가 없어서 냇가에 널빤지를 올려놓고 다리를 만들어 건넜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1916년 이설당리와 조부동을 합하여 판교리가 되었다. 1955년 9월 1일 법률 369호에 의거하여 강릉읍이 강릉시로 승격함...
-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에 속한 행정리. 하평리 동쪽으로는 사천진리, 서쪽으로는 판교리, 남쪽으로는 미노리와 사천천, 북쪽으로는 바다와 연곡면 동덕리와 접해 있다. 하평리는 원래 사천진 2리였다. 사천진리는 강릉군[현 강릉시] 지역으로 동해 바닷가에 부리가 되었으므로 불까라 하였는데, 조선조 때 사화 봉수(沙火烽燧)를 두었으므로 사화진이 되고, 또 사화면이 되어...
-
하평마을에 남아 있는 문화유적은, 역사적인 인물들의 일화가 남아 있는 것이 많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과 조금 다른 면이 있다. 운양초교 아래에서 옛 철길까지의 넓은 들을 향교평(鄕校坪)[생계들]이라고 한다. 옛날 이 논이 강릉향교의 소유였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이 논 부근에 12가구가 살았으나 병자년 포락 이후 모두 이사하여 지금은 그 터가 다 논이 되었다....
-
하평마을이 배출한 역사적인 인물들을 정리해본다. 먼저 이설당(梨雪堂) 김광진(金光軫)[1495~?]이 있다. 그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자는 자임(子任)이며 본관은 강릉 사천이다. 아버지는 김세훈(金世勳)이고, 형은 동지중추사 김광철(金光轍)이다. 1526년(중종 21) 생원으로서 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한 뒤, 1537년 시강관이 되어 궁중의 법률을 엄격하게 할 것을...
-
하평마을은 예전에 초당 허엽의 아들인 하곡(荷谷) 허봉이 이곳에 살아서 그의 호를 따 하평동이라 하였다. 마을에는 허엽의 장인이고 허봉, 허균, 허난설헌의 외조부이기도 한, 조선 중종 때 문신 김광철의 옛 집터가 있는데, 그의 호를 따 애일당(愛一堂)이라 부른다. 애일당이 있는 뒷산 형국이 도롱뇽이 누워있는 것 같아서 교산이라 했으며, 애일당의 외손으로서 「홍길동전」을...
-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문신.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단보(端甫), 호는 교산(蛟山)·성소(惺所)·학산(鶴山)·백월거사(白月居士). 아버지는 삼척부사를 지낸 허엽(許曄)이며, 어머니는 강릉김씨로서 예조판서 김광철(金光轍)의 딸이다. 이복형으로 허성(許筬)이 있고, 동복형제로 허봉(許篈)과 허난설헌(許蘭雪軒)이 있다. 21세인 1589년(선조 22)에 생원시에 입격하고, 1594년...
-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에 있는, 허균과 허난설헌의 문학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공원. 조선 시대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洪吉童傳)」을 지은 허균(許筠)[1569~1618]과 최고의 여류 문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허난설헌(許蘭雪軒)[1563~1589] 남매를 기념하기 위한 문학 공원으로, 허난설헌 생가 터[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59호],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전...
-
조선 중기의 강릉에서 태어난 여성 시인. 허난설헌[1563~1589]은 조선 중기의 강릉에서 태어난 시인으로 본관은 양천(陽川), 본명은 초희(楚姬), 자는 경번(景樊), 호는 난설헌(蘭雪軒)이다. 초당 허엽(許曄)의 딸, 허성(許筬)과 허봉(許篈)의 동생이고 허균(許筠)의 누이이다. 강릉 교산 애일당에서 태어나 초당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5세 무렵 김성립(金誠立)...
-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양천. 자는 공언(功彦), 호는 악록(岳麓)·산전(山前).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허엽(許曄)의 아들이고 허봉(許篈)과 허균(許筠)의 형이며, 허난설헌(許蘭說軒)의 오빠이다. 1568년(선조 1)에 생원이 되고, 1583년에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590년 전적(典籍)으로서 통신사(通信使)의 종사관이 되어 정사 황윤길(黃允吉), 부사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