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준
-
1997년 간행한 강릉 출신 작가 전세준의 첫 동화집. 전세준은 1940년 강릉에서 태어났다. 1975년 신춘문예 소설 부문 「늪의 소리」로 등단한 후 1993년 한국아동문학연구 신인상을 수상했다. 1997년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있는 인쇄소인 '주문인쇄'를 통해 첫 동화집 『잘 키워 드릴게요』를 출판했다. 소설로 등단한 지 24년, 동화로 등단한 지 4년 만에 나온 첫 작품집...
-
강릉 지역은 뛰어난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어 예부터 많은 문인들이 찾아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며 이를 소재로 시문을 지었고, 또 이 지방 문인들과 교유(交遊)하며 정담을 나누었다. 자연의 정취에 몰입되어 감흥을 읊던 이런 정서는 신라의 화랑들로부터 고려, 조선의 시인 묵객들로 이어지면서 오늘날까지 이어진다. -누구라도 시인이 되는 고장, 강릉의 문인들- 아름답고 빼어...
-
강릉 사람과 강릉 지역에서 만들어진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강릉은 최초의 한문 소설 「금오신화」를 쓴 김시습,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을 쓴 허균과 깊은 관련이 있는 소설의 고장이다. 그러나 외부적으로는 시의 고장으로 더 널리 인식되어 왔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누정 문화, 그리고 율곡 이이부터 시작된 유교 전통이 이런 인식을...
-
강원도 강릉에서 출생했거나 창작 활동을 한 인물, 그리고 강릉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발표한 인물. 문학가는 문인, 문학인 등과 상통하는 말로, 일정한 등단 절차를 거쳐 문학 창작 활동을 하는 전문 문인을 말한다. 시, 소설, 아동 문학, 문학 평론 등의 장르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을 통칭한다. 이 글에서는 강릉 문단의 특성을 고려하여 시인과 아동 문학가는 동인지와 문학 단체...
-
우리나라의 동요를 연구하고 동요작곡 및 동요 부르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단체. 동요문학을 연구하여 어린이를 위한 음악작품을 만들고 또한 동요음악을 활발히 보급하기 위하여 이에 뜻을 가진 동요문학가들이 설립하였다. 솔바람동요문학회는 1984년 5월에 설립되었다. 초대 회장과 총무는 김원기(金元起), 김교현(金敎鉉)이 맡았고 이후 엄성기(嚴成基), 장영철(張永喆) 등이...
-
강릉 출신으로 1970~80년대에 강릉과 서울에서 활동한 시인. 강릉 사범 학교[7기]와 고려 대학교 교육 대학원을 수료한 시인 이영섭[1937~1988]은, 평생을 교육계에서 보내며 고향의 가치와 진면목을 드러내는 시들을 남겼다. 강릉 사범 학교 재학 시절, 교사였던 시인 황금찬, 최인희, 윤명, 원영동 등의 영향을 받았다. 강릉 사범 학교 동기로...
-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있는 한국문인협회 산하 강릉 지부. 강릉 지역 문인들의 친목 도모와 지역 문단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문인협회 강릉지부는 공식 인준을 받기 전부터 임의 단체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1962년 김원기가 『한국일보』 신춘 문예[동시]에 당선된 이래 지역 문인들이 문단에 데뷔하면서 문학 동호회 형태의 모임이 발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