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원
-
강릉 출신 작가 이순원의 자전적 장편 소설. 한 소년의 열세 살에서 열아홉 살까지 삶의 기억을 담은 작가의 자전적 성장 소설이다. 「19세」는 어른 세계로의 입사를 치러내기 위한 성장기의 열병을 다룬 통과 제의라고 할 수 있다. 세계사에서 1999년 처음 출간된 이래, 2005년 원작의 스토리를 580매로 개작해 문이당에서 ‘청소년 현대 문학선 10’으로 발간하였고, 2...
-
강릉 출신 작가 이순원의 단편 소설. 「강릉 가는 옛길」은 1997년 출간된 소설집 『말을 찾아서』에 수록되었던 단편을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게 고쳐 단행본으로 펴낸 책으로, 도서출판 다림에서 ‘한빛문고’ 시리즈 제17권으로 출간되었다. 이순원은 ‘작가의 말’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미국에서 보내온 구호 양곡으로 옥수수죽을 먹고 자란 한 소년이 이제 또 한...
-
강릉 출신의 작가 이순원의 자전적 장편 소설.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은 작가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에 두고 있는데, 『수색, 그 물빛 무늬』[1997] 출간 직후, 심란했던 심리적 정황을 배경으로 13살인 맏아들 '상우'와 함께 대관령 길을 걸으며 나눈 진솔한 지혜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1996년 도서출판 해냄에서 처음 출간된 뒤, 2002년 동 출판사에서...
-
강원도 강릉 지역 중심의 백두대간에서 경포와 정동진에 이르는 트레킹 코스. 강릉 지역을 중심으로 한 백두대간에서 경포(鏡浦)와 정동진(正東津) 등 동해를 잇는 총연장 350㎞의 트레킹 코스로서, 강릉 바우길 16개 구간, 대관령 바우길 2개 구간[대관령 국민의 숲길, 대관령 눈꽃 마을길], 울트라 바우길, 계곡 바우길로 이루어져 있다. ‘바우’는 강원도 말로...
-
강릉 사람과 강릉 지역에서 만들어진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강릉은 최초의 한문 소설 「금오신화」를 쓴 김시습,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을 쓴 허균과 깊은 관련이 있는 소설의 고장이다. 그러나 외부적으로는 시의 고장으로 더 널리 인식되어 왔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누정 문화, 그리고 율곡 이이부터 시작된 유교 전통이 이런 인식을...
-
강원도 강릉에서 출생했거나 창작 활동을 한 인물, 그리고 강릉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발표한 인물. 문학가는 문인, 문학인 등과 상통하는 말로, 일정한 등단 절차를 거쳐 문학 창작 활동을 하는 전문 문인을 말한다. 시, 소설, 아동 문학, 문학 평론 등의 장르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을 통칭한다. 이 글에서는 강릉 문단의 특성을 고려하여 시인과 아동 문학가는 동인지와 문학 단체...
-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을 쓴 허균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소설 부문 문학 작가상.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의 작가인 허균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변화와 개혁의 시대인 21세기에 걸맞는 문학인을 발굴하기 위해, 강원 일보사와 허균·허난설헌 선양 사업회가 2006년부터 전국의 신인 및 기성 소설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허균의 문학 세계와 상관성이 있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