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사립 미술관.

[개설]

포스코미술관은 주식회사 포스코에서 문화예술의 메세나운동을 수행하기 위한 차원으로 1995년에 포스코 갤러리로 개관하였다. 1998년 2월 13일에는 포스코미술관으로 등록하였다. 2000년에 서울특별시 포스코센터 서관 2층으로 확장 이전하여 현재에 이른다. 전시실 규모는 520㎡, 수장고는 96㎡, 기타 37㎡, 총 653㎡이다. 소장품은 약 960여 점으로 평면작품이 830여 점, 입체품이 80여 점이 있다. 대표 소장품으로 기괴한 모습의 「이마멜」이 있는데, 미니멀 아트의 대가인 프랭크 스텔라의 작품으로 강철회사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조형물이다. 포스코센터 안에 들어가면 천장이 높고 너른 공간인 아트리움이 있는데, 여기에는 백남준 비디오아트 작품인 「TV깔때기 TV나무」가 1층과 2층 공간에 걸쳐 걸려 있다. 2층 로비에는 대형그림이 걸려 있는데, 프랭크 스텔라의 1997년 작품인 「Marbotkin Dulda」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95년 포스코센터 개관기념전으로 ‘회화·조각·판화전’이 열렸으며 이후 ‘Zhou Brothers’전을 시작으로 최근 2012년 ‘설정을 흔들다’[오정선], ‘Paradise Lost’ 고자영 개인전, ‘포스코미술관 소장미술품[이우환 외 17명]’ 등이 열렸다. 미술 전시 외에도 미술강좌가 열린다. ‘월요아카데미〈예술을 말하다〉’, ‘위대한 아마추어’ 두 강좌가 있다. 포스코 임직원과 일반인 모두 신청 가능한 강좌이다.

[현황]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관하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관한다. 국공휴일은 휴관이다. 교통편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서울도시철도 2호선을 이용하여 선릉역 1번 출구나 삼성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